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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보다 줄어든 '아동' 빈곤…이유는 맞벌이와 저출산?
집에 앉아 동사무소에서 지원받은 도시락을 먹는 빈곤 아동. 최근 10년 새 이런 빈곤 아동의 비율은 대폭 줄어들었다. [중앙포토] 올해 네 살인 최모군은 희귀병을 앓고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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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온 남자, 미세먼지 더 위험 … 농도 오르면 폐기능 저하
복부 비만이 있는 남성이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김현진·박진호·조비룡·김종일 교수팀은 2009~2014년 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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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2030 남성, 복부비만 위험 2배 높다.
■ 「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을 위해 칸막이가 설치된 서울 대학가의 한 식당. 혼밥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흔한 현상이 됐다. 하지만매일 혼밥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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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피멍든 손·홍준표의 입담 페북·안철수의 가출 차량
━ “손 아픈 게 대수입니까 고맙죠, 가장 세게 손 잡아준 곳은 목포” … 지지율 묻자 “아직도 절박” 2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택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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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문재인을 보는 대구·대전·수원의 시선…유세현장서 만난 사람들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현장을 따라가봤다. 야권의 불모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조촐한 규모로 시작한 유세는 대전-수원-서울로 오면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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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복 목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권만복 목사(82세)의 저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북타임, 전 3권)가 출간되어 고향의 개념이 상실된 시대에 따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권 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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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으로 몰리는 아베 총리] 극우 스캔들에 사그러져 가는 아베의 꿈
장기집권·개헌 추진하던 아베 절체절명 위기 … 뿌리 깊은 극우 망령 전 세계에 각인 시켜 아베 신조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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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찾아가는 청년버스' 출정식···올 15개 대학 방문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에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등장했다. 2017년 3월 21일(화) 오전 11시 30분 광운대 캠퍼스 비마관 앞 광장에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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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고취? 암흑 시대 처절한 청춘 이야기죠”
올해는 윤동주(1917~1945)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 기상천외한 줄임말과 신종 외계어로 국어가 잔뜩 오염돼 버린 오늘, 한글 사용이 금지당했던 일제 강점기 주옥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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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따지는 '실속형' 소비…지난해 SNS 트렌드 보니
[사진 중앙포토] 한국인들이 '실속'과 '1인 가구'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4개월간 블로그·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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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문학] 세기말의 해방
황현산문학평론가·고려대 명예교수‘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독립운동을 했을 텐데. 한국에서 민족주의 교육이 한창이던 1950년대나 60년대에 이렇게 말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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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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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레밍의 자살, 청년의 좌절
나현철논설위원귀엽고 앙증맞다. 꼬리가 짧은 것만 빼면 꼭 다람쥐를 닮았다. 몸길이 10㎝ 안팎, 무게는 기껏해야 100g. 스칸디나비아 툰드라 지대에 사는 레밍(나그네쥐)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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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인사, 화끈 발언…까칠남 유승민의 변신
유승민(사진) 바른정당 의원에겐 ‘까칠하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녔다. 동료 의원들은 그에 대해 “똑똑하고, 집안과 지역구(대구 동을)도 좋고…”라는 말을 죽 늘어놓다가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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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도 볶고 커피도 볶는 ‘투잡 방앗간’ 사장님
━ 서울 길동서 26년째 ‘기름집’ 육근목씨 가게 한 켠에 있는 볶음 기계에 연초록색 생두를 부었다. 조작기에서 온도 레버를 100도로 맞추자 지름 70㎝, 깊이 30㎝ 볶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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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18일쯤 대선 출마 선언...노동 문제 제1의제로 삼는 최초 대통령 되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는 18일쯤 대선 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함께 도시락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다음주 중반쯤에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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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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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9)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1923~2003)은 개성상인의 기업가정신을 근간으로 70년간 성장을 거듭해 온 장수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세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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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저리 가서 놀아” 내쫓던 애들 이젠 경로당 복덩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원터골경로당은 노인들만 찾는 공간이 아니다. 동네 아이들이 오며 가며 어르신들께 인사도 하고, 화장실이 급하다거나 목이 마르다며 찾아온다. 경로당 어르신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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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도 일본서 되찾아오고 한국사 필수화 앞장선 기업인
━ 역사지킴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집무실엔 소 모양의 조각품이 60여 개 있다. 그는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목표를 정하면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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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5) 재취업 프로젝트⑥ 창업하려면 젊어서 도전하라
일본 전담 광고홍보 대행사를 운영하는 파인존 윤태원씨는 곧 고희(古稀)를 바라본다. 청년은 취업이 어렵고, 직장인도 50대만 되면 상시 구조조정 칼바람에 휙휙 짐을 싸는 고용불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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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전통시장 나들이, ‘온누리상품권’과 함께하면 즐거움이 두배!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300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18만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도 있다.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름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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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년들이 '봉지밥'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사진 트위터@midi_illust1202]학점 챙기느라 취업하느라 정신없는 우리나라 청년들. 우리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일본에서는 요즘 '봉지밥'을 먹는 청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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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미의 취향저격 상하이] ⑨ 영화 ‘밀정’에 나온 그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보경로 청사가 있던 거리. 과거 프랑스 조계지였다.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밀정’을 비롯해 ‘아나키스트(2000)’, ‘암살(2015)’ 등 의열단을 다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