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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8) 미녀의 도시 충칭(重慶)
인구 3300만 명의 메트로폴리스 충칭(重慶)시는 1997년 중국의 네 번째 직할시로 독립했다. 올 초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 몰락으로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붉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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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속의 나, 내 속의 하늘
가을을 맞아 피어나는 작은 풀꽃과 방 앞 화단에 피어나는 소국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자연과 교감하는 무수한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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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IT기업 300개 … 삼국지 촉나라 수도의 ‘개벽’
중국 쓰촨성 청두시 남부에 조성되고 있는 하이테크지역 내 소프트웨어단지 전경. 서부대개발의 전진기지인 청두 하이테크지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인텔·IBM·델·노키아·소니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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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신학기 대비 영어학습 전략 강연회 개최 능률교육이 2012년 신학기를 맞아 영어학습전략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2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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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7) 풍요의 고장 청두(成都)
“좋은 비는 시절을 알아, 봄이 되니 내리네.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촉촉히 만물을 적시네.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는 불빛만 비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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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역사를 바꾼 유언비어의 역사
유언비어(流言蜚語)는 거짓말이다. 요망한 말(謠言)이자 쉽게 퍼지는 말(流言)이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유언비어의 역사도 길다. ‘유언비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라는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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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실패, 꼭 그렇지는 않더라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8일 “이천수(30·오미야)가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할 경우 대표팀에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6일 열린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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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이투스, 2011년 스터디플래너 1만5천부 무료 배포 이투스(www.etoos.com)는 수험생들의 학습 관리와 겨울방학 개념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스터디플래너를 무료로 배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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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신상린] 매너없는 중국인? 그러는 한국인은?
지난 12월 4일 중국 상하이 한인 집단 거주 지역인 홍첸루에 위치한 협화쌍어학교와 풍도국제상가에서 상해한국상회 주최하고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한민족대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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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건드리면 죽는다 우린 해병이다”
해병 정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신원배 예비역 소장. 사진 =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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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사나이 한 명이 길목 지키면 1000명을 두렵게 한다”
짜빈동 전투 시절에 청룡부대(해병 제2여단) 본부를 방문한 신원배 소대장.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불러 말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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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건드리면 죽는다 우린 해병이다”
해병 정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신원배 예비역 소장. 사진 =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정유재란 때이던 1597년 9월 15일 이순신은 부하 장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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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인감증명제 실시 … 도장에 ‘인격’을 담기 시작하다
1926년 충남 홍성 한 도장포의 ‘인판(印版) 주문부’. 도장포 주인은 주문받아 새긴 도장을 주문부에 찍어 둔 뒤 한 달치씩 묶어 경찰서에 제출해야 했다. 주문부에는 제작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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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일주도로 미개통 길 뚫린다
“여러분, 여기가 일주도로의 끝입니다. 이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관광 버스를 타고 일주도로를 따라 울릉도를 여행하다 보면 마지막 닿는 곳이 북면 천부리 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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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간 ‘왕가의 배’, 성서에 숨겨진 수(數)의 비밀 밝힌다
소설 형식을 빌려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 발간돼 화제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영원불멸의 메시지가 들어있는데, 우리는 이를 깊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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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의 탄생 과정은 한 시대를 여는 경건한 의식”
2007년 3월부터 건설 중인 국새문화원에 대해 설명하는 민홍규 원장. 민 원장(오른쪽 위 사진)이 거푸집을 만드는 전각전 가마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방문객이 귀감석에 온몸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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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다문화콘서트] 다양한 한국인 … 그들이 아닌 우리의 축제
28일 아산시청 시민홀 다문화 콘서트 무대에 서는 아츠 예술단 팝페라팀 공연 모습. [아츠예술단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7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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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머리 아프고 자꾸 신경질이… ‘야동 자세’ 때문?
한국체대 스포츠의학 오재근 교수사람의 머리무게는 성인기준으로 평균 약 5㎏이다. 물론 내용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좀 무겁다. ‘얼큰이’가 아니라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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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개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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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갑골학 공부할 땐 침구도 제대로 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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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마음씨
며칠 전 출근길이었습니다. 얼어붙은 눈길을 살금살금 걷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 앞 쌈지공원을 지나가다가 한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할머니 주위엔 비둘기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참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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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경전‘천부경’풀어낸 주역의 대가 김석진 옹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옹은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홍익인간이 된다”고 말했다.대산(大山) 김석진(金碩鎭) 옹은 ‘주역의 대가’로 통한다. 당대 주역의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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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술 한잔의 지혜 ‘杯酒釋兵權’을 아쉬워하며
송나라 태조 조광윤(趙匡胤)이 황제에 등극한 직후 추밀원(樞密直) 학사인 조보(趙普)에게 물었다. “당나라가 초기엔 이세민의 정관지치(貞觀之治) 등 선정으로 찬양받다가 후기에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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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선제(先帝, 유비)께서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중도에서 붕어하셨다. 이제 천하가 셋으로 나뉘고 익주(益州, 지금의 쓰촨)는 피폐해졌으니 진실로 위급 존망의 때다(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