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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7. 우리는 이렇게 놀았다
▶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 연구관·문학박사)▶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즐겁던 시절, 소녀들의 몸짓이 날아오르고 있다. “삼천 개구리 처녀 임금님의 생신/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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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미녀가 망가지면 시청률 오를까
충무로에서 재미를 본 '여배우 망가뜨리기'가 TV에서도 통할까. '낭랑 18세'후속으로 15일 시작하는 16부작 월화 드라마 '백설공주'(KBS2.이재상 연출)가 관심을 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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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20.내 별명 '찐빵'
나는 스타덤에 오르면서 자연스레 애칭이나 별명 같은 것을 얻게 됐다. 매스컴이 재미삼아 만든 게 대부분이었지만, 기분 나쁠 것은 없었다. 그때그때 히트곡에 따라 최희준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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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꿈을 꾸렴
혹시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아 빠는 잠들기 전에 늘 이렇게 너희들의 잠자리로 와서 살펴본단다. 혹시 이불을 걷어차서 배꼽에 바람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베개에 눌려 나쁜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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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최고최악을 찾아라!
기말고사 성적에 절망한 고딩에게, 상사에게 무참하게 깨져 스트레스 팍팍 받는 직장인에게, 말 안듣는 자식과 술고래 남편 때문에 속썩는 전업주부에게…. 돈은 거의 안 들이고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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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구상해 온〈빙등〉이젠 완성할 때"
"예술은 행운이 아니라 운명이다." 비장하게 되뇌며 며칠전 작가 천승세(千勝世.61)씨는 제주도에 갔다. 삼복더위 무서워 시원한 바닷가로 내려간 것은 아니다. 중산간 마을에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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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학] 제주도서 집필몰두 소설가 천승세씨
"예술은 행운이 아니라 운명이다." 비장하게 되뇌며 며칠전 작가 천승세(千勝世.61)씨는 제주도에 갔다. 삼복더위 무서워 시원한 바닷가로 내려간 것은 아니다. 중산간 마을에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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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2
함께 살았던 남편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치기 위해서? 아무튼 내가이 땅에 살고있는 한 남편과의 매듭짓지 못한 인연의 끈은 나를더욱 옥죌 것이다. “내 칠십평생 자식을 곁에 두고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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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 단일매장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제과점
지난 56년 대전역앞에 터잡아 천막을 치고 찐빵을 팔기 시작한지 꼭 40년.대전시중구은행동.성심당'은 단일매장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제과점이다. 성심당은 매장면적 1백20여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