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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 선거 "먹고 사는 문제부터" 변호사 2만 시대 최대 화두는 '생존'
‘생존’. 12일 실시되는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를 지배하는 화두다. 출신·진영 구분 없이 모든 이슈는 변호사의 생존권 사수로 수렴되고 있다. 변호사 2만 명 시대의 풍경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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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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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전관예우의 숨겨진 비밀
권석천논설위원 안대희 총리 후보자 사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다. 국민과 법조계다. 직접적으로는 전관(前官) 경력이 없는 청년 변호사들이다. 왜냐고? 지금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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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경제 둘 다 좋은 말인데 창조경제는 뭔가요”
아시아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하버드·MIT대 학생들이 17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목영준 위원장(가운데) 등 사회공헌위 소속 변호사들과 환담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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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경제 둘 다 좋은 말인데 창조경제는 뭔가요”
아시아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하버드·MIT대 학생들이 17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목영준 위원장(가운데) 등 사회공헌위 소속 변호사들과 환담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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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변론, 간토 학살 폭로 … 일제가 두려워한 '일본의 양심'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은 후세 다쓰지 변호사가 법복을 입은 모습. [사진 국가보훈처, 현암사]일본인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받은 ‘일본의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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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고·야간대 출신 변협회장 … "법조계 유리 천장 깨고 싶어"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서울대, 서울변호사회, 전관 변호사 출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느끼는 벽은 아직 없었다”며 “보통 변호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책들을 기대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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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년 변호사, 해외에서 승부하라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19~24일 기자는 싱가포르·홍콩의 국제중재센터를 둘러봤다. 27일 서울 서린동에 문을 연 서울국제중재센터(SIDRC)의 경쟁력·개선점을 취재하기 위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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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직업은 ‘스펙’이 아니다
권석천논설위원 공기업 신입사원 A: 요즘 사표를 품고 다닌다.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날아갈 것만 같았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신(神)의 직장. 사원증을 목에 걸고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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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미필적 고의’가 웃픈 이유
권석천논설위원 “유효투표 4406표, 기호 1번 나승철 후보 1443표….” 그제(28일) 오후 2시35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연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나승철 변호사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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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4년 36세 서울변호사회 회장 … 나승철의 반란
나승철나승철(36·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가 제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비(非)전관(전직 판검사), 비서울대 출신에다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 지난 20년간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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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회장 오늘 첫 직선 투표
변호사 1만2000여 명을 대표하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14일 치러진다. 60년 만에 처음 직선제로 치르는 이번 47대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는 김현(57·사법연수원 1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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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변호사, '결혼직후 임신' 회사에 알렸다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는 결혼과 임신을 이유로 부당한 무급휴가·휴직명령을 내린 혐의로 청년변호사협회(이하 청변)가 A법무법인 임모(47) 대표변호사를 고발한 사건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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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맹약하고 폭력으로 조선혁명 완수”
관동대지진 때의 계엄사령관 후쿠다 마사타로를 암살하려 했던 사건의 공판 결과가 실린 1925년 동아일보의 지면이다. 한국 여성과 일본 아나키스트가 연계된 사건이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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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계급 불통의 올림픽대로
권석천논설위원 차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후 7시13분. 변호사인 대학 선배 차를 타고 저녁 장소로 가던 길이었다. 선배는 고단한 표정으로 핸들을 잡고 있었다. 그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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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자전거 자해 공갈단 기승
LA한인타운에서 '자전거 자해공갈단'에 의한 고의 충돌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한인 이모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한인타운 내 한 몰 주차장에서 우회전을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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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가 6급 주사?" 사법연수원 발칵
올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처음 진출한 변호사 자격 소지자 세 명이 사상 처음으로 6급 주무관(옛 주사)으로 채용됐다. 그동안 공무원 채용 때 사시 출신 변호사들은 5급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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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겁낸 서울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가 회장·부회장·감사 등 임원으로 선출될 수 있는 자격을 대폭 제한하기로 했다. 신규 가입하는 회원의 경우 10년 이상의 법조인 경력이 있고 5년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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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막힌 법률 서비스 시장 사자보다 무서운 변호사 만들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젊은 변호사들은 심화되는 변호사 업계의 양극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대안을 떠올리고 있을까. 올해 초 “청년 변호사(청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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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막힌 법률 서비스 시장 사자보다 무서운 변호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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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이농에 日 쌀난리 … ‘무력통치’ 데라우치 실각
일제가 군산항을 통해 한반도에서 생산된 미곡을 반출하고 있다. 일본의 쌀소동에 놀란 일제는 조선에서 산미증식계획을 세워 식민지 수탈을 강화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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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인물 탐구 박원순과 그의 사람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선 ‘청춘 콘서트’와 비슷한 형태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시민이 시장이다’란 이 행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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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열과 시민운동 쌍두마차 … 문재인과는 사시 동기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선 ‘청춘 콘서트’와 비슷한 형태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시민이 시장이다’란 이 행사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열릴 때까지 매일 저녁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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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변호사 돌풍 … 다시 볼 수 있다
회장 선거 출마자격을 법조경력 10년 이상으로 제한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임원선거 규칙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부장 최승욱)은 6일 김병철(36·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