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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피터…』인기에 자극|「1인 극」줄이어
올 하반기 연극계는 배우 한사람만 공연하는「모노드라마」와「팬터마임」(무언극) 이 6편이나 기획돼 금년도 연극공연의 이변이자 특색으로 부각되고 있다. 30세 안팎의 젊은 연기 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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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극의 흑자공연
올해 들어 우리연극계는 수지면에서도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둠으로써 한국연극의 중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험극장」의 『에쿠스』가 2만7천여의 관객을 동원, 우리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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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의식 잃는 호신용 총 등장-미서 개발한 「테이저」싸고 찬반 논쟁
어두운 골목길. 한 젊은 부인이 총총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갑자기 험상궂은 한 치한이 부인을 덮쳤다. 부인이 재빨리 「플래쉬」를 그 치한에게 비췄는가 싶었는데 치한은 벼락맞은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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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개발 혁신 관농을 위한 「시리즈」|완효성 질소비료
질소질 비료의 효력 지속 기간이 길 뿐 아니라 농작물의 증수효과도 높은 완효성 질소비료(완효성 질소비료) 가 개발됐다. 완효성 질소비료의 개발은 70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연구소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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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백낙청
지난달에는 발표된 작품 수도 유달리 많았지만 수준급 이상의 작품도 짧은 지면에는 다 언급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작가들의 값진 노고를 독자들과 나누어 즐기는 것이 월평자의 첫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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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외 전문가들의 새해 경기 진단과 그 처방
경제각료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은 과소 고용에 대처하기 위해 수요를 늘리는 것은 현재 진행중인 「인플레」를 악화시킬 염려가 있으므로 매우 경솔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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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수급이냐 분쟁의 확산이냐 74년 세계정치의 명암-본사 주섭일 특파원 불 「르·몽드」지 해설가 「미셸·타튀」씨 회견
73년은 월남전의 형식적 휴전으로 시작되어 중동전의 형식적 휴전으로 막을 내린 해였다. 두 전쟁이이 다같이 강대국의 이해가 얽힌 위험한 국제분쟁이었고 그 해결이 또한 강대국 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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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후 적혈구만 분리 재주입 스태미너 증진에 놀라운 효과|스톡홀름 체육연구소서 성공한「에크블롬」방법
운동선수들의 몸에서 피를 뺀 후 그 속의 적혈구만을 분리하여 다시 주입하면「스태미너」증진과 기록향상에 놀라운 효과가 있음이 최근「스웨덴」의「스포츠」과학진의 실험결과로 밝혀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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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 그 의의와 본사주최 특별 좌담회|동·서 의학의 접합은 가능한가
「닉슨」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구미를 휩쓴 침술「붐」의 상승기류를 타고 지금껏「블랙·매직」(Black magic)으로만 여겨져 온 동양의학이 구미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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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 못한 동양의 경이 침술에 심취한 미 의학계
고대 중국의 침술이 미국의 새로운 경이가 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엔 미국에서 침술을 사용한 수술이 권위를 자랑하는 큰 병원에서 빈번히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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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근원에의 회귀|72년 상반기 연극총평
무대에 오른 연극행위에 뒤따르는 인상기 같은 촌평이 우리의 연극계에 기여한 것이 있다면 그래도 연극상연이 그 자체만의 행위로 끝난 것이 아니라 봐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보장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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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아이크」집권과 내한(7)
1953년1월21일에 「아이젠하워」원수가 백악관의 새 주인이 됐을 때 한국전쟁은 2년 6개월26일을 끌고있었다. 공화당은 대통령선거에서 한국전쟁의 조속한 종결을 공약으로 내걸고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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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그 현실과 진로|연극인 세미나서
신극60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는 공연은 많아도 예술은 없었다고 말해지고있다. 흔히 예술적 성공은 흥행적 성공과 혼동되고 있고 극작가는 많아도 질적 향상이 없이 여전히 창작극 부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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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우선의 대학풍토를|신임 한심석 서울대총장 취임사
다음은 23일 제11대 서울대학교총장에 취임한 한심석 박사의 취임사를 요약한 것이다. 대학은 원래 인류의 근본적인 지식욕이 집약되어서 실현되는 제도인 까닭에 지식의 탐구·전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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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컴퓨터와의 대화
언젠가는 인간이 컴퓨터의 노예가 될지 모른다고 내다본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대개는 SF(공상과학소설)에서나 그런 일이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컴퓨터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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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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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가능성 인간에 선악이식
미국 프린스턴대학 심리 교실의 더글허스·스미드, 멜빈·킹, 버틀레이·헤벨 세 교수는 평화주의 인간을 살인귀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의 실험을 쥐를 통해 증명하고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