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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계자도 놀란 「국빈대우」/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제5공화국이래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우리 정부의 주요관심의 하나는 우리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느냐는 것이었다. 정부는 그때마다 국빈대접(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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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 박광덕|익살로 팬 사로잡는 「배 장사」
「배 장사」 박광덕 (럭키증권). 경기에서 이기거나해서 흥에 겨우면 어김없이 흔들어대는 배꼽춤은 씨름판을 온통 웃음바다로 몰아넣곤 한다. 육중한 체구 (1백57㎏·1m83cm)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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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 유영주 패기의 전주원 눌러
유영주(유영주·1m78cm·SKC)와 전주원(전주원·1m76cm·현대산업개발)두「억대신인」이 실업무대에서 펼친 첫 라이벌대결은 1년 선배인 유영주의 노련미가 전주원의 패기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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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강동희 SKC 유영주 영 파워 기수"돌풍"
○…강동희(강동희·25·상무)와 유영주(유영주·20·SKC). 올 농구대잔치 1차대회무대를 가장 화려하게 수놓은 한국성인농구「차세대의 기수」들이다. 비록 소속팀이 준우승(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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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바르드나제 폭탄선언이 미·일·유럽에 미칠 영향
◎「사임파문」동서질서 “혼선”우려/강경 득세땐 관계 멀어질 듯 미국/「2+4조약」비준 타격 가능성 유럽/고르비 방일 지장줄까 걱정 일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의 사임에 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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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노갑택 8강에 실업 그랑프리 테니스
차세대 기수 김재식(호남정유)과 노장 노갑택(현대해상)이 90실업그랑프리테니스 남자부 4강 진출은 다투게 됐다. 지난주 일본 던롭대회에서 김봉수에 이어 종합 2위를 했던 김재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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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철 왕관쓰기 바쁘다.
영 파워의 기수 신한철(명지대3년)이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제4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패권을 거머쥐었다. 14일 올림픽공원코트에서 끝난 최종일 남자단식결승에서 신한철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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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이 부른 테니스·배구 망신살
금메달이 확실했던 축구에 이어 테니스·배구 등이 우려했던 대로 단 한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금메달 3∼4개를 기대했던 테니스의 경우 마지막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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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무주의를 깨자면…/송진혁(중앙칼럼)
요즘 정치처럼 인기없는 분야도 없을 것이다. 지난번 국회 날치기파동과 야당의원직 사퇴 이후 많은 사람이 정치라면 신물이 나 있고 정치인들이 신문이나 TV에 나오면 꼴도 보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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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들의 구슬땀 현장(12)|양궁 이정근
조준, 발사-. 불과 2·5초. 먹이를 쫓는 독수리처럼 불타는 눈매로 표적을 응시하며 골드를 꿰뚫는 10대 남자양궁의 기수 이정근 (18·선인고 3). 「조준, 발사」가 무수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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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제2세대|강호동 남동하 임종구|「신 트로이카」시대 활짝
「떠오르는 별과 사라지는 별」-. 강호동의 천하장사 2연패와 때를 같이해 출범 7년째인 민속씨름 계의 세대교체 현상이 확연하다. 이른바 「3이」로 불리며 씨름판을 휘어잡아 왔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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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아시안게임 종목별 총점검|유도
『일본의 높은 파고(파고)를 합심으로 뛰어넘자-.』 김재엽(김재엽·쌍용) 안병근(안병근·유도대조교) 하형주(하형주·일본유학)등 이른바 제1세대 기수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