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 인계인수 빈틈없게”/노김 차기대통령 새해 첫 회동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차기대통령의 5일 낮 청와대에서 새해들어 첫 회동(오찬)을 갖고 정권인계·인수에 따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권인계 작업이 원만하고
-
「인수위」 본격가동/내달중순까지 조각완료/김영삼차기대통령 집무준비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4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정원식위원장 등 위원 15명) 첫 회의를 주재하고 본격적인 취임준비·정권인수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이날 현판식을 가졌으며 5개
-
기업 정치 개입/규제장치 마련/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국정마무리와 정부이양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내각에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다음 정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현정부에서 해야할 일은
-
국방장관(분수대)
오늘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병조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고려말이었다. 충렬왕에 이르러 종래의 군부사를 병조로 개칭한 것이다. 조선조에 들어와 육조가 설치되면서 병조는 군정을 총괄하는
-
선거사범수사 대통령 취임전 매듭/선거관계 장관회의
정부는 21일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마지막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재 수사중인 선거사범처리를 가능한한 차기 대통령취임전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금품살포
-
중립내각 공명의지에 “흠집”/부산기관장들 회식모임 파문
◎공직자 물밑줄대기 실상 드러나/“관개입 선거에 영향” 발상도 문제 국민당이 15일 폭로한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회식모임은 우리에게 몇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선 과
-
상대후보 공격하며 “표몰이”(대선현장)
◎“돈 많다고 엉뚱한짓 못하게 해야”김영삼/개발공약 보따리로 영남에 미소 김대중/YS를 겨냥 “정치자금 공개하라”정주영/시장 돌며 바닥표 훑기 계속 이종찬/“여야 교체 아닌 세대교
-
교총회장 보선/뜨거운 삼파전/25일 선출앞두고 교육계 관심
◎이영덕총장·윤형원교수·채수연교사 막바지 각축/명지대측 “명예걸고” 총력지원 이 총장/올초부터 일찌감치 표밭갈이 윤 교수/“교육현실 잘안다” 평교사 공략 채 교사 26만교직원 회원
-
안기 부장|「무소불위」의"대통령 분신"
5·16쿠데타와 더불어 창설된 중앙정보부(KCIA)가 국가안전기획부(NSP)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에 이른지 31년 5개월이 됐다. 「남산」으로 통칭되며「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이
-
사상 첫 중립내각 출범/청와대/“정치색없는 인사기용 고심”
◎안기부장에 이현우씨/노 대통령 공명선거실천 담화/내무 백광현/법무 이정우/공보처 유혁인/정무1 김동익/경호실장 최석립 노태우대통령은 9일 현승종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선거중립내각
-
새총리에 현승종씨/극구 고사로 막판까지 진통
◎정원식내각 사퇴… 9일 개각/안기부장 안응모씨 유력 노태우대통령은 7일 오후 선거중립내각을 이끌 국무총리에 현승종한국교총회장(73·한림대총장)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
중국정협 주석직/보수파 송평 내정
【홍콩=연합】 중국 보수파 정치인으로 공산당의 인사 및 조직을 담당해온 중핑(송평) 정치국상무위원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직에 내정됐으며 완리(만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
-
대선후보에 바라는 지도력/김호진(시평)
우리는 그동안 현재 재임중인 노태우대통령외에 세분의 대통령과 한분의 국무총리를 국가 지도자로 선택해 국가경영의 책임을 맡겼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같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민
-
야권 대선후보 난립 예고/민주·국민 모두 “다자경쟁하면 유리”
◎저마다 고정표 자신… 87년 대선 재판 정주영 국민당대표가 3일 대통령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본격적인 대권경쟁에 뛰어들어 지난 대통령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야권의 대통령후보는 난립을
-
국회의원|권한 책임 막중한 민의 대변자|같은 선량이라도 위상은 천차만별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 이익을 우 선으로 하여 국회 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
“대권병 환자용 병원세우자”(합동연설회)
◎공약홍수속 후보들 상호비방 치열 가평양평/평화롭던 화성이 6공들어 “흉흉” 오산화성 ▷경기◁ ○…20일 오후 화성국민학교에서 3천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오산화성선거
-
여 공천싸움 표밭까지 연장 철원화천(총선 열전현장:14)
◎여 「관록」내세워 호남교두보 겨냥 진안무주장수/여무소속 YS내세워 조직 대결 경남진주 ○철원화천 13대때의 팽팽했던 대결이 3당 합당으로 민자당의 공천싸움으로 가는가 싶더
-
단체장선거 연기 총선서 결론내자/대통령 연두회견을 보고(사설)
노태우 대통령은 10일 연두회견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연기등 일부 문제에 관해서는 명백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주목을 끌었던 민자당의 후계구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운을 남겼다. 이
-
「YS후보언질」술렁이는 민자당/노대통령 결심설… 각계파 반응
◎강한 불만 표시… 대응책마련 부심 민정계/대통령 회견전에 반대입장 전달 공화계 노태우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차기대권 후보에 대한 가시적 「언질」을 할 것이란 설이 나오면서 민
-
쌀개방 무책이 상책인가/한남규 외신부장(데스크의 눈)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각료회의(APEC)가 끝난후 정부내에서는 PR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좀 시끄러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도대체 홍보를 어떻게 했길래 회의에 대한 여론이 온통 부
-
“일 헌법개정 미에 요청” 미야자와 구설수
◎현재의 호헌론과는 달라 논란 소지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전 부총리가 무력사용을 금지시킨 「일본 헌법」의 개정을 미국측에 요청했던 일이 전해져 논란이
-
「정치대국」 노린 첫 포석/일본의 캄보디아 지원 속셈(해설)
◎아시아서 미 역할 분담/영향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 일본은 이번 캄보디아평화협정 조인을 계기로 「정치대국」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빨리하고 있다. 차기 일본총리로 사실상 확정된
-
“초과징수 근소세 내려야”/국회 대정부질문
◎지하금융 뿌리뽑아야 경제안정/물가고·자금난 대책없나/질문/북한 TV시청 단계개방/답변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정원식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
-
외교·경제 두루거친 「수재형」/미야자와 그는 누구인가
◎86년 선거에서 다케시타에 쓴잔/72세 고령… “마지막 도전”에 성공/친화·통솔력 약한게 흠이란 평 일본 차기총리가 확실해진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전부총리는 외교·경제통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