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치 키우는 국유기업, 한국 경제에 드리운 위기의 그림자
지난달 1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혁개방 40주년 경축대회'.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세에 대한 중국의 대응 방안
-
한진 2대 주주 강성부 펀드 “시어머니처럼 간섭할 것”
한진해운 본사 새해 초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강성부(46) KCGI 대표다. 조양호(70) 회장이 이끄는 재계 14위의 한진그룹에 정면으로 승부수를 던졌기
-
[취재일기] 6조짜리 수술 현대상선, 제대로 살려야
김도년 산업팀 기자 도대체 현대상선을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은 얼마일까. 지난해 7월 실사 결과엔 10조원(AT커니)이 부족한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넉 달 뒤 부족 자금
-
[취재일기]현대상선에 들어갈 6조원이 '헛돈' 되지 않으려면
김도년 산업부 기자 도대체 현대상선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얼마일까. 지난해 7월 실사 결과엔 10조원(AT커니)이 부족한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넉 달 뒤 부족자금 추정
-
[단독]'손님 없는데 식당 2배로' 현대상선 6조 지원이 이 꼴
6조 쏟아붓는 현대상선, 정상화 길 잃었다 ━ 벼랑에 선 한국 해운 "한진해운 대체선박 선적작업 한창" 한진해운의 대체선박으로 투입된 현대상선의 '
-
[단독] “6조면 글로벌 해운사 인수 가능 … 코리아 해운 동맹 추진해야”
현대상선의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사진 현대상선] ━ 벼랑에 선 한국 해운 한국 해운업을 살리기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은 결국 새로운 인수합병(M&A)과 해운동맹
-
'미공개 정보 주식 매매'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징역형 확정
지난 5월 항소심 선고에 출석하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최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
-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 명절마다 이런 사람 꼭 있다, 주식하다 망한 삼촌들 공통점
지난해 9월 불투명한 회계 문제로 주식 시장에서 퇴출당한 중국원양자원은 상장폐지 전부터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이 회사는 2009년 5월 국내 증시에 상장할 때만 해도 '성장
-
해운 공룡 덩치 키우기 경쟁 … 한국해운은 어디로
현대상선의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사진 현대상선] 세계 2위 해운업체인 스위스의 MSC는 지난해 9월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을
-
“해운업 문서 작성비 운송비 맞먹어 … 100% 디지털화가 해답”
티모시 스미스 APM터미널 회장. [사진 머스크] 아프리카서 생산한 아보카도가 한국에 오기까지는 35일, 30여 개 기관, 100여 명 인력의 200회 이상 문서 작업이 든다.
-
[이슈&리더] 해운시장 장악 머스크, 경쟁력 더 끌어올린다…한국 해운사 ‘비상’
━ [인터뷰] 티모시 스미스 APM터미널 회장 아프리카서 생산한 아보카도가 한국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까. 티모시 스미스 APM터미널 회장.
-
인위적 고용 확대보다 기업 숫자 늘리는 게 고용 해법
━ ‘고용없는 성장’ 100대 기업 분석 중앙일보가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호황 업종은 고용 없이 성장을 이뤘고, 불황인 업종은 고용을 먼저 줄였다.
-
[고용없는 성장]삼성전기 이익 1155% ↑, 고용은 고작 30명↑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중앙포토] 중앙일보가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호황 업종은 고용 없이 성장을 이뤘고, 불황인 업종은 고용을 먼저 줄
-
해운 공룡들의 치열한 덩치 경쟁 속 몸부림치는 현대상선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의 MSC가 지난해 9월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고 밝힌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은 실제 그보다 더
-
'큰놈'의 전성시대, 한진해운이 망한 또 다른 이유
━ 한진해운이 망했다. STX조선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중국에게 당한 게 뼈아프다. 특히 부패·부실의 대명사라는 중국 국유기업에 당한 사례가 많다. 인수 합병(M&A)
-
세금으로 배 사주고 일자리 떠안긴 정부
정부는 해운사에 3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세금)을 대출해 배를 사게 하고, 대형 조선 3사는 매년 3000명 이상을 채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선·해운 발전 방안’을 5일 발표했다
-
[뉴스분석]혈세로 해운업 지원하고, 희망퇴직 조선사에 일자리 늘리라는 정부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세계 최대 해운 동맹인 'G6'의 서비스 항로인 아시아-구주 노선을 항해하고 있다. [사진 현대그룹] '해운사에 3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세금)
-
코스피ㆍ코스닥 통합 ‘KRX 300지수’에 들어갈 종목 확정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신설 ‘KRX 300지수’에 들어갈 305개 기업이 정해졌다. 코스피 종목으로는 강원랜드부터 SPC삼립까지 237개가 포함됐다. 코스닥 시장 소속
-
[굿모닝내셔널]청년들의 피땀눈물로 만든 음식 '함무보까'
“매주 월요일 저녁이 되면 목살 스테이크 2개를 사가는 손님이 오세요. 남편과 저녁으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푸드트럭도 단골손님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보람돼요.”
-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 돌파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부산항 신항. [사진 부산시] 부산항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TEU를 돌파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연말까지 부산항에서 2
-
[J report] 지역 의견까지 듣겠다는 정부 … 제대로 된 구조조정 할까
JReport 12/11 지난달 말 경제부처 수장들이 잇따라 구조조정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구조조정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터라 이들의 발언은 주목을 받았다
-
현 정부, 제대로 된 구조조정 가능할까...새 구조조정 방향에 우려 제기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강정현 기자 /171208 문재인 정부는 제대로 된 구조조정을 단행할
-
[사설] 이해관계자에 물어봐서 구조조정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가 어제 열렸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된 이 회의에는 경제 부총리와 금융위원장·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 장관이 참석
-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1심 징역 1년6개월…법정구속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최은영 유스홀딩스 회장(오른쪽, 전 한진해운 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중앙포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