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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사람’이라는 유행어
이지영 문화부 차장 ‘사람이 있는 문화’. 얼마 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비전 2030’이다. 노무현 정부의 ‘창의 한국’, 박근혜 정부의 ‘문화 융성’ 등에 이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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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직(職)은 사라져도 업(業)은 남는다 … 변호사보다 법률심리상담가 빛 볼 것
프리랜서 연구원ㆍ강사ㆍ콘텐트 제작ㆍ행사기획 등 10개의 직업을 가진 강석일씨가 지난 달 2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토크콘서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직(職)은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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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앙에 두다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또 한번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첫날이다. 우리 앞에는 갈등과 반목으로 찢긴 사회, 성장과 분배의 공방 속에 표류하는 경제, 흔들리는 한·미 동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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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그거를 막 이렇게 딱”해서 결정된 국정 기조
▼ “그렇게 그거를 막 이렇게 딱”해서 결정된 국정 기조 ▼ 2013년 2월 25일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8일 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그동안 경제 부흥이라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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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거를 막 이렇게 딱" 국정기조 정한 최순실···'정호성 녹음파일' 공개
최순실(61)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담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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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너무 지우니, 공무원들 위기 올 때까지 복지부동”
━ 외환위기 극복 이끈 이헌재 전 부총리 이헌재 전 부총리가 지난달 27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새로운 위기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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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극복은 미완의 개혁, 모두가 빨리 잊으려 대강 덮었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질적ㆍ구조적 문제에 관해 얘기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이제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됐으니 언급할 때가 됐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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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왕조의 흥망과 경장
경장으로 기득권자가 포기해야 할 이익은 명확하다. 반면 새로운 혜택은 불명확하기에 군주는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이 진공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경장은 이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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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창업, 10대라고 못 할게 뭐 있어?” 10대 CEO 유병훈 대표
by 이민영 여러분은 ‘창업’이라는 단어가 어떨게 느껴지나요? 흔히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는 나이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 후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학교에 가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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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규제 풀지 못하면 중국과 일본에 뒤지는 넛 크래커 될 것"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17일 성남시 판교벨리에서 현 경제상황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 기업이 513개입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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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일하면 보호받는 사회안전망 마련하자
━ 산업 4.0 시대의 고용시장 대비책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과학기술 분야가 주요 의제로 채택된 건 포럼 창립 이래 처음이었다. 과학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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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 시대, 2049년 ‘팍스 차이나’를 향한 로드맵
샤오캉 사회(2020년)→기본 현대국가(2035년)→현대국가(2049년)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를 위한 중국의 시간표이자 로드맵이다.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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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20세기 석유처럼, 21세기엔 데이터가 국가 흥망 좌우
━ 오라클 ‘오픈월드 2017’ 현장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오픈월드 2017에서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엘리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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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지털 사업 모델 발굴 못 하면 한국은 2류 전락”
“우리는 지금 세계시장과 생산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노동자가 거의 없는 경제로 향한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최근 확산하는 사회적 불안을 묘사한 글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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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앤잡-미래직업리포트] 제레미 리프킨 단독 인터뷰 "자동화로 인한 실업 두려워 말라, 인간은 다음 단계로 발 내딛는 것"
“우리는 지금 세계 시장과 생산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노동자가 거의 없는 경제로 향한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최근 확산하는 사회적 불안을 묘사한 글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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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거리에 넘쳐나는 인류에 대한 사랑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주최 측에 의해 초청된 인터내셔널 축제와 각국에서 온 재주 많은 예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프린지 축제로 크게 구분된다.매년 8월이면 영국 북쪽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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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00일간 196회 최다 언급 … ‘북한’ 138회 2위지만 최근 급상승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일자리’에서 ‘북한’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데이터 저널리즘 기관인 서울대 폴랩(pollab)의 한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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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에서 ‘북한’으로 강조어 바뀌었다... 문 대통령 100일 말말말
문재인 대통령이 7월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일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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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주권’과 ‘촛불’ 이례적 언급…‘평화’ 20차례 강조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주요 언급 단어. 신재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15일 첫 광복절 경축사에는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지 않았던 ‘국민주권’과 ‘촛불’이란 단어가 여러 차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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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부처명 두고 '갑부 의원' 신경전?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되기 전 정부대전청사 건물에 입주했던 중소기업청 명패.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조직을 개편하며 신설한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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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을 100% 따돌렸다고 자신하는 이것
후롄왕(互聯網)+우리말로 풀면 인터넷+. 중국이 인터넷을 어떻게 보는지, 이보다 더 극명하게 설명하는 단어는 없다. 인터넷을 기업에 적용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당초 취지를 훨씬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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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냐 창업이냐...부처명이 뭐길래 막판 뒤집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정부대전청사 건물에 입주한 중소기업청 명패.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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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미사일 실은 트럭 좌우 간격 3㎝로 칼맞춤 … 별걸 다하는 GPS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은 군 트럭들이 인공위성 베이더우를 활용한 초정밀 GPS의 도움을 받아 좌우 3㎝의 좁은 간격으로 행진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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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오차 6㎝까지 줄인다"…막오른 전세계 국가들의 GPS 전쟁
201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 시내 천안문(天安門) 광장에서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병력 1만2000여 명과 500여 대의 무기 장비, 200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