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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훗카이도
눈 덮인 벌판을 달리는 철마('철도원'), 얼음만큼 투명한 사랑의 감동 ('러브레터')…. 이곳에 얽힌 영화의 진한 감동 때문일까. 일본 열도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는 으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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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장기기증
▶ 장기 기증이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장기 기증식을 마친 뒤 서약서를 들어보이며 활짝 웃는 대학생들. [중앙포토] 올 들어 한 TV 프로그램이 장기 기증 운동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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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배우가 소설 속을 누빈다
『물의 가족』,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등 힘이 넘치는 남성적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작가 마루야마 겐지가 신작 『납장미』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실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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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성화 서울 릴레이
▶ 시각장애인 김예진(右)씨가 인도견 ‘새미’의 안내를 받으며 아테네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118명의 주자는 7일 손에는 아테네 올림픽 성화를, 가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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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문득 내리고 싶다, 간이역
하루에 한두 번 완행열차만 서는 간이역. 영화 '철도원'에서처럼 초로 (初老) 의 역무원이 흩날리는 낙엽 속에 외로이 수기(手旗)를 들고 서 있을 것만 같다. 짙어가는 가을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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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름다운 철도원'의 인간사랑
"아이는 무사하냐." 지난 25일 열차가 막 들어오는 승강장의 안전선 너머에서 놀던 아이를 구한 후 기차에 치인 김행균(서울영등포역 열차운용팀장)씨는 두 발이 잘리는 중상을 입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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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철도원에 '감동' 밀물
"우린 당신을 '아름다운 철도원'으로 부르겠어요." 열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면서 자신은 다리를 잘리는 부상을 당한 철도청 영등포역 김행균(金幸均.42.열차운용팀장)씨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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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호타루(반딧불이)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일본 가고시마의 조용한 어촌 마을. 야마오카는 수십년간 원양 고기잡이로 명성을 떨쳐온 실력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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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궤도에 오른 복사골영화잔치
12일 막을 올린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20일 오후 7시 폐막식과 함께 9일간의 잔치를 마감한다. 34개국 140편의 영화로 식단을 차린 `복사골 영화잔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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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베스트셀러
글로 읽기에 감동적인 작품이 영화로 잘 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많은 베스트셀러 소설들이 영화화된 바 있다. 현재 충무로에서 제작 중인 '엽기적인 그녀','국화꽃 향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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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의 영화속 집이야기 '닥터지바고' '철도원'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맹추위가 살을 에인다. 며칠 후면 입춘이지만 여전히 추위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럴 때 우리보다 훨씬 더 추운 지방의 겨울풍경을 영화로 보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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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경의 영화속 집이야기] '닥터 지바고' '철도원'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 맹추위가 살을 에인다. 며칠 후면 입춘이지만 여전히 추위는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럴 때 우리보다 훨씬 더 추운 지방의 겨울풍경을 영화로 보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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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만한 비디오]
연휴는 어쨌든 즐겁게 보내야 한다. 가족끼리 함께 하든 아니면 혼자 남든 비디오는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비디오 체인점 영화마을(http://www.cine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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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만한 비디오]
연휴는 어쨌든 즐겁게 보내야 한다. 가족끼리 함께 하든 아니면 혼자 남든 비디오는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다. 비디오 체인점 영화마을(http://www.cineto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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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첫 열매 수확
30일 타결된 남북 적십자회담 합의서는 8.15 이산가족 상봉을 실천해 내는 6.15 선언의 첫 가시적 성과물로 남게 됐다. 남측 요구사항인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를 명문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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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 첫·끝장면 촬영장소 명소로 부상
최근 인기를 끄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새로운 여행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모래시계' 의 열풍으로 정동진은 손꼽히는 관광지가 됐고 영화 '쉬리' 는 제주도 중문단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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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눈(snow)'-〈철도원〉과 〈삼나무에 내리는 눈〉
새 천년을 들먹이던 때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날씨는 아직 춥지만, 절기상으로도 대한 소한 다 지나가고 입춘이 눈 앞입니다. 이제 좀 성격이 급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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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해외출판 흐름…실용처세·명상류 두각
올한해 외국의 출판계를 돌이켜 볼때, 예년 수준을 고수한 미국이외에는 대부분의 국가가 불황의 고통을 겪었다. 특히 프랑스나 일본은 그 사정이 우리나라 못지않게 심각한 한해였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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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철도 保線班員 41년 李東燮씨
이동섭(李東燮.1937년 서울 태생)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 54년에 가난 때문에 학교를 더 다닐 수 없어 중퇴하고 철도청 청량리 보선사무소 사환으로 들어갔다.18세 미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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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처우개선-직종.급수따라 이해 제각각
全機協 철도파업의 외형적인 명분이 되고 있는 변형근로제 철폐와 연간 67일 유급휴일 보장등 이슈는 근로조건을 호전시켜달라는 요구일 뿐 임금과는 거의 관계가 없는 것들이다. 철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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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유업이어 건널목파수꾼 24년/모범공무원 포장 김영희씨
◎하루 20시간 근무 통행안전 최선/단칸방전전 아들 셋 훌륭히 키워 20일 대민행정 모범공무원으로 대통령으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은 김영희씨(54·경북 영주지방철도청 사암건널목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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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박물관 산지식 쌓으며 자연경관 "만끽"|겨울 방학은 자연학습장에서
평소 학교생활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히기에 더 없이 좋은 겨울방학이 깊어가고 있다. 자녀들의 지적 호기심과 계발과 가족의 주말나들이를 할 수 있는 이색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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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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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철도원 이상연씨 일가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일가족 6명이 바통을 이어 철도를 지킨다. 3대 6명의 근속기간을 합치면 자그마치 1백65년. 우리 나라 철도역사 84년의 거의 배가 된다. 화제의 일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