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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난 영혼 팔지 않았다"…5시간 전엔 왜
23일 오후 3시40분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서울 공평동의 선거 캠프를 나섰다. 인근 종로경찰서에서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한 필수 서류인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였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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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이철·김태랑 “김두관 대선 나서라”
민주통합당의 영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과 장·차관급 인사 16명이 14일 김두관 경남지사의 당 대선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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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흔든 '독수리 5형제', 퇴임후 뭐하나 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영란(56)·박시환(59)·김지형(54)·이홍훈(66)·전수안(60).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진보적 색채의 대법관들이다. 이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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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순혈주의 깼지만 판례 바꾼 건 거의 없어
파격적인 임명 효과이들 5명은 대법관 임명 자체가 파격으로 읽혔다. 가장 먼저 대법관이 된 김영란 대법관 땐 법조계가 크게 술렁였을 정도다. 2004년 7월 김영란 판사가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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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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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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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정치, 뭔가 통했다
여야·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비전의 문제죠 일시 :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47·18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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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상렬과 어깨동무했던 인사들에게 묻는다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상임고문의 평양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궤변(詭辯)과 망언(妄言)의 종합판이다. 46명의 생떼 같은 인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이명박이야말로 살인 원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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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강남 좌파를 춤추게 하라
산업화 초기부터 지식인들 사이에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영국에는 ‘샴페인 사회주의자(Champagne Socialist)’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아하게 샴페인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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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오른손은 왼손으로 씻는다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 채무자가 묻는다. “돌무더기에 돌을 더 쌓거나 빼내 모양이 바뀌면 그건 원래 돌무더기와 같은 건가요, 다른 건가요.” “그야 다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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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반대’ 민주당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왼쪽에서 둘째)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연구원 주최 정책포럼에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뉴시스] 2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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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임채정 국회의장] 인터뷰 제3막-
■ 과분한 영광 누렸다는 판단에 겸허하게 불출마 결정 ■ 대북송금특검은 안 하는 게 나았는데 여론에 밀려 불가피 ■ 민주화 성공의 힘 경제로 연결할 신체제 구축 못해 ■ 전직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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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자문위원 비율 진보가 50%는 돼야"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김상근(사진) 수석부의장이 23일 "민주평화통일은 진보적 가치이고 전향적.미래적 가치이지, 보수적 가치는 아니다"라며 7월 출범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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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법관 다양화 내세운 코드인사 안 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가 어제 15명의 대법관 후보를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추천 대상에는 정통 법관 출신들과 검찰.학계.재야 인사 등이 망라돼 있고, 개인적 성향에서도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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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부 독립 지켜낼 대법관 인선해야
7월로 예정된 대법원 개편을 앞두고 사법부 안팎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법관 5명이 바뀌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훈 대법원장 취임 이후 전체 대법관(대법원장 제외) 12명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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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우리법 연구회' 대법원 요직 속속 진출
김종훈 비서실장 김종훈(48) 변호사가 23일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외부 인사인 변호사가 비서실장에 기용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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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법관 다양화 명분 아래 외부 입김 없었나
이용훈 대법원장이 김황식.김지형.박시환 세 사람을 새 대법관 후보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함으로써 대법원 구성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법원 측은 "대법원장이 각계 의견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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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도 '코드' 맞출까
다음달 26일 퇴임하는 변재승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대법원은 신임 대법관 제청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6일부터 12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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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천정배 개혁노선 경쟁
▶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6일 서울 영등포 한 백화점 앞에서 열린 곰두리봉사회 주최 ‘독거 노인 및 장애인 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장문기 기자] 천정배.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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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노선 경쟁 확산
당 정체성을 둘러싼 열린우리당의 노선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개혁당 그룹이 먼저 치고 나왔다. 유시민 의원 등 개혁당 출신 인사 30여명은 지난 28일 밤 모임에서 가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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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국회 '신주류'가 뜬다] 2. 여성 의원 13%
"여성 의원이 20명만 있었어도 가족법 개정하는 데 37년이 걸리진 않았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고(故) 이태영 여사가 생전에 제자들에게 입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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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노무현 코드의 와해
노무현 코드가 와해됐다. '왕수석'으로 불리던 문재인 민정수석마저 사퇴하면서 청와대 내 盧코드는 초토화됐고, 내각도 관료 출신과 전문가 그룹의 전면 부상으로 색깔이 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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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가장 진보적’ 김종호 ‘가장 보수적’
2003년 의원·국민 정책 이념 좌표 조사에서 각 정당 소속의원들의 성향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소속정당의 색채와 비교적 일치했던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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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고문이 北에 정보팔아
서울지검 공안1부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인사와 북한 인사들에게 상습적으로 국내 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민주노동당 고문 姜모(72)씨를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