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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南江
벼랑바위 위에 장엄하게 솟아 있는 영남제일의 누각 촉석루(矗石樓)-. 그 아래로 흐르는 남강은 왜장(倭將)을 껴안고 몸을 던진 의기(義妓)논개(論介)의 충절이 살아 숨쉬는 강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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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봉화 청량산
가을하늘만큼이나 청량하면서도 대표적인 오지인 경북봉화군에 숨어있는 산이 있다.이름도 청량산(淸凉山)이다. 늦가을 청량산은 막바지 단풍으로 단장,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량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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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학교 교육확산-민족주의史觀 노사관계 적용
『민족혼이 없는 세계화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을 쌓는 것입니다.』 지난 8일 오후8시 경남산청군울리 지리산 자락의 폐교된 한 국민학교 교실.대우조선의 40대 직.반장급 부부 30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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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배우며 TV도 출연-어린이 현장체험 청학동여름학교
『오늘 배운 한문구절을 외워봅시다.다 외워야 물속에서 나갈 수 있어요.』 『욕-보-기-덕~호-천-망-극….(欲報其德 昊天罔極)』 『잘 외웠어요.뜻을 새겨봅시다』 『(어버이의)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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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하천바닥파기 작업에 육군 장병 투입-경남 산청
[山淸=金相軫기자]경남산청읍에서 북동쪽으로 20여㎞ 떨어진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산청군오부면중촌리 오부천에는 15일 오전부터 육군 파도부대 장병 1백여명이 중장비와 함께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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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지리산 양수발전소건설 저지나서-경남도
지리산 양수발전소건설을 앞두고 경남도내 환경단체들이 한전의 환경영향평가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사저지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리산 양수발전소건설 저지를 위한 서부경남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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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산물 품질보증하는 군 고유상표 부착,판매키로-함양군
[咸陽=金相軫기자]우루과이라운드(UR)파고 대비로 농촌이 분주한 가운데 경남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 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에 대해 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군 고유상표를 부착,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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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마천 우체국 崔棟鎬집배원
지리산자락만 37년동안 누비며 소식을 전해온 우편집배원이 있어 22일 체신의 날을 맞으면서 화제. 하늘아래 첫동네로 불리는 경남함양군마천면 마천우체국소속 우편집배원 崔棟鎬씨(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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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맥찾기 전국이 벌집
산세가 수려한 국망봉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경기도포천군이동면연곡리97. 마을과 군부대 뒤편 8천여평의 야산자락에 쉴새없이 레미콘차량이 드나들며 대규모 공사를 벌이고 있다. 생수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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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면직원 산불진화차량 제작에 화제-경남 함양군
전국 곳곳에서 산불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선 면직원이산불초기진화를 위한 진화차량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함양군서상면사무소 산업계장 朴甲東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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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년전 경남사천에 정착 소설가 정동주씨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 한가운데 소설가 鄭棟柱(47)의 집은 서있다.담이 없는 집 창문으로 툭터진 들판과 먼 하늘 한켠에 아스라이 걸려있는 지리산자락을 보며 그는 이곳에서 무게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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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 삼청교육대 입소 정충제 씨
鄭忠濟씨(45.경남진주시)는「三淸교육」으로 인생이 달라진 사람이다. 鄭씨가 이른바「저인망 司正」에 걸려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것은 5共 출범기인 80년 8월2일.당시 부산 모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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덖음차 구례 화엄사
최근 들어 문화적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자는 소리가 높다. 그러나 말뿐인 운동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본다. 차라리 말없이 실천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차를 아끼고, 조용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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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1TV 문예극장『월광』(24일 밤10시25분)=오유권 원작으로 휴전 직후 지리산 화전민들의 생활을 그린 작품.6·25가 끝난 지리산 자락에서 아들의 생사도 모르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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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판소리 영화『서편제』크랭크인-이청준 소설『남도사람』영상에 옮겨
임권택 감독이 판소리영화『서편제』를 오는 22일 지리산자락 섬진강변에서 크랭크인한다. 제작자는『아제아제 바라아제』이래 호흡을 맞춰온 태흥영화 이태원씨. 서편제란 조선말기의 명창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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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에 멍드는 지리산 청학동
국립공원 지리산 신선마을로 알려진 청학동주변의 산림과 논밭이 택지로 둔갑, 별장지대로 변하고 인근에는 콘도까지 들어서 천혜의 풍치림을 비롯한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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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TV드라마에 좋은「화면잡기」바람이 뜨겁다. 드라마의 영상미를 한껏 살린 MBC-TV『여명의 눈동자』를 계기로 TV3사가 다투어 TV드라마의 영상미를 쫓는 양상이다. 이들 작품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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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회 등반 20만여점 모은 천일관광 김종권 과장
국내 명산들을 3천회 이상 등반, 계절마다 다른 절경들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람이 있다. 현재 서울관광산악연합회장을 맡고있는 (주)천일고속관광 영업과장 김종권씨(39). 그가 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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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명분 영산파괴는 민족정기 말살 행위
중앙일보 11월13일자(일부지방l4일자)「지리산훼손 가속화 우려」제하 기사를 읽고 이 글을 쓴다. 지리산에는 현재 전남구례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전북남원에서 뱀사골까지, 경남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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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고원-마라톤 여름훈련장 각광
강원도 대관령고원이 황영조의 유니버시아드 제패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국마라톤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차항리, 봉평면 일대가 천혜의 마라톤훈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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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심산 유곡 내달리며 자연과의 교감 "짜릿"
단풍색이 짙어지고 갈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날리면서 사냥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냥시즌이 시작됐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심산유곡과 갈대 숲 우거진 들판을 가로지르며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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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서 영호남 “화합”/「해외동포 대행진」 한마당
◎두 지역 주민 4백명 마음열고 “어깨동무” 강 하나를 사이로 영ㆍ호남이 갈린 곳,지리산 형제봉 자락이 섬진강 물굽이와 만나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영ㆍ호남주민 4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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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오가는데 무슨 벽 있나(마음의 문을 열자:20)
◎영·호남 만남의 장 화개장터/장터서 만나고 품앗이 함께 하고/국민학교끼리 우정의 결연도 『…화개장터에서 화개협 시오리를 따라 쌍계사에 가기로 한다. 좋은 산 좋은 절을 가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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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지리산 빨치산』오분직씨가 펴내2
작가 오찬직씨가 장편『지리산 빨치산』을 펴냈다(백양출판사간). 여순반란사건에서부터 지리산 공비가 완전 소탕될 때까지 지리산자락의 조그마한 마뜰촌락을 중심으로 그곳 산간주민들이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