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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 아닌 성숙을…오만한 서구 판단 무시하라”
관련기사 르몽드 70세 기자의 대선 감상기 프랑스 르몽드지 도쿄 특파원 필리프 퐁스(70ㆍ사진)는 아시아의 현대사를 40년간 지켜본 프랑스 기자다. 1970년대 초 베트남전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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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권영길 전 국회의원 경남지사 출사표
권영길(71)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진보 도정 실현과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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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판타지 공약보다 국가사회 미래상을
장달중서울대·정치외교학 유권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대선은 매우 실망스러워 보인다. 이전의 대선에서 느꼈던 흥분과 논쟁이 적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선전은 후보자들 간 세계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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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MB 감옥 보내는 게 역사의 정의”
심상정 ◀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내곡동 특검의 수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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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 학자도 지나치다고 하는 경제민주화 공약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인 김상조 교수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과격한 재벌개혁론자였던 나도 요즘 중간 정도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가능한 한 많이 나아가자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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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재벌 개혁론자였던 나도 요즘 논의에 비하면 중간 불과”
“한 해 전까지만 해도 가장 과격한 재벌 개혁론자였던 내가 이젠 중간에 불과하더군요.” 대표적 진보경제학자인 김상조(50·사진)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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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종자로 쓸 과실은 먹지 않는 법이니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 서리를 밟게 되면 머잖아 단단한 얼음을 보게 된다. 주역 곤(坤:, 땅)괘 첫 번째 효사다. 내륙 지방에 벌써 서리가 내렸다. 곧 얼음이 얼 것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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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바마 새로운 도전
7일 0시(현지시간) 워싱턴 시내를 달리는 차들이 경적을 울려댔다. 또 다른 경적이 이에 호응했다. 기쁨에 겨워하는 운전자들은 흑인 아니면 라틴계 미국인이었다. 버락 오바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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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결론 빨리 내라
어제 안철수 후보의 ‘광주 발언’으로 12월 19일 대선의 최종 대진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 야권 단일후보의 양강구도로 짜이게 됐다. 3강구도가 될지, 양강구도가 될지 헷갈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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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조국을 분열시키는 조국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많은 교수가 대선후보 캠프로 들어갔다. 대부분 앞줄이나 2선에서 정책과 전략을 맡고 있다. 그런데 캠프와 섞이지 않으면서 정치활동을 하는 교수가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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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NLL 공방’ 이후를 생각한다
안희창통일문화연구소 전문위원 이번 대선에는 과거에 볼 수 없는 색다른 양상이 있다. 여야 후보가 격렬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슈들이 지지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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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기려 야합하듯 편 짜면 국운이 사나울 터
“문재인이 대선에 바칠 제물은 아주 특별해야 합니다. 국민적 감동을 이끌어내야만 겨우 당선할까 말까니까요. 그의 당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회한의 승화! 따라서 속죄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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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관리 능력 보여준 미국 대선
노무현 대통령 때 장기간 청와대 고위직을 지냈던 인사는 “정부를 운영해 보니 진보냐 보수냐 갈림길에서 고민했던 적은 20%도 되지 않았다. 국정의 80% 이상은 위기관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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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 통진당 이상규, 보안담당 경찰 명단 요구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제주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 의원은 9월 말 서울청에 보안경찰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안법 시험 자료와 경찰 명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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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의 찰 자는 일제의 잔재” 수사기관, 3개 호민부로 개편 공약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무소속 이건개 대통령 후보는 31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을 3개의 호민부(護民部)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수사제도 개혁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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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율 올리자” ‘용감한 주장’ 쏟아지는데
“굉장히 용기 있는 제안입니다.” 31일 열린 건전재정포럼 2차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인 이우성 한림대 객원교수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제발표에 내린 평가다. 이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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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 단일화 대응전략은 여성리더십, 준비된 대통령
야권의 후보 단일화는 뻔히 보이는 수이긴 해도 여권 입장에선 대응하기 까다롭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29일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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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안철수 시험대에 서다
문창극대기자모든 눈이 단일화에 쏠려 있다. 선거 판도를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단일화를 주장하는 쪽은 그것이 이기는 길이라고 믿고 있는 반면 반대하는 쪽은 이를 막아야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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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리더쉽에 묻는다] “안철수와 단일화 양보로는 어렵다”
민주통합당 문재인(사진) 대통령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 “양보에 의한 단일화도 있으나 (단일화는) 저와 안철수 후보의 일대일 문제가 아니다”며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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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진보정의당 왜 애국가 안 불렀나”
박지원(左), 강동원(右)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진보정의당에 “애국가를 왜 안 불렀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통합진보당에서 떨어져 나온 노회찬·심상정 의원과 유시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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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학 시절 "수애 못잖은 미모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예전보다 독기가 빠졌다는 말도, 더 부드러워져야 한다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2009년 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손짓발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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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0대 유학생, 100만원 내고 진중권과 맞장 뜨는 이유는?
인터넷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간결’이라는 단어가 함께 나온다. 28일(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진 교수와 ‘맞장 토론’을 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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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박근혜는 지난 5년 뭐 했을까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박근혜 현상은 엄연한 현실이다…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정치권 내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고 있다”로 시작하는 책이 있다. 이태 전에 나온 『박근혜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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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차장, 신상협 기자 한국편집상 최우수상
이정권 차장(左), 신상협 기자(右)중앙일보 이정권 차장, 신상협 기자의 ‘라면, 다시 빨개지다’가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 제18회 한국편집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