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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히잡 시위에 남성도 대거 참여, 대중운동으로 증폭”
━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란인들이 희생자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란의 히잡 착용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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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주고도 구하기 힘든 위스키"…두 사람 고집이 빚어냈다
위스키. [사진 pxhere] 야마자키(山崎) 네 글자에 꽃과 꿀 향기를 품은 호박색 액체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위스키 매니어일 가능성이 크다. 야마자키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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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머리채 잡고 질질…CCTV 속 납치범은 원숭이었다
지난19일 중국 서부 충칭 청커우현의 한 마을에서 야생 원숭이가 3세 여아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는 모습. [웨이보 캡처] 중국 충칭의 한 주택가에서 야생 원숭이 한 마리가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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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포로들 영원히 보내버려" 러軍 도청하니 이런 음성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14일 루한스크 지역의 포파스나 외곽 전선에 밤새 인근에 떨어진 포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로잡은 군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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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뒤집은 영상…자국민 나무 묶고 채찍질한 中사업가
지난해 8월 르완다에서 광산업을 하는 중국인 사업가가 노동자 2명을 고문하는 영상이 SNS에 퍼져 논란이 됐다. [사진 SNS 캡처] 르완다 법원이 자국민에게 채찍질을 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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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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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노비제는 천리에 어긋나도다, 커다란 변고로다”
━ 조선은 노비제 사회인가 김홍도 『풍속도첩』중 ‘벼타작’. 보물 527호. 일꾼들은 나락을 터느라 바쁜데 자리 깔고 한잔하는 양반들은 분명 뒷담화에 오르지 않았을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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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탈레반, 아프간 시위대 폭력 진압…최소 4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무장한 탈레반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시위대를 실탄과 채찍, 곤봉 등으로 폭력적으로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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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명 탈출해야 하는데, 카불공항 가는 길 ‘절망의 5.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미국인 구출을 위해 아프간 철군 시한을 이달 3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UPI=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대사관과 중앙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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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절망의 길 5.5㎞…카불 공항 가는 곳곳 무기 든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과 중앙로를 통해 연결된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까지는 직선거리 5.5㎞ 남짓. 평상시엔 차량으로 20분이 채 안 걸린다. 그러나 탈레반이 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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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간통엔 사형" 브루나이, 정작 국왕은 '음란파티광' 논란
인구 42만명의 작은 동남아시아 국가 브루나이가 도입할 새 형법을 두고 국제사회가 시끌벅적하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임을 감안해도 3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는 샤리아(이슬람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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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온 영국 죄수들이 거칠게 건설한 풍요의 국가
━ [비주얼 경제사] 오스트레일리아의 탄생 ‘데이비 총독의 대 원주민 포고령, 1816년’ 1828~30년경 흰 피부의 유럽인들과 검은 피부의 남태평양 원주민들이 등장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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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기자의 오늘 미술관] 터너-'눈보라: 항구를 떠나가는 증기선'
터너, 눈보라 : 얕은 바다에서 신호를 보내며 유도등에 따라 항구를 떠나가는 증기선. 나는 에어리얼 호가 하위치 항을 떠나던 밤의 폭풍우 속에 있었다, 1842, 캔버스에 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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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임진왜란으로 전세계 노예무역 확대 … 근거는?
기독교적 내용을 담은 성화(聖畵)가 있다. 중앙에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위로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있고 좌우로 성자와 성부가 위치하여 삼위일체를 완성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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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임진왜란으로 전세계 노예무역 확대 … 근거는?
그림1 화가 미상, 『세로 리코의 성모』, 1720년 이전. 포토시 은광이 있는 삼각형 붉은산의 윗부분에 성모 마리아가 위치하고 있다. 이 그림의 소재는 오늘날의 볼리비아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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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빔 쏴대고, 폭죽 던지고 … 알제리 축구는 전쟁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알제리 세티프에서 열린 알제리 프로축구 리그 경기. 리그 1위팀 USM 알제를 맞아 0-1로 끌려가자 세티프의 홈 팬들이 홍염에 불을 붙여 경기장에 투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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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정규직·남북관계·포용인사 해결하길”
조정래 1943년 생.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 출생. 보성고·동국대 국문과 졸업. 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다.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하소설 3부작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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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G20 성공과 외교부 개혁 고민하다 낙점
관련기사 김성환 외교장관 지명 막전막후 “김성환(사진) 내정자는 외교관으로서 쌓아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방과의 협조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적임자다. 또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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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중 해파리에 쏘였다면…
막바지 피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해파리를 주의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연근해에는 총 6종의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다. 주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커튼원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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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한자학습길라잡이] ⑤ '한자 + 한자' 로 만든 회의(會意)문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무엇일까. 아이의 웃는 모습, 혹은 들판의 꽃을 떠올릴 수 있겠다. 옛 사람들은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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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프로이트와 융이 겨루는 '살인 분석'
살인의 해석 원제 : The Interpretation of Murder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비채, 556쪽, 1만3000원 20세기 초 미국 뉴욕, 초특급 상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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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2배로 … 손때 타는 '하늘 마을'
칭짱(靑藏)고원은 늘 구름 그림자를 안고 있다. 하늘이 바로 코앞이기 때문이다. 초원 위 구름 그림자에서 티베트 영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그러나 칭짱 철도의 개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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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러시아' 재건 나선 집권 7년차 푸틴
고유가로 사기가 한창 오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걸음에 힘이 느껴진다. 원유와 천연가스를 앞세워 세계 지도자로 대접받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마침 올해는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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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열전] - 사무엘 에투 (Samuel Eto'o)
일찌감치 많은 축구전문가들로부터 자국 카메룬과 나아가 아프리카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인물로 주목받아온 사무엘 에투(Samuel Eto'o). 호리호리한 몸매에 순간 스피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