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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반집'의 마법 … 천적 천야오예 넘어 4강
삼성화재배 16강전에서 이세돌 9단(오른쪽)이 자신의 천적인 천야오예 9단을 반집 차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가장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긴 이세돌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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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천야오예, 너무 일찍 만났네
이세돌 9단(왼쪽)이 올해의 마지막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에서 자신의 천적으로 떠오른 천야오예 9단을 또다시 만났다. 결승전 같은 16강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한국기원] 적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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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천야오예, 봉황고성배 우승 外
천야오예, 봉황고성배 우승 중국 후난(湖南)성 펑황(鳳凰)현에서 지난 21일 열린 ‘2013 봉황고성 세계정상대결’에서 한국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중국 랭킹 1위 천야오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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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3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유행, 그리고 미완성 정석
<본선 32강전>○·저우루이양 9단 ●·박영훈 9단 제2보(12~25)=저우루이양 9단은 한때 중국 랭킹 1위였지요. 왜 1위일까 궁금증이 많았는데 올해 바이링배 세계대회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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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한국 5인 vs 인해전술 중국 11인
만 20세의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왼쪽)이 지난해 준우승자 구리 9단을 격파하고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세돌 9단이 슬럼프를 보이는 가운데 박정환은 김지석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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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리면 세계대회 '무관' … 한국바둑 마지막 승부
한국 바둑의 세계대회 마지막 우승이 된 지난해 삼성화재배 결승전. 이세돌 9단(오른쪽)은 구리 9단을 2 대 1로 꺾고 우승했는데 두 판 모두 극적인 반집 역전승이었다. 이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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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여류 명인 최정, 서봉수 6연승 저지 外
여류 명인 최정, 서봉수 6연승 저지 제7기 지지옥션배에서 여류 팀이 에이스 최정 3단을 일찌감치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진 끝에 서봉수 9단의 6연승을 저지했다. 조혜연 9단의 5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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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창사(長沙)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후난(湖南) 사람은 매운 것이 두렵지 않고, 구이저우(貴州) 사람은 매워도 두렵지 않고, 쓰촨(四川) 사람은 맵지 않을까 두렵고, 후베이(湖北) 사람은 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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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바둑 위기 뿌리는 지나치게 '좁은문'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실력을 겨루는 바둑 꿈나무들. 신진서·신민준도 이런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대다수는 입단이 어려워 중도에 바둑을 포기한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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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고수 위에 하수…KB리그, 랭킹은 숫자일 뿐
‘랭킹 파괴’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신진세력의 눈부신 도약과 정상권의 정체가 맞물리면서 그 농도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2013 KB바둑리그는 이변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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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깝다 이세돌 … 춘란배 우승 실패
이세돌 9단(오른쪽)이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춘란배를 내주며 한국 바둑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중국은 춘란배 우승으로 올 세계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사진=한국기원 이세돌 9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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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검은 수요일 … LG배 16강서 전멸
LG배에서 이세돌(오른쪽)이 중국 퉈자시에게 패배한 뒤 복기하고 있다. 한국 기사의 16강전 전원 탈락에 바둑계는 대체적으로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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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통제 위해 글 삭제와 블로거 회유 병행”
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의 힘으로 중국 고위 관료가 최근 낙마했다. 신화통신은 류톄난(劉鐵男·59)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이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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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통제 위해 글 삭제와 블로거 회유 병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의 힘으로 중국 고위 관료가 최근 낙마했다. 신화통신은 류톄난(劉鐵男·59) 국가발전개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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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통제 위해 글 삭제와 블로거 회유 병행”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의 힘으로 중국 고위 관료가 최근 낙마했다. 신화통신은 류톄난(劉鐵男·59)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이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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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족, 왕치산·왕이 중심으로 軍·외교부서 약진
“공연히 시집가 금거북이 남편을 얻었더니(無端嫁得金龜?), 향기 나는 이부자리 차버리고 아침조회 가버렸네(辜負香衾事早朝).” 당(唐)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812 ~85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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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거북족, 왕치산·왕이 중심으로 軍·외교부서 약진
“공연히 시집가 금거북이 남편을 얻었더니(無端嫁得金龜?), 향기 나는 이부자리 차버리고 아침조회 가버렸네(辜負香衾事早朝).” 당(唐)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812 ~85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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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 초상배 우승 … 중국 독무대 막았다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초상부동산배 한?중 단체전에서 주장 대결을 펼치는 김지석 8단(오른쪽)과 판팅위 9단. 김지석은 한때 벼랑 끝까지 몰렸으나 기적적인 반격을 성공시키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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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적진에선 ‘가벼움’이 철칙
제4보(40~53)=중국기사 명부를 찾아보니 응씨배를 우승한 판팅위가 9단이 돼 있더군요. 중국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바로 9단이 됩니다. 그 룰 때문에 1996년 8월생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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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막판 2연승 농심배, 한국 품으로
한국팀이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14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우승했다. 초반 중국의 탄샤오 7단이 3연승하고 왕시 9단도 3연승하며 중국이 크게 리드했으나 한국은 이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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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천야오예의 슬픈 이야기
제 11 보 제11보(110~128)=110은 흑▲의 준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111, 113이 크지만 114도 못지않게 커서 굳이 신경쓰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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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간명함 - 최고의 ‘골 결정력’
제10보(101~107)=전보에서 이세돌 9단은 우변 대마를 백△로 두텁게 연결해 판 위에 남은 마지막 위험 요소를 없앴습니다. 실리가 월등한 건 아닙니다만 두터움에 따르는 이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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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세돌 “진흙탕 싸움은 싫어”
제9보(89~100)=두터움과 무거움의 차이를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엷음과 가벼움의 차이는 더 어렵죠. 두터움은 좋은 것이고 엷음은 나쁜 것입니다. 그러나 승부를 하다 보면 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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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타이밍을 놓친 것이 고전의 원인
제8보(80~88)=천야오예 9단이 흑▲로 두자 이세돌 9단은 멀리 80으로 달려갔습니다. 대마의 생사가 아니라면 79는 작은 곳입니다. 대신 80은 매우 크고 맛 좋은 자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