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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억2300만 명 찾아오다, 꿈을 키워가다
| 40돌 맞은 용인자연농원(에버랜드) 용인자연농원(지금의 에버랜드)이 개장 40주년을 맞았다. 마흔 돌을 맞아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레니와 라라, 퍼레이드 연기자들이 week&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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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깜짝 놀란 사파리, 달콤했던 우주관람차 추억 새록새록
| 자연농원 40년 발자취 용인자연농원은 1976 년 개장 때부터 사자 사파리를 운영했다. 사파리는 지금까지 74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용인자연농원(자연농원)의 역사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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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서러운 노래
벚꽃이 만발했다. 움켜잡으면 분홍물이 들 것 같다. 내 기억속 최초의 벚꽃구경은 창경원이다. 소독차의 하얀 연기를 따라다니던 꼬마는 흩날리는 연분홍 벚꽃잎을 쫓았다. 일제가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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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먹방 스타 베스트 7
과천 서울대공원에는 310종 360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이들에게 투입되는 식사량은 하루 평균 3.4톤으로 매일 과일·채소 800kg, 수산물 400kg, 닭고기 20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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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은은하게 빛나는 궁궐의 밤, 왕이 된 듯 걸어볼까요
어느덧 3월입니다.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탓인지, 어느새 우리 곁에 훌쩍 다가온 봄기운이 더욱 반갑네요. 혹시 봄을 맞는 설렘보다 꿀맛 같은 방학이 끝나 속상한 마음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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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박정호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병신년(丙申年) 첫날이다. ‘붉은 원숭이해’의 빨간 햇살이 2016년 들머리를 물들였다. 원숭이 하면 떠오르는 구전동요가 있다. ‘원숭이 엉덩이(똥구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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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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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국내 첫 돌고래 쇼, 동물원엔 75만 명이 몰렸다
지난 7일 서울동물원 전돈수 사육사가 20년을 함께 한 돌고래의 부리를 쓰다듬고 있다.사진 속 돌고래의 자세는 사람의 ‘차렷’ 자세와 같다.“동물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지요. 사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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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벚꽃의 계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봄이 왔지만 봄답지 않다(春來不似春)고 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공기가 차가웠다. 그럼에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목련 등 봄의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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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원숭이 재롱, 홍학 군무…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
창경원 잔디밭에 홍학 100여 마리가 나타났다. 난생처음 보는 빨간 새 무리가 ‘백조의 호수’의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군무를 췄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다. 쇼가 끝나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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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원숭이 재롱, 홍학 군무…국민 행복지수 높여줬죠
서울대공원에 사는 동물 가족을 소개합니다. (왼쪽 사진부터)침팬지 모녀 ‘까망’과 ‘쥬디’, 새끼 몸에 얼굴을 비비고 있는 어미 일런드 영양, 어미 등에 찰싹 붙어 사는 알락꼬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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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도세자의 마지막 모습, 그 나무는 알고 있지요
우리는 나무와 함께 살아갑니다. 나무가 공급하는 산소를 마시며 나무로 만든 물건들을 사용하고,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죠. 그런데 우리는 지나가다 마주친, 꽃이 만개한 나무의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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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워볼까 사파리에서 배우면서 놀아볼까 동물원에서
우리나라 동물원의 양대 산맥이라면 단연 에버랜드와 서울동물원이다. 1976년 ‘자연농원’으로 문을 연 에버랜드는 맹수를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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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에서 왔네요, 어린이날 초대장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튤립 정원에서 동심(童心)이 방긋 웃었다. 생후 2개월 된 아기 사자 만능이(수컷)를 조금은 무서워하던 김민하(5)·양인성(5) 어린이가 만능이를 만지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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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벚꽃(사쿠라) 이야기
팝콘처럼 피는 봄의 전령사 요지음 한국의 날씨는 봄이 왔지만 봄답지 않다(春來不似春)고 할 정도로 바람이 세차고 차가운 공기로 겨울이 다시 돌아 온 듯하다. 4월이지만 “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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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하얀 눈나라, 안은 초록 꽃나라
꽃밭에서 바다를 만날 줄이야. 허브아일랜드에 활짝 핀 꽃 ‘푸른바다’. 꽃피는 봄이 오면’. 고된 겨울을 버티기 힘들 때, 주문처럼 외는 말이다. 올해는 봄이 유난히 늦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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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임금님 과거급제 선비에 축하주 내리던 곳
종이에 먹펜, 30×40㎝, 2012 창경궁의 본래 이름보다 창경원이란 이름이 더 친숙한 분이 많습니다. 40대 후반을 넘긴 분들에게 수학여행과 소풍, 밤 벚꽃놀이 추억이 창경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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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납니다 ‘놀이왕국’ 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놀이동산(아이랜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기존 9개 기종의 놀이시설이 철거되고 최신 놀이기구 7종이 설치된다. 사진은 새로꾸며진 놀이동산의 모습. [사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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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바퀴달린 돼지고기 쫓고, 침팬지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두머리 사자가 돌아가는 바퀴에 달린 돼지고기를 낚아채고 있다. 야생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먹이를 던져주지 않는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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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는 먹이 쫓고, 침팬지는 나무 오르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두머리 사자가 돌아가는 바퀴에 달린 돼지고기를 낚아채고 있다. 야생본능을 일깨우기 위해 먹이를 던져주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과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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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빛, 간접 조명으로 쓰려고 … 기둥 높이만큼 처마 길게 늘여
서울은 궁궐 도시다. 조선시대 5개 궁궐 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희궁·경운궁이 있다. 이덕수 선생의 신궁궐기행에 따르면 임금과 그 가족들이 살던 집이 궁(宮)이다. 중국에선 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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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자 나무 안 타는 표범…야생본능 깨워라
서울동물원의 수사자 투맨이 원형 레일에 달린 고기를 물어뜯고 있다. 잠으로 하루를 보내던 투맨은 돌아가는 레일에 달린 먹이를 먹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활동량이 많아졌다. 서울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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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과천 25억 대저택 주인 된다
2013년 개장할 서울대공원 ‘백두산 호랑이 숲’의 조감도. 이 숲에는 호랑이들이 노닐 인공폭포(위쪽)와 수영장이 들어선다. 관람객들은 호랑이들을 여러 각도에서 근접해 관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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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무정자증' 10억 고릴라 '돌부처' 아니라 쓸 기회가 없었다?
나는 ‘고리롱’. 올해 2월 17일 서울동물원에서 죽었다. 48년쯤 살았나, 사람으로 치면 90세 정도다. 나는 로랜드고릴라다.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태어났다. 5살 때 사냥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