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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탈원전에서 생활내진 운동으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나갔더니 녹색당원들이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핵발전소 추가 건설, 가동 중단하라’는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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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물렁물렁 … 포항 지진 액상화 첫 확인
19일 포항시 흥해읍 망천리 인근 논에 액상화 현상으로 모래 분출구가 형성돼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천 인근의 드넓은 들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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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대게철인데 지진 와갖고 … ” 썰렁한 죽도시장
“과메기는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인데 지진이 와갖고(오는 바람에) 잘 안 팔린다 아입니꺼. 시장이 썰렁합니데이.”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과메기를 가위로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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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119센터 벽·천장 균열, 하마터면 지진 출동 못 할뻔
19일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벽면이 15일 강진 여파로 갈라져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출입문 옆 벽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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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단 애들이…" 내외국인 한동대 학생의 지진 극복기
경북 포항시의 한동대는 15일 발생한 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진앙에서 1㎞밖에 안 떨어져 있어 ‘성한 건물’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타격이 컸다.19일까지로 정했던 휴교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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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소방서가 무너진다"…전국 65.1% 내진 설계 안돼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송우영 기자 경북 포항시 흥해 119안전센터 출입문 옆 벽에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금이 가 있었다. 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 이 금 사이로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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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논에 ‘자갈과 모래’, 포항 액상화 현장 가보니
“이리 와보세요, 자갈하고 모래가 있네요.” 경북 포항시에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진앙에 있는 논. 송우영 기자 기상청 연구관이 말했다. 지난 18일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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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건물도 무너뜨릴 '액상화'…포항 지진 후 100곳 발견
━ 포항 진앙지 액상화…곡강천 주변 곳곳에서 확인돼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 논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가 지진 영향으로 나타난 액상화 현상의 현장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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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손님이 너무 없어요" …관광객 줄며 제철 포항 과메기도 잘 안팔려
19일 오전 손님 없이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김윤호 기자 19일 오전 한산한 포항 죽도시장. 김윤호 기자 "지진이 와가 11월부터 1월까지 제철인 과메기도 잘 안팔린다 아입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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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아파트 주민들 이사
18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임시 거처로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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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횟수 경주보다 적어, 진앙 부근선 국내 첫 액상화 생겨
━ 포항 지진 발생 나흘째 추수 끝난 마른 논에 웬 물이? 1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논에 물을 댄 듯한 일이 벌어졌다. 지진 이후 액상화현상으로 추정된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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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무너진 한동대 인근 복지관, 책도 안 쏟아진 까닭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앙에서 직선 거리로 6.6㎞ 떨어져 있는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 작은 사진은 이 복지관이 정부로부터 받은 ‘공공 건축물 지진 안정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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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가구 코 앞에 있는 포항 야산, 5.4 지진으로 6.5㎝ 땅밀림
지진 여파로 땅밀림 현상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야산. [사진 포항시] 15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9.1㎞ 떨어진 한 야산에서 땅밀림 현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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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뉴스 보고 깜짝 놀랐다" 지진에 꿈쩍도 안한 건물 어디?
━ 진앙 가까이서 지진에 견딘 '지진 안전성 인증 건물'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주변 바닥은 곳곳이 뒤틀려 있었다. 이 복지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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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포항, 내가 어린 시절 보낸 곳…피해복구 최우선 돼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항 지진과 관련해 글을 남겼다. 17일 이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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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능생 6098명 시험지 어디로 갈까…'철통 보안' 중
수능 시험지를 보관 중인 경북 포항시교육청 건물 앞에서부터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백경서 기자 "진동이 크게 느껴지길래 설마 테러 났나 생각했지만, 지난해 경주지진을 겪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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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가 큰 5가지 이유…중저주파 지진 탓?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흥해초등학교 건물이 훼손되어 출입 통제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포항=우상조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의 규모 5.4의 강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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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회 여진에 잠 못드는 800명, 영하 가까운 날씨에 덜덜
지진 피해를 본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 주민들이 16일 대피소로 가기 위해 생필품을 챙겨 아파트를 나서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1536명은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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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연구원 “기존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 따라 발생”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은 동서 방향에서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 역단층 탓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이번 지진이 기존 지표면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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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때마다 잽 맞는 기분”…지진 트라우마 앓는 영남주민들
지난 15일 오후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에 놀란 북구 주민들이 흥해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 있다. [ 매일신문 제공]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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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 지진, 기존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 따라 발생"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를 따라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을 강타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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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부겸 행안부장관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학교 안전보장 안 되면 인근서 수능 치르도록"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중인 가운데 본부장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피해 상황과 후속 대책 설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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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서 여진 견디며 공부하는 포항시 수험생
15일 오후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수능 시험이 일주일 미뤄진 가운데 체육관에 대피한 고3 수험생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연합뉴스]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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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재민들 격려하는 여야 대표
[연합뉴스] 15일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