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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재신 리카싱 “집권자는 미래의 주인공에게 너그러워야”
홍콩의 재신(財神) 리카싱(李嘉誠·91)이 홍콩 시위 사태를 놓고 당국과 시위대 모두에게 화해를 촉구했다. 지난 8일 홍콩 다푸(大埔)구의 자산사(慈山寺)에서 열린 불교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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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한밤 외국인에 “여권 보자”…천안문선 마이크 잡기 어렵다
지난 3월 8일 중국 경찰이 중국 당국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취재하러 나온 기자들이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에서 주말마다 시위가 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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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제 강화하면 중국기업 자금조달 비상구 막는 셈”
마크 윌리엄스 “중국 본토 사람들은 홍콩편이 아니다.” 영국 경제분석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마크 윌리엄스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다. 중앙SUNDAY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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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군 투입은 일국양제 실패 자인하는 격…자충수는 피할 듯
━ 격화 일로의 홍콩 사태, 시진핑 정부의 대응은?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이나 무장경찰을 투입해 무력 진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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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반대 광고 반전···리카싱, 신문에 '反中 암호' 숨겼다
━ 폭력시위 반대 광고에 숨긴 '반전 암호' 리카싱 전 청쿵그룹 회장이 16일 홍콩 신문에 낸 광고에 숨은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오른쪽 광고의 끝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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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뜬금없는 대만 비난, 한국에 없는 F-16V 왜 들먹였나
지난 22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첨단 살인장비를 지속적으로 반입하는 남조선 당국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뜬금 없이 대만을 비난하고 나섰다. 한국을 규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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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 부통령 “中, 홍콩법 위반하면 무역협상 어려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 경제인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 정부에 1984년 영국과 체결한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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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또다른 시한폭탄…중국 충성각서, 광둥어 축소
홍콩 사태가 18일 평화 행진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21일 지하철 출근 시위, 24일 공항 진출입로 농성, 31일 대규모 행진 등 시위는 계속 이어지지만, 홍콩 시위대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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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금기어 꺼낸 트럼프 "홍콩, 제2 천안문되면 무역협상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군기지에서 기자들에게 답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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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홍콩…“중국군 진입하면 한국 광주항쟁 재연”
중국 선전에 집결한 중국 군용 차량. 선전과 홍콩은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연합뉴스,구글] 중국의 무력개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홍콩. 홍콩과 1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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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지지했다가 중국 악플러에게 시달린 김의성 반응
배우 김의성. [사진 일간스포츠]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개정 반대’ 시위를 지지하고 나선 배우 김의성이 이번엔 중국의 천안문 사태의 상징이 된 사진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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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홍콩 사태, 세계경제 충격 주는 유혈 충돌 피해야
홍콩의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자칫 유혈 충돌 등 파국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인구 750만명인 홍콩에서 6월 9일 시작된 시위가 한때 200만 명까지 급증하더니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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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게 “개인적 만남?” 트윗…중국은 거부
중국 군용 트럭과 장갑차들이 15일 홍콩과 10분 거리인 중국 선전만(灣)의 한 경기장 외곽에 집결해 있다. 선전만은 다리로 홍콩 북쪽의 신계(新界) 지역과 연결된다.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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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개인적으로 만날까" 비공식 '홍콩 회담'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 모나카의 준공을 앞둔 쉘 석유화학공장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이 공장을 높고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치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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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 폐쇄시킨 시위대···100년전처럼 '삼파투쟁' 나섰다
지난 6월 초 시작된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12일엔 홍콩 공항의 마비 사태까지 야기했다. 13일 새벽까지 무려 18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해 사실상 홍콩 공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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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다 보면 도랑 생겨” 한·중수교의 산파…리펑 전 총리 별세
1994년 3월 29일 방중한 김영삼 대통령이 리펑 총리와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 사태 때 무력 진압을 주장했던 리펑(李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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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덩샤오핑의 약속, 홍콩의 일국양제는 지속 가능한가
━ 홍콩 시위 사태의 배경과 전망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1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일국양제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일요일인 2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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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사태 무력진압 주인공 리펑 전 총리 사망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 사태 때 무력 진압을 주장했던 리펑(李鵬)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22일 밤 사망했다. 향년 91세. 리펑은 장쩌민(江澤民, 93)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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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베이징과 프라하의 불화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지난 17일 중국 외교부 브리핑장. 겅솽 대변인의 제재 발언에 귀가 솔깃했다. 국가나 기업이 아닌 도시를 겨냥한 제재여서다. 겅 대변인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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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결례에 화난 저우언라이 달래려, 닉슨 손 뻗었다
6월30일 군사분계선(MDL) 북측으로 넘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땅을 처음으로 밟은 미국 현직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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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港無懼(두려움 없는 홍콩)' SNS 그림으로 다시 번지는 홍콩 시위
'香港無懼(향항무구-두려움 없는 홍콩)' 이란 한자 아래 노란 우비를 입은 시위대 그림(왼쪽). 이 그림은 지난 12일 홍콩에서 벌어진 시위사진을 중국 반체제작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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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홍대에서 붉은 피켓들고 모인 홍콩인들 "송환법 반대"
21일 서울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출구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홍콩인들이 '송환법'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국에서 근무 중인 컹 펑(40·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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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쏠린 눈, 평양으로 돌려...시진핑 방북 노림수 두가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20~21일 평양 방문은 정치적으로는 성공적이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항과 연도에 수많은 사람을 내보내 열광적으로 환영과 환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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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 중국과 맞짱 뜬 81세 노장…‘홍콩 민주주의 아버지’ 리추밍
━ 노장은 죽지 않는다 홍콩의 달라이 라마, 홍콩의 아웅 산 수치, 홍콩 민주주의의 아버지.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변호사 출신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