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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갈 길 멀어 … 사제단, 하던 일 계속할 뿐”
관련기사 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조용한 40주년을 준비 중이다. 10년 전 30주년 행사 때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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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왼쪽)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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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독재정권 시절, 사제단은 ‘암흑 속의 횃불’로 불렸다.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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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에 침묵한다고? 현실에 침묵하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조용한 40주년을 준비 중이다. 10년 전 30주년 행사 때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했지만 올해엔 장소를 서울 명동성당으로 정했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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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동조단식 2만 명 넘어”
세월호 희생자인 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를 따라 동조단식을 하겠다고 나선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 대책위원회가 밝혔다. 여기에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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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동조단식 2만 명 넘어”
관련기사 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희생자인 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를 따라 동조단식을 하겠다고 나선 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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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마다 "개표조작" 주장하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한 2002년 16대 대선 직후 당시 야당(한나라당)이 제기한 대선 불복 소송에서 “전자개표기가 조작됐다”고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한 재작년 18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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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국미사서 박근혜 대통령 '해임' 주장
현직 천주교 사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가짜 대통령’이라며 “해임하자”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동성당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소속 신부와 신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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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발언 논란' 박창신 신부 강연…"종북몰이다"
[앵커] 지난달 시국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박창신 신부, 어제(17일) 한 집회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은 북한을 적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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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정식 명칭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다. 1974년 천주교 지학순 주교는 유신헌법은 무효라는 양심선언을 발표하고 체포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반발한 젊은 사제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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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위대 온다니, 밀양 한숨
28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야산에 건설 중인 송전탑 81호. 한전은 밀양시 단장면 등 16곳에서 송전탑 공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 1기를 완공했다. [송봉근 기자]#2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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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가보니
27일 오후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미사 직후 참석자들이 민중가요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비옷을 입은 수녀들도 참여했다. [제주=정용수 기자]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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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신이 부른 정치바람 … 종교계 홍역
종교계에 ‘정치구호’가 확산되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발언에 따른 파장이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사제의 정치 참여는 안된다는 내용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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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지하로" vs "비용 커 불가" 7년째 접점 없는 밀양 송전탑
20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위평마을 화악산 중턱. 주민 50여 명이 경운기·트랙터 7대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공사 차량 진입을 막았다. 한국전력공사가 8개월 만에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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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농민운동 정호경 신부 선종
1970년대 농민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천주교 안동교구 정호경(사진) 신부가 지난달 27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71세. 1941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난 정 신부는 68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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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 뜻 충분히 이해하지만 … ” 정진석 추기경 교회 화합 당부
정진석(서울대교구장·사진) 추기경의 4대 강 발언 논란과 관련해 16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대교구 사제 긴급회의가 취소됐다. 이로써 정 추기경의 서울대교구장직 사퇴 요구까지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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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제단, 너무 오만하다
박효종 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이 4대 강 사업 반대가 교회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밝히고 북한 현실을 비판하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추기경의 궤변”이라며 반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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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핍박하는 정의는 어떤 정의입니까”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4대 강 사업 관련 발언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사제의 ‘항명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일반 평신도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 추기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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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골수 친북주의자인가”
자유선진당 이회창(얼굴) 대표가 13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향해 “사제면 사제답게 행동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정진석 추기경의 북한 주민 관련 발언에 대해 ‘골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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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상 초유의 ‘항명사태’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4대 강 관련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교단 내부의 조직적 질서가 단단한 천주교의 분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천주교 사제 20여 명은 13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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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추기경에게 반기 들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이 정부의 4대 강 개발사업과 관련한 정진석(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8일 발언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제단은 10일 ‘추기경의 궤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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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후 정치를 말한다 ① 정세균 민주당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일 충북 청주로 떠나기 직전 포즈를 취했다. 충북 출신인 이시종 전 의원이 충북지사에 당선되고, 역시 이 지역 출신인 홍재형·변재일 의원이 각각 국회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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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좌파, 진짜 진보적인가
뉴스분석진보·정의·민주. 누구도 거부하기 힘든 ‘좋은’ 개념의 단어들이다. 이걸 반대하면 퇴보(혹은 수구꼴통)·부정·반(反)민주가 된다. 하지만 의문이 생긴다. 이런 좋은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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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 ‘빛과 소금’ “학생들을 데려가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10 항쟁 때 경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