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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붕 7광구의 단독개발
우리도 어쩌면 산유국이 될지 모르겠다던 연초의 설렘이 이제는 거의 진정되어 가는 것 같다. 그동안 추진되었던 포항 일대의 시추결과에 대해서는 별 신통한 속보가 없고, 오히려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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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25억원대「다이어」전시 남아프리카산…107캐럿 짜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상인「뉴요크」의「카티어」상점은「뉴요크」에서 5백만「달러」(약25억원)의 정가표가 달린 1백7.07「캐럿」짜리 진주형「다이어먼드」를 공개 전시. 『루이·키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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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년 전에도「가봉」국의「우라늄」광에서는 천연 원자로가 작동
세계 최초의 핵분열 원자로라면 1942년12월「E·페르미」등이 미국「시카고」대학 구내에 만든 CP-1이라는 원자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고 적에도 원자로는 이미 가동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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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로 끝난 해양법회의
제3차 유엔해양법회의 제5기 회의가 17일 별 진전 없이 7주간의 막을 내렸다. 다음 번 6기 회의는 내년 5월에야 다시 열려 협약문 기초에 착수할 예정이다. 5기회의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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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분계선에 조그만 통독지대|타결 본 탄광 공동개발 협상
【프랑크푸르트=엄효현 특파원】동서 양 독간의 분계선 밑에 파묻힌 탄광을 공동으로 개발키 위해 근 2년 동안 벌여 온 협상이 최근에 성공됨으로써 지금까지 버려져 왔던 갈탄 광이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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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값 곧 인상
정부는 국내 철광석 가격의 8·4∼8·6%인상을 허용, 금명간 공고를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24일 상공부에 의하면 대한철광 등 5∼6개 사가 채굴·포항제철에 공급하고 있는 철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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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개발에 열올리는 열강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하얀대륙」남극개발에 열강제국이 열을 올리고있는 가운데 일본도 한몫낄 준비를 서두르고있다. 남극은 세계 석유소비량의 10년분이 매장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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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지프, 쿠웨이트에 연간5천대 수출상담
조용하게「지프」만을 생산, 자동차「메이커」로 별로 부각되지 않은 신진「지프」자동차(대표 진창식)가 「쿠웨이트」의 거상과 연간 5천대규모의「지프」수출상담을 추진, 귀추가 주목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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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월맹간에 찬바람이 분다
중공과 월맹이 월남전 말기 이후 냉담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 양국관계가 긴장상태에까지 이르렀다는 여러 가지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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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도 근해 유징으로 법석
석유 발견을 위한 끈질긴 노력은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 「필리핀」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수년 동안 군도 전역을 대상으로 석유 탐사 작업을 벌여 그 동안 무려 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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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루머」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옛사람들이 꾸며낸 속담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아무리 말이 역마를 갈아타며 달린다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0일 넘어 걸렸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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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양자원조사 어디까지 왔나
1969년 7월 26일 우주인 「암스트롱」이 역사적인 달 착륙에 성공한 그 시간에 「프랑스」 해양학자 「자크·쿠스토」는 「얼류션」열도에서 가까운 바다에 연구선 「칼립소」를 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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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흐린 미 해저석유탐사
세계최대 산유국이면서도 「아랍」국들로부터 석유를 수입 해다 쓰고있는 미국은 연안대륙붕의 유전을 개발, 오는 85년까지는 완전히 석유자급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망은 어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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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개도국 브라질의 경제
금년은 저축의 획기적 증대가 무엇보다도 강조되고있다. 금년저축목표는 무려 1조원. 새로운 저축「채늘」로서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이 4월부터 실시된다. 저축의 증대를 위해선 물가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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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서 주름잡는 불 정보기관
최근 미국의「워싱턴·포스트」지가 『미국CIA가 프랑스의 비밀정보기관(SDECE)과 함께「앙골라」에서 친 서방「앙골라」해방민족전선(FNLA)을 지원하고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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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황금」에 거는 기대|영일·7광구 개발을 계기로 진단해 본다
박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나라에 석유가 나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일만 부근의 내륙에서 양질의 원유가 나왔으며 남해안 대륙붕인 7광구에서 석유가 묻혀 있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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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개발 전문기구 설립방침
정부는 영일지구의 석유개발을 정부가 직접 관장, 추진키로 하고 매장량 조사에서 개발 가치만 인정되면 별도의 전문기구를 설립하고 소요비용 조달을 위한 예산조치와 외국 차관 등을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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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성 강한 석유탐사
2차 대전후 대유전의 발견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20세기초만 해도 5개의 퇴적분지를 탐광하면 그중 3개 정도는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6개중 1개의 확률도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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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발견서 공표까지 |영일에의 기대…비밀에 싸였던 43일
처음 석유가 포항 시추공에서 나온 날짜는 12월3일. 지하 1천4백75m에서 나왔다. 박정희 대통령은 12월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관계자 회의석상에서 시꺼먼 원유를 참석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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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석유 공동개발
새해엔 우리 나라도 산유국의 대열에 서게 될 수 있을 것인가.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꿈은 새해 들어 일본과 공동 개발키로 한 제주도 남쪽 대륙붕 제7광구에 100억t의 원유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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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사구조
지질학의 학설 가운데 「배사설』이라는 것이 있다. 영어로는 「앤티클라이늘·디어리」(anticlinal)라고 한다. 한마디로 석유와 천연「개스」는 배사구조의 정부에 집적해 있다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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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백50m 내외까지 시굴 가능
육상의 유전이 바다 쪽으로 퍼져 있으면 경사채굴만으로는 캐낼 수 없다. 이 때문에 해상에서 우물을 파는 것과 같은 기술이 개발된 것. 처음에는 얕은 곳에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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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기대 한 몸에…『제7광구』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로 온 국민을 흥분시키고 있는 대륙붕 7광구 개발문제는 한·일 양국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다가 74년 초에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 협정을 맺었던 것.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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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제7광구|일, 올해 유전개발 착수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 정부는 제주 남쪽 동지나해(제7광구) 대륙붕에 매장량 50∼1백억t의 유전이 있을 가능성이 많아 금년 초에 통상국회에서 한·일 대륙붕공동개발협정 비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