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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권전문가 "北 정치범, 풍계리서 강제노동...피폭 가능성"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중앙일보 미국 워싱턴 특파원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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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그들만의 추억 쌓기’ 유감
임종주 정치에디터 엊그제도 그랬듯 크리스마스와 정치가 주는 이미지는 아무리 곱씹어봐도 상극이다. 가족과의 정겨운 추억 쌓기와 시끌벅적 요란한 정치 세상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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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윤일봉 등과 동행, 동구권에 K영화 돌풍 일으켜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5〉수교국과 영화 교류 김지미 지미필름 대표(왼쪽)와 김동호 영화진흥공사사장이 1989년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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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둘째 크기 루마니아 의사당, 어린이날에 개방
동유럽 루마니아는 세계 어린이날인 6월 1일 의사당 궁전(Palace of the Parliament)을 어린이들에게 개방했다. 이 건물은 미국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 이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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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말하는 朴 "사람" 말하는 文…2020년식 남산의 부장들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자유론(on liberty)' 영화 '남산의 부장들' 한 장면. [사진 쇼박스] ■ 왜 21세기 '온 리버티'인가 「 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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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쏟아진 총탄 180발···'김일성 의형제' 독재자 끝장냈다
12월 25일은 서방 기독교 세계에선 성탄절(동방정교는 1월 7일)이지만 동유럽 국가 루마니아에선 세속적으로도 뜻 깊은 날이다. 지금부터 30년 전인 1989년 바로 이날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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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볼턴 아닌 트럼프가 협상 주도해야 김정은이 믿는다
━ 북·미 협상 성공하려면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이라는 렌즈를 통하면 하노이회담 이후 북·미 관계와 남북 관계의 전개 방향이 더 명확히 보인다. 악(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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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핵이 北 지켜줄 '절대반지'? 천만에, 당한 나라 많다
창밖을 바라보며 연신 시가를 피우는 이 남자의 표정이 비장합니다. 때는 냉전의 기운이 엄혹하던 1960년대. 미국 공군 소속 잭 리퍼 장군의 눈에 이 나라는 완전히 썩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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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김씨 세습 왕조와 카스트로 형제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쿠바의 카스트로 시대가 마감했다. 18일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 형제의 59년 통치가 끝났다. 라울(87)은 국가평의회 의장(대통령 겸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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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은의 오판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미국의 한 언론은 2017년을 ‘김정은이 트럼프를 이긴 해’로 평가했다. 핵과 미사일 실험으로 미국을 곤경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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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금지, 생리 경찰'… 출산 강제 정책이 낳은 파괴적 결과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루마니아를 통치한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콘돔 판매와 낙태를 금지하고, 중학생의 출산까지 권장하는 '인권 파괴적' 정책을 폈다. 여성들의 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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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오른 앙투아네트 동정, 도망친 루이 나폴레옹엔 조롱
1 1989년 12월 루마니아 혁명 당시의 거리 모습. 취재 도중 피격돼 숨진 프랑스 언론인에게 바친다는 취지로 저작권이 포기되어 공개된 여러 사진 가운데 하나다.2 1870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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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오른 앙투아네트 동정, 도망친 루이 나폴레옹엔 조롱
성탄절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니면 종교적 이유로 대신 ‘해피 홀리데이즈’라는 인사말을 주고받는 날이다. 대체로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때로 여겨지는데, 간혹 증오와 저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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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가 ‘미치도록’ 사랑한 술
[뉴스위크]‘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절대 권력은 ...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자신의 지상낙원을 세우기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은 역사를 통틀어 극소수다.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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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 대통령궁에 황금 변기 있나 없나
[뉴스위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대통령궁의 화장실에 황금으로 만든 변기가 있다고 주장한 제1야당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변호인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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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상품권으로 전락한 사면권
김 진논설위원 대통령의 사면권은 국가의 형벌권에 피해를 준다. 검찰과 법원이 범죄를 징벌했는데 대통령이 이를 없애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국가에 피해보다 이익이 되도록 사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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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삼킨 북·미 막후 접촉
김정은이 암살당하는 내용의 영화 ‘인터뷰’의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북한은 이를 전쟁 행위라며 유엔에 개입을 요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엔 최고 지도자의 명예와 위엄보다 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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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라드 칼럼] 영화 갈등에 수포로 돌아간 북·미 막후 접촉
김정은이 암살당하는 내용의 영화 ‘인터뷰’의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북한은 이를 전쟁행위라며 유엔에 개입을 요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에겐 최고 지도자의 명예와 위엄보다 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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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 잘못 … 그래도 척져선 안 돼"
에즈라 보걸덩샤오핑(鄧小平·1904~97) 출생 110주년인 올해, 미국의 아시아 전문가 에즈라 보걸(84)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쓴 평전이 서울에서 출간됐다. 이를 계기로 방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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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영화, 베를린도 거머쥐다
영화 ‘차일드스 포즈’로 올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루마니아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이 금곰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베를린 AP=뉴시스]루마니아 영화의 힘이 또 다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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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라는 명분으로 저지른 모든 악 고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욘드 더 힐스’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문주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칸(프랑스) 로이터=뉴시스] 크리스티안 문주(44)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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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타락한 명품족 아니라 북한 통치자금 관리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야기된 북한 급변사태는 남한 사회에도 커다란 충격파를 주고 있다. 북한 핵심부에 대한 동향 정보가 거의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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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체제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
관련기사 “김정남, 타락한 명품족 아니라 북한 통치자금 관리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야기된 북한 급변사태는 남한 사회에도 커다란 충격파를 주고 있다. 북한 핵심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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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히틀러 최후 떠올려라”
한때 시리아의 굳건한 동맹이었던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57) 총리가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46) 시리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