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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외 「가혹행위」더 없었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관련, 고문경관 3명이 추가로 밝혀짐으로써 고문자 수에 대한 의문은 풀렸지만 박군의 사인과 고문의 방식등에 대한 의문은 그대로 남아있어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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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사체에 왜 서둘러 화장했다"
▲김현규의원(신민)=박군사건은 이나라 공권력에 대한 배신감과 비애를 안겨줬다. 국가공권력에의해 국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유린된다면 국가존립근거자체를 스스로 부정, 파괴하는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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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 흔적"
신민당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진상조사및 고문근절대책특위(위원장 노승환부총재)는 20일 상오 2차보고서를 발표, 『박군의 직접 사인은 경찰이 발표한 「물고문등 경부질식사」 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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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서 가스폭발
30일 하오3시8분쯤 서울면목2동190의34 삼영연립 라동204호 전천수씨(31)건설회사사원)집 주방에서 새어나온 프로판가스가 폭발, 불이나 주방옆 베란다에서 일하던 전씨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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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보장 먼저…"- "우선 들어 오라" 맞서|해금자와 각당의 미묘한 관계
2월 추가 해금, 3·1절 해금설 등이 나도는 가운데 1차 해금자의 움직임이 다소 활발해지고 있다. 민한·국민 등 야당도 해금자 또는 추가 해금 대상자로 꼽히는 인사들을 상대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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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국경제의 고민
이번의 미국여행을 통해 나는 그 동안 미국경제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상대적 국력은 18년 전에 비해 크게 약화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50년의 미국의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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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만 적조는 도시하수가 주인|한·중 해양과학 세미나서 허형택 박사 팀 발표
천연의 보고를 사해로 만드는 적조현상이 남해안 일대를 휩쓸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중 해양과학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과학 기술원 해양연구소 허형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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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무방비 지대의 단속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각종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전국에서 일어난 화재는 4천3백건으로 재산 피해 66억원에 인명 피해만해서 2백17명 사망에 부상 5백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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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속 출구 못 찾아 참변|광주 지하「살롱」화재의 현장
【광주】5일 하오10시50분쯤 광주시충장로3가38의9 만년장여관 지하 거북장 양주「코너」(주인김창섭·40)에서 불이나 술을 마시고 춤추던 손님 17명과 주인·종업원 6명등 모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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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
사고가 나자 광업소측은 이날상오3시5분쯤 수갱 3백m아래지역의 전원을 끊고 각갱안에서 작업하던 광부들을 대피시키고 중앙갱상부와 2km쯤 떨어진 직암갱·금천갱에서 작업중이던 광부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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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 처 죽여 요사로 위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내연의 처를 숨지게 한 뒤 불에 타 숨진 것처럼 위장한 박무철씨(25·운전사·성북구 돈암2동527의36)를 살인 및 방화·사체 손궤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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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불 3명 사망 광화문
2일 상오 4시5분쯤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16 광화문「호텔」(지상4층·건평 5백평·주인 차지선·44) 1층 광화문분식 「센터」(주인 권현숙·30)에서 불이나 2층「호텔」객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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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철참사의 교훈
29일 인천제철의 제선로 사고는 근래에 보기 드문 산업재해로, 일거에 10명의 근로자가 질식사한 것 외에도 8명이 중상을 입고, 30여명이 경상을 입은 참사를 빚었다. 아직 사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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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비극의 뒤안길|펄·S·벅여사 신저 『케네디가의 여인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S·벅여사가 최근 미국내의 케네디왕국으로 일컬어지는 케네디가의 영광과 비극을 측면에서 관찰, 논·픽션 『케네디가의 여인들』을 출판했다. 본사는 신간 케네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