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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전투기 호위 속 중남미 순방…트럼프 측 "만날 계획 없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7일 대만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8박9일 일정의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차이는 지난달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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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는 ‘새 부대에 헌 술’ 담는 3T 공격
이동률동덕여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중국에서 유행하는 유머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엔 4명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활약 중이란다. 진짜 푸틴, 푸틴을 넘어선 김정은, 푸틴을 좋아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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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전쟁 하반기에 본격화”
“트럼프 시대 미·중 관계는 악화될 것이다”. 이견이 별로 없는 전망이다.트럼프는 “취임 첫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 “중국 제품에 45% 관세를 물릴 것”이라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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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트럼푸틴…초불확실성의 시대 열렸다
━ 미리 본 2017 국제 정세 정유년(丁酉年)이다. 육십갑자를 일곱 번 뒤로 돌린 1597년 정유년은 한반도가 임진년 왜(倭)에 침략을 당하고도 5년 만에 또 한번 당한 치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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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년에게 일자리를” 시진핑 “영토 주권 수호” 아베 “새 일본 만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는 2017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사는 결연했다. 이들은 ‘국가 번영’이라는 화두를 자국민에게 제시하는 한편 부패·테러 근절 등 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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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띄우고 시진핑 흔들고 오바마 조롱
트럼프(左), 푸틴(右)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유년 벽두부터 국제 질서의 격변을 예고했다. 중국을 뒤흔들 사안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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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해부터 친러·반중 국제 질서 격변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유년 벽두부터 국제 질서의 격변을 예고했다. 중국을 뒤흔들 사안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놓는가 하면 러시아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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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영토 주권 결연 수호"…아베 "새 나라 만들기 본격 시작"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왼쪽), 아베(일본 총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리는 2017년 세계 각국 ‘스트롱맨’들의 신년사는 결연했다. 주요 국가 정상들은 ‘국가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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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 환율전쟁] 트럼프의 창, 시진핑의 방패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월 2일 대만 차이잉원 총통과 전화통화를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차이잉원 대만 총통, 트럼프 당선인,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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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 지정학 리스크] ‘하나의 중국’ 무시한 트럼프…中 부글부글
남중국해 난사군도의 존슨 산호초(사진 왼쪽, 중국명 츠과자오)에 중국이 세운 인공 구조물(가운데)이 1년여 만에 모래섬으로 변했다. [중앙포토]2017년에는 지정학적 충돌이 계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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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문재인·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시나리오도 가능"
미국 외교전문잡지 포린폴리시 해당 기사 캡처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7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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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1억 명 중국, 바티칸과 수교 임박…속타는 대만
중국과 바티칸 교황청의 수교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환구시보는 26일 프랑스 공영 라디오인 RFI를 인용해 “중국과 바티칸 양측의 수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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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 트럼프 눈치 보며 내년 중반 이후 핵실험 가능성 커”
올해는 북한의 도발이 유난히 많았다. 북한이 새해 시작부터 4차 핵실험(1월 6일)을 기습적으로 실시한 데 이어 9월에도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과거엔 3년마다 핵실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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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티칸 수교 협상 마무리 단계”…대만은 낙동강 오리알 되나?
지난 10월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교구의 쉬훙건(徐宏根) 주교를 공개 접견하고 중국 교인들과 기념 촬영했다. 1951년 이후 중국 주교를 교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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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거칠어진 세계외교 ‘스트롱맨 시대’
━ 민심 수습 일자리 감소, 양극화 등 내부 불만 외부로동맹 재편 터키는 러시아, 필리핀은 중·러에 구애 중규칙 실종 핵경쟁 등 불안 커져 “민주주의 역행 우려” ‘철권 외교(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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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두테르테…중소국 스트롱맨, 강력한 내치 기반으로 실리 외교 닮은꼴
강대국의 철권 외교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터키·필리핀 등 중소국가도 강력한 지도자들을 바탕으로 이권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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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만 소국, 대만과 단교 선언…양안 외교전 불 붙다
중국과 대만의 외교전쟁이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양안(兩岸) 외교전쟁에 다시 불을 붙인 나라는 ‘상투메 프린시페’란 이름의 아프리카 국가다. 상투메는 수교 19년만에 대만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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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동아시아의 체스판
외교관이 되어 일본과 중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다보니 한반도의 지정학에 대한 관심이 컸다. 100여 년 전에 우리가 일본에 강제병합된 것도 일본의 침략 야욕이 있었지만 주변 강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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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압수한 미국 드론 놓고 트럼프·시진핑 팽팽한 기싸움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활동하던 미 해군 소속 수중드론 나포사건 때문이다. 미국은 “즉시 반환하라”고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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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미더머니’ 외교, 전략적 이해보다 경제 좇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크리스마트 트리 앞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가락을 가리키며 답례하고 있다. [AP=뉴시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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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초의 시대] 좌충우돌 그들의 힘과 힘이 충돌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월 17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처음 만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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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해군 수중드론 한 대 나포…양국 관계 긴장 높아져
이번에 중국이 나포한 UUV와 같은 모델의 `LBS 글라이더` 해양정보 수집 UUV. [사진 미 해군]중국이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에서 미 해군의 소유물인 무인 수중장비(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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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뭘 해도 미국이 도와준다? 이젠 대협상의 시대다
━ NEAR재단·중앙일보 ‘트럼프 행정부 대응 방안’ 세미나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NEAR재단·중앙일보 주최의 특별 세미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한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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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트럼프는 ‘두 개의 중국’을 향해 가는가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미국 외교가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자신과 그의 예비내각은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