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몇 년만의 귀국

    10여년전에 미국으로간 친구가 있다. 가지 말라고 모두 말렸다. 한국에 있으면 지식층이요, 생활도 넉넉한데 거기가면 노동자 밖에 더 되느냐, 네가 닦은 학문이 아깝다는 이유였다.

    중앙일보

    1973.07.03 00:00

  • 구명 못한 동양의 경이 침술에 심취한 미 의학계

    고대 중국의 침술이 미국의 새로운 경이가 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엔 미국에서 침술을 사용한 수술이 권위를 자랑하는 큰 병원에서 빈번히 실시되고 있다

    중앙일보

    1972.08.12 00:00

  • 『경애하는「헨리」』

    『「디어·헨리」(Dear Henry)』-라는 책이 지난 17일「파리」에서 발간되었다. 『경애하는 헨리』라고 번역할까. 「헨리」는 바로 「닉슨」대통령특별보좌관이자「비밀외교」의 권화인

    중앙일보

    1972.04.27 00:00

  • 「패트」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

    「패트리셔·닉슨」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패트」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

    중앙일보

    1972.02.19 00:00

  • 신민, 의원 외유에 정지령

    김종필 총리는 군 부대시찰 나흘째인 8일 한미군단과 6군단을 시찰. 한미 군단에서 「피어스」8군부 사령관으로부터 을지문덕 장군상 목각을 선물 받은 김 총리는 답례로 박광진 교수가

    중앙일보

    1972.01.08 00:00

  • 「키신저」가 밝힌 중공 속의 49시간

    【공군1호 기상에서 18일 AP긴급동화】비단 커튼이 둘려진 리무진에 몸을 담고 지난9일 북평으로 살짝 빠져들어 갔던 「닉슨」대통령의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 「헨리·A·키신저」박사는

    중앙일보

    1971.07.19 00:00

  • 중동 평화는 가능한가|「알·아람」지 편집장 「헤이칼」이 말하는「아랍」입장

    한번 연장되었던 90일간 중동 휴전 협정의 만료 5일을 앞두고 두 번째의 연장을 촉구하는 국제 압력에도 불구하고 아랍국들과 이스라엘은 병력 이동과 장비 집결 등으로 임전 태세를 강

    중앙일보

    1971.02.01 00:00

  • 새 구도찾는 세계

    아널드.토인비 영국의 석학 아널드.토인비교수는 일본은 앞으로 대외관계에서 한정된 국가적 이익을 인류복지라는 보편이익으로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인비교수는 또 그의 자택에서

    중앙일보

    1971.01.01 00:00

  • 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중앙일보

    1970.09.19 00:00

  • 구체안 제시를|야, 전진적 내용 환영

    신민당은 박정희대통령의 통일구상에 대해 『종래의 태도보다 전진적인 것으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박대통령이 말한 「획기적이고 현실적인 남북접촉의 방안」을

    중앙일보

    1970.08.15 00:00

  • 2000년을 향한 한국의 지표

    미래연구에 관한 한국최초의 심포지엄이 19일 경희대주최로 열렸다. 『2천년대의 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한 이 학술 심포지엄은 20세기의 마지막 30년을 앞둔 현시점에서 한국의

    중앙일보

    1970.05.20 00:00

  • 메리·크리스머스

    「크리스머스」의 축제「무드」가 다가오면 어느덧 한해가 다저문 것을 실감하게된다. 기독교를 믿지않는 우리들에게도 이날은 우리 고래의 명절인 설날그뭄과 정초와 거의 때를같이함으로써 이

    중앙일보

    1968.12.24 00:00

  • 북괴는 전쟁준비 광분

    중앙정보부가 23일 상오 마련한 생포무장공비 고등운·정동춘과의 기자회견에서 고등운은 『북괴는 1·21사태이후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으며 당조직을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등 모든 부

    중앙일보

    1968.11.23 00:00

  • 문학(박종화-소설가, 김치수(평론가)

    월탄 박종화씨는 지금 고희를 바라본다. 아직도 그는 수만 장이 넘는 대하소설을 집필한다. 좋은 혈색에, 분주한 사회활동에, 피로하지 않은 문필생활. 반세기의 문단 연륜도 그에게는

    중앙일보

    1967.09.23 00:00

  • (3) 천주교

    현대는 결정적으로 새로운 것의 시대이다. 이 새로운 것의 정신은 부단히 전통사회에 도전하며 그것을 파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적응해야하는 현대 「가톨릭」은 어느 때 없던 진통 속

    중앙일보

    1967.03.21 00:00

  • 국회에 또 이변|이번엔 돈벼락

    ○…특정재벌밀수에 대한 엿새째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던 5일의 국회본회의장에 난데없는 돈벼락! 박상공의 답변이 막 시작된 이날 낮12시40분쯤 2층 방청석에서 30대 청년이 갑자

    중앙일보

    1966.10.05 00:00

  • 교육 5개년 계획은 없는가

    우리나라 산업의 근대학와 자립경제를 목표로 하는 제2차 5개년 계획안이 각방면의 전문가·학자들의 많은 비난을 받으며 확정을 보게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수도서울에는 54개국

    중앙일보

    1966.08.04 00:00

  • 우리 사정 인식 부족한 불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자부하는「프랑스」는 우리를 어떻게 알고 평가하고 있는가? 중학교 상급반(고등학교2·3학년에 해당)의 지리 교과서와 역사책을 펼쳐본다. 지리책을 아무리 뒤져도

    중앙일보

    1966.05.24 00:00

  • "모든 일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중공은 재침 못해

    [임상재특파원]월남전에 있어서 강경론을 펴기로 알려진 미국의 저명한 시사 평론가 「조제프·올소프」씨는 17일 월남전이 더욱 확대되어도 중공이 한국의 휴전선을 재침할 가능성은 『아주

    중앙일보

    1965.12.28 00:00

  • 여성을 위한 이야기③-변선환

    종교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종교가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가끔 듣습니다. 그러나 이 물음은 물음 자체가 모순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왜 필요한가라고 묻는 이에게는

    중앙일보

    1965.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