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월요일] 구수하고 진하네…‘콜드브루’ 커피 떴다
“15년간 일하면서 20대 여성이 멀리서 나를 보고는 ‘잠깐만요~’ 하고 외치면서 뛰어오는 일은 극히 드문데 요즘 종종 겪어요.”최근 서울시청 앞에서 만난 야쿠르트 아줌마 신영자(
-
셋째 낳으면 1220만원 지원…출산 전 3~4시 퇴근 배려도
2013년 부산시 북구에선 최초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 부민병원. 현재 이 어린이집에는 20~25명의 아이가 다니고 있다. [사진 부민병원·천호식품]부산시 북구 부민병원의 송진숙(
-
[비혼(非婚)의 경제학] 결혼? 자식? 내 삶이 중요하죠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비혼족(非婚族)이 늘고 있다. 경제적 부담과 육아 문제 탓에 결혼을 원치 않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
-
[워킹맘 다이어리] 야근 따윈 필요 없습니다
박수련경제부문 기자아침마다 휴대전화에 스무 개 이상 쌓이는 문자메시지들. 그사이에 “엄마, 저 학교 잘 도착했어요”라는 문자도 섞여 있다. ‘이 일만 끝내고 답장해야지’하는 사이에
-
[늘어나는 월세살이] 꼬마 아파트·오피스텔 빌려 살아도 충분해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44㎡형 거실 유니트.비혼족인 직장인 박정현(여·33)씨는 서울 영등포구 일대의 소형 오피스텔에 거주한다. 당초 은행 대출을 받아
-
[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초혼 연령 늦어져 난임 늘어…부부 팀플레이로 극복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본 적이 있다. 그때를 추억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아이템이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으론 지금 우리의 삶과는 많이 달라 어
-
서클렌즈 끼어 졸려보이는 눈, 흉터 없이 교정한다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다. 호수처럼 시원한 눈매는 호감형 얼굴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눈이 답답해 보이거나 졸려 보이면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힘들다. 면접을 앞둔 취업
-
인권위 “장남만 주는 공기업 가족수당은 성차별”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등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은 가족구성원의 숫자에 따라 ‘가족수당’을 받는다. 가족을 부양하는 공무원에게 급여 이외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입사 2년차 20대 여성, 목돈 마련 어떻게 하나
Q. 올해 2년차 새내기 직장 여성 구모(28)씨는 애초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중소기업에 취직해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다. 목돈 마련에도 관심이 있는데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결혼 두려움도 나눌 수 있어야 진짜 내 짝
사귄 지 4년, 결혼이 부담스러운 33세 남성일러스트 심수휘 기자Q. (어깨도 무겁고, 경제적으로도 고민돼요) 33세의 남자 직장인입니다. 30세 때 친구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잘
-
장남은 주고 장녀는 안주는 가족수당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등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은 가족구성원의 숫자에 따라 ‘가족수당’을 받는다. 가족을 부양하는 공무원에게 급여 이외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
“유리천장 뚫은 경험 후배들과 공유할 것”
강신숙(左), 김남옥(右)강신숙(55)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수협 5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1979년 입사해 지난 3월 이 자리에 올랐다. 김남옥(61) 한화손해보험
-
남성 직원도 주 1~2일 재택근무…아이 두셋은 기본이죠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회의 중인 듀폰코리아 직원들. 이 회사는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여성 임원 비율이 20%를 훌쩍 넘겼다. [사진 신인섭 기자]지난 1일 서
-
[문정훈의 미래의 밥상] 한식 기본 되는 ‘여러 가지 반찬’
전 세계인이 가장 즐겨 쓰는 검색엔진인 구글에 접속해 ‘Japanese Food(일본 음식)’라는 영문 키워드로 이미지를 검색해 보자. 검색 결과로 나오는 화면은 초밥 사진들로 가
-
[분수대] ‘정의’로는 ‘정의’를 구현할 수 없다
안혜리뉴디지털실장몇 년 전 존경받는 한 원로 언론인과 사석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때마침 언론사 채용기간이라 언론인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는 “엇비슷한
-
[건강한 당신] 38세 이후 난자, 40대 정자 노화 걱정 … 젊을 때 냉동 사례 늘어
주창우 센터장이 난자·정자 냉동센터에서 냉동된 난자를 보며 설명하고 있다. 유리화동결법으로 난자 손상을 최소화한다. 프리랜서 임성필재작년 10월 로이터통신에는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
[세상 속으로] 늘 외톨이던 12세 동수, 낙서 시켰더니 성격이 밝아졌어요
김동수(가명)군이 홍은진 미술심리상담사로부터 사고력과 연상력을 높이기 위한 미술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불안정 애착과 관계부적응 등의 증상 때문에 지난 2월 미술치료상담원에 왔다.
-
캔버스·데님·리넨·나일론, 가벼운 천 소재 핸드백…가죽보다 가격도 싸 인기
| 여름철 가방 트렌드 김유미(35)씨는 지난 주말 시간을 내서 핸드백을 정리했다. 겨울부터 봄까지 내내 들고다닌 검은색 양가죽 가방을 가죽 크리너로 닦은 뒤 제습제와 함께 더스트
-
가족친화 사회,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
| 한국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팟캐스트 ‘저출산 톡톡’“맞벌이를 해도 가사와 육아 책임은 여성의 몫.” “죽어라 공부하고 일해서 커리어를 쌓아도 출산과 육아 앞에 무너지는
-
[저출산 톡톡 3회] 가족친화 사회,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
맘스토크 3회_가족친화 참여자 : 효창동 현모양처, 파워짱짱맘, 강남 열공맘, 금수저 링거맘, 평촌 이지맘, 여의도 휴직맘(6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협박·폭행·나체사진 유포 3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나
사귀던 여성의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돈까지 뜯어낸 인면수심의 남성이 항소심에서 늘어난 형량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30일 성폭력 범죄
-
'쳐다보지 마?' 다래끼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직장인 안모씨는 자고 일어났더니 눈두덩이 전체가 빨갛게 부어올라 눈을 크게 뜨기조차 힘들었다. 처음엔 모기에 물린 줄 알고 가라앉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이물감과 통증이 지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