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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국회의원 박영선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밥 한 끼 함께하자"고 청한 것은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 때문이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손님들 앞으로 남긴 인사말에서 그는 이렇게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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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들이] 전시
예향이라 일컬어지는 남도(南道)는 음식의 고향이기도 하다. '남도는 한국의 밥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못생겨도 맛만 좋은 짱뚱어탕, 모래처럼 사각사각 씹히는 우렁탕,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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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소주용량 적은데 값은 같아
얼마 전 친구들과 고향에 가게 됐다. 도중에 점심 때가 돼 갈대밭과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순천만을 찾았다. 지역 특산물인 짱뚱어탕.회.매운탕 등으로 식사하면서 소주를 시켰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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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王仁박사 유적지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목포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암까지 30여분이면 도착한다. 서울에서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들어가 안산에서 서해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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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여행] 단풍·온천 즐길만한 호젓한 여행지
(Q) 대전에 사는데 가족 4명이 단풍여행을 떠날까 합니다.설악산이나 내장산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멀지 않으면서 온천욕과 함께 호젓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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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고향 '보성'서 색다른 피서를
고집 센 사람들이 지켜온 땅-. 그곳으로 떠나기 전 우연히 손에 쥔 한권의 책(『한국의 발견/한반도와 한국사람』 전라남도 편.뿌리깊은 나무.1983년)은 전남 보성(寶城)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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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92.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남원을 나선 두 사람이 구례 산동면으로 가겠다던 태호와 형식을 찾아 나선 것은 이튿날이었다. 남원을 떠나 구례에 당도해서 하동길로부터 연이어진 19번 도로를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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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0.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벌써, 뚝 따먹고 떠나는 뜨내기들이란 걸 알아차려 버렸을까?" "이쪽 지방의 먹거리가 발달한 것은 농토와 갯벌과 바다가 가까웠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의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