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의 전제조건
경기·물가가 아직도 불투명한 채로 유동상태에 있는 것이 오늘의 경제감각인듯하다. 정부가 발표한 종합경기지표는 1·4분기중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있지만 각 지표간의 보조불 일치가 눈
-
원자력발전 9, 10호기「터빈」 국제 공개 입찰키로
한국 전력은 한국중공업과 공동명의로 2억「달러」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9, 10호기 「터빈·제너레이터」부문 입찰 안내서롤 18일 「웨스팅·하우스」와 「미쓰비시」 등 해외 8개 업체에
-
건설수출…「포스트 중동」대비할 때|해외건설시장 다변화를 위해 박영철
우리의 해외건설진출이 시작된 65년부터 금년상반기까지의 수주누계 액 2백51억「달러」가운데 약93%가 중동시장 분이며 건설관계인력진출도 95%이상이 중동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현
-
3차례의 부양책 서서히 효력 나타나|기업가의 투자 욕 돋워 줘야 경제재생|한기춘
12월의 한파 속에 위축된 몸으로 기를 못 펴는 사람들과 같이 한국경제는 몇 달째 지속되어 온 깊은 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고개를 땅으로 떨군 채 계
-
발전설비공사 전부|대우에 주기로
정부는 중전기기·전자교환기·선박용「엔진」등 중복·과잉투자 된 4개 중공업분야에 대한 제2차 투자조정기본방침과 발전실비·자동차 등에 대한 제1차 투자조정의 세부집행계획을 확정 발표했
-
기업세금 얼마나 줄어드나|법인·소득세 20%징수유예 기계실비 투자액 10%면세|특별소비세도 징수유예 해주기로
올해 사업이 잘 안 되는 기업들은 각종 세금독촉으로부터 몇 달간이나마 벗어나게 됐다. 최근의 불황은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해 정부는 응급처방책으로 ▲기업의 법인·소득세의 중간 예납액
-
현금·물자차관 선별허용|통합경제시책 마무리 단계
정부는 정책금융을 제외한 일반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올해 국내여신규모를 계획보다 5천억원 가량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중화학업체의 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현금 및 물자차관을 선
-
수출타개의 방향
우리의 수출은 현재 수출「무드」·사기까지 크게 저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수출전선에 비장을 걸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이다. 때늦은 감은 있으나 관계
-
1위대우(10억불탑) 2위삼성(7억불탑)|수출의날 기념식 유공자등 5백9건 포상
제16회 「수출의날」 기념식이 30일 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은 치사를 통해『최근내외경제환경은 갈수록 각박해져 고도산업국가를 지향해 나가야할
-
추석과 체불임금
추석은 모두에게 기대와 소망의 명절이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기대해 볼 것도 소망하는 바도 훨씬 줄어들지 모른다. 경기는 내림세에 접어들고 돈은 한쪽으로만 몰려다니고, 물가는
-
기업기술연구소 육성이 시급하다 모두 52개중 11개소만 문열어…그나마 시설투자는 30%선 세계시장 겨냥한 제품 고급화의 산실…기자재수입 면세를
70년대 한국은 외국의 기술도입과 하급의 자체기술을 통해 산업의 확대를 지속. 수출 1백억「달러」를 이룩할 수 있었다. 그러나 70년대 말에 들어서면서 선진공업국의 수입거부반응.
-
중화학기업시설-운전자금 7백억원 지원|상공부,연말까지&&업체별 소요액조사 국민투자기금등서 염출키로
상공부는 긴축에따른 중화학공업분야의 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오는연말까지 7백억원의 시설자금및 운전자금을 지원해준다는 방침아래 업체별 소요자금실태를 조사중이다. 18일 상공부에의하면
-
「투자보호」와「경쟁체제유지」함께 노려
정부가 확정한 중화학투자조정은 8개사업에 걸쳐 3천7백27억원의 투자보류·중지 또는 일시적 연기로 낙착됐다. 그동안의 요란했던 장담에 비해선 매우 온건한 편이다. 한번 잘못된 투자
-
신민「율산」조사위 구성제의|여선 반대 국회재무위 이틀째 질의.답변
국회재무위는 18일 김원기재무장관.신병현한은총재.조진희은행감독원장등을 출석시켜 율산사건을 둘러싼 금융부조리와 특혜금융 및 권력개입여부등에 관해 이틀째 질의를 벌였다. 재무위는 이날
-
경공업 설비투자 둔화
생필품공급과 관계가 깊은 경공업부문의 올해 설비투자가 크게 둔화될것으로 보여 공급부족으로인한 물가불안이 빠른 시일안에 해소되기는 힘들 것 같다. 9일 산은이 1천1백58개업체를 대
-
제15회 수출의 날 기념식|수출제일주의 밀고 나가겠다
재15회 수출의 날 기념 행사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규하 국무총리·최각규 상공부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경제 4단체장·수출업체 대표 및 수상자 등 관민 3천8백 여명이 참석
-
(4) 임금
77년 하반기에는 대졸초임 수준으로부터 출발한 업계의 「임금논쟁」이 전반적인 임금수준에까지 확대, 활발한 논쟁을 벌였었다. 비록 이러한 임금논쟁이 어떤 결론을 맺지 못했지만 저 임
-
(3) 수출
올해 수출목표 1백25억「달러」는 가능한 조건을 종합해서 산출한 귀납적 수치가 아니다. 정부가 내세운 GNP성장율 11%를 달성하기 위해선 적어도 l백25억「달러」는 수출해야 한
-
수출 100억불|1977년은 「수출 한국」의 또 하나의 출발점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수출의 날 기념식 치사에서 『당초 목표를 4년이나 앞당겨 1백억「달러」 수출을 무난히 실현한 것은 우리가 일찍이 「수출입국」의 목표 아래 굳게 뭉쳐서 국력
-
수입자유화는 국민소비성향만 자극 질문|외국인 투자 없어지더라도 영향 없다 답변
▲최 총리 답변=원호성금의 모금은 강요에 따른 것이 아니라 비교적 여유 있는 분들의 자진 헌금이다.「유럽」의 민주사회 정당이나 노동당은 북괴의 노동당이나 공산당과는 다르기 때문에
-
기술혁신 선도업체 지정|국영기업 등 3백개 업체 선정|세제·금융지원 강화
정부는 공업기술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4월 중순까지 외국기술도입업체·중화학요업부품제조업체·국영기업체·연구소출연업체·중소기업기계전문화업체 가운데서 3백개를 골라 기술도입선도
-
설비금융 38%늘려
중소기업은행은 올해 신규로 공급할 1천7백억 원 가운데 25%를 중장기 시설자금으로 공급, 설비금융을 76년보다 38%늘려 충3백5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은의 77년도 업
-
(1)76년의 경제… 계획과 실적의 차이(1)
「계획」과 「실적」은 반드시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계획보다 잘된 것도 있고 안된 것도 있다. 금년 초 정부가 내건 경제 계획과 1년이 지난 지금의 실적과의 차이는 어떤가 부문별로
-
3억불 탑에 「삼성」·「현대」·「대우」
제13회 수출의 날 기념 행사가 30일 시내 국립극장에서 최규하 국무총리·장예준 상공부장관을 비롯, 수출 유관 단체장 및 수출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올해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