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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 쾅 쾅 결정적 두 방 … 멋진 사나이 나지완
“딱” 소리와 함께 공은 좌중간 관중석을 향해 새까맣게 날아갔다. 그는 공의 방향을 확인하지 않았다. 이미 1루 측 KIA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는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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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휴대전화·TV 연결 쉽고 빨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PC 운영체제(OS) ‘윈도7’이 22일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됐다. 한국MS는 이날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시연행사를 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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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대회 해커들, 주최 측 서버까지 뚫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con)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포스텍의 ‘플러스’팀. [포스텍 제공] 지상 최고의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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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한살 김현수, 4 할 打神을 꿈꾸다
관련기사 장효조 “현수도 공에 쓰인 글씨 보았을까” 야구기자들이 붙여준, 점잖은 별명은 ‘타격기계’ 정도 되겠다. 발랄한 네티즌들은 ‘사.못.쓰’ 또는 ‘육.못.쓰’라고 별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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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꽃보다 나비’ 함평에선 나비가 꽃을 부른다지요? 2009년 4월, 함평에서 열한번째 ‘나비의 봄’이 열린다. 2년 연속해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 대축제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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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기름기 없이 깨끗하게 닦자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광고카피가 널리 퍼지면서 다양한 클렌징 제품이 소개되고 진화를 거듭하며 브랜드마다 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오르비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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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재범 막을 제도적 장치 없어
정남규(39)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89년 4월 특수강도죄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범죄 경력의 시발점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선 “15세 때부터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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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헬멧에 자동 지혈하는 나노섬유 군복까지
1.무인헬리콥터 ‘파이어 스카우트’ FCS 정찰 장비 가운데 가장 고기능(Class 4)인 이 무인 정찰기는 작전 거리 200㎞로 8시간씩 수㎞ 높이에 체공하면서 정찰하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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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학 포럼 한·일·중 작가 대담
한국의 대표 작가 황석영(65), 일본 젊은 문학의 기수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郞·33), 중국 문학의 중심에 선 쑤퉁(蘇童·45)이 지난달 30일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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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슈 북부 규모 6.8 강진
일본 혼슈(本州)섬 북부에서 24일 새벽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새벽 12시26분 일본 혼슈 북쪽의 이와태(岩手)현의 모리오카(盛岡)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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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다른 구단 팬도 “못 참겠다” … ‘안티 SK’ 확산
SK 구단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17일 잠실구장에 나붙은 모습. [사진=양광삼 기자]SK 투수 윤길현(25)이 KIA 최경환(36)에게 위협구를 던지고 욕설까지 내뱉은 사건이 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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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시리아 논쟁’에 북핵 발목 잡혀선 안 돼
미국 정부가 23일 북한의 시리아 핵기술 지원 의혹을 의회에 보고하고, 다음 날 백악관이 관련 성명을 발표한 이후 북한·시리아 간 핵 연계 우려에 세계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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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침 맞은 채 걸어 다녀요
‘침술도 진화하는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전통의학 골과(骨科)학술대회장.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의 환자 치험사례가 발표되자 장내는 호기심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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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실천윤리학'의 거장 피터 싱어 교수를 만나다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이자 타임지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의 한 사람으로 꼽은 피터 싱어(Peter Singer) 교수가 내한했다(본지 5월 18일자 18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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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성칼럼] 10년 젊게 사는 섹스법
호모 사피엔스로 발전적 진화를 완성하면서 우리들 인간에게 떠나지 않는 번민은 언제나 성에 관련된 문제였다. 성이 음악, 미술, 그리고 문학에 곧잘 그 주제가 되는 것도 아마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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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후반전이 한창인데
1994년 어느 날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난데없이 흑인 한 명을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1년 전 힐러리 여사가 주도한 의료개혁이 참패한 뒤 분위기 반전을 위한 정치적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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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한달] 프랑스 소요사태
무슬림 청년들의 소요사태는 가려졌던 프랑스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사진은 소요사태 당시 소방관들이 차량 방화를 진화하는 모습. [중앙포토] 22일 프랑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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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 문민화
1983년 10월 25일 미국은 그레나다섬을 침공했다. 지역담당 사령관은 해병대만 동원하려 했지만 합동참모회의는 해병엔 북쪽을, 육군엔 남쪽을 맡겼다. 합참엔 '영광을 나눠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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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성화대] 할머니 붉은악마 부대 눈길
응원열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한국 축구 2차전에선 '붉은 악마' 와 가수 김흥국씨가 이끄는 '아리랑' 응원단이 함께 응원. 또 한국과 독일의 남자 핸드볼 경기가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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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조정경기장 인근 산불로 조직위 긴장
0...16일 오후 시드니 서쪽 교외 펜리스에 위치한 조정경기장 올림픽레가타센터에서 3㎞ 떨어진 숲에서 경기종료 몇시간 뒤 산불이나 대회주최측을 긴장시켰다. 불이 경기장쪽으로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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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류와 컴퓨터와의 관계…'메가챌린지' 등 출간
'메가트렌드' 의 저자인 미국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의 98년작 '메가챌린지' (박동진 옮김.국일증권경제연구소.9천8백원)가 번역출간됐다. 또 미국 최고의 발명가로 월스트리트저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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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 오른 인도네시아 수하르토의 제1과제…추락경제 일으켜야
10일 오전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민협의회 (MPR) 대통령선거. 하모코 국회의장이 참석한 선거인단 9백23명을 향해 물었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수하르토 대통령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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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막판 맹우 대우제우스,삼성썬더스에 이겨
대우 제우스가'스마일 슈터'김훈의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삼성 썬더스를 제물로 해 갈망하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우는 25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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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내 조기경보체제 독자운영/안기부창설 33돌…정보선진화 다짐
김덕 안기부장은 10일 『북한의 핵개발이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한 현 시점에서 최대의 국가적 당면과제는 북한의 오판에 의한 돌발사태의 가능성』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비한 완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