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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딸, 칠십 평생 낙인 언제 지워질까요
지난달 20일 대전 시립공원묘지에 있는 어머니 고(故) 박옥련 할머니를 찾은 딸 임명옥씨.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미음도 잘 못 넘기실 때도 요구르트는 잘 드셨다"는 명옥씨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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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부모 보살피는 건 딸·며느리…남편 쓰러지면 또 수발
박영순 충북 증평군 박영순(67)씨는 1978년 결혼 후 40여 년간 줄곧 시어머니(91)를 봉양했다. 87년 시어머니가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병 수발을 도맡았다.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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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아이들을 위한 봉사가 외로움이라는 수렁에서 나를 살렸어요"
심무희 봉사자는 지난 2004년부터 월드비전에서 번역 봉사를 했다. 작은 사진은 심무희 봉사자가 월드비전 서신 번역 프로그램에 접속해 후원자와 후원아동 편지를 번역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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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보다 사람” 외친 나혜석, 80년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3) 조선의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貞操)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겐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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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로 딸로 … 수발의 짐 여성들이 떠안는다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된 이태희(65)씨는 집에서 24시간 누워 있어야 한다. 부인 서점순(72)씨가 이씨의 손을 마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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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시아버지 17년 수발 든 일본인 며느리
심청효행대상을 받은 마자 히사코(오른쪽)씨와 남편 김봉현씨 부부. [사진 마자 히사코] “아버지(시아버지)의 대·소변을 받는 것보다 맛있게 만든 음식을 못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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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간 70% 떼어준 딸, 치매 시모 수발 베트남 며느리
박유영(左), 김수안(右)전남 완도군에 사는 박유영(17·완도수산고 2년)양은 지난 3월 아버지(51)에게 자신의 간 70%를 떼어주는 수술을 받았다. 평소 B형간염을 앓던 박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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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상, 남자보다 여자 딸보다 며느리
치매환자 문씨 할머니가 며느리 박은옥씨(오른쪽)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박씨는 시어머니 수발 공로로 8일 효행상을 받는다. [강진=프리랜서 오종찬]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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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시어머니·장애인 남편 수발하는 일본인 며느리
8일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선은마을 마을회관에는 ‘김영천·아사노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 마을 주민 김영천(49·지적장애 3급)씨의 일본인 부인 아사노 도미코(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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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우리 가족 이야기 ④ 송재용·권명교씨네
송재용(65)·권명교(61)씨네 가족은 90대인 어머니부터 10세 손자까지 4대가 한집에 모여 산다. 근처 사는 둘째 아들 병규씨네 가족까지 놀러오는 날엔 12명의 가족이 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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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17만 명에 간병·수발 지원
강원도 동해에 사는 박순이(78·가명) 할머니는 치매 환자다. 며느리 이모(50)씨는 지난 3년 동안 박 할머니를 모시느라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었다. 이달부터는 걱정을 한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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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지구촌을 돌아봤습니다 100여 명을 만났습니다
중앙일보는 5월 한 달간 12명의 기자가 참여해 치매·중풍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났다. 의료인·간병인·시설 종사자를 합치면 100여 명에 이른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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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환자는 100만 고통은 500만명
23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셔온 양계월씨. 친엄마처럼 생각하고 의지하고 살았다. 그랬던 시어머니가 5년 전 치매에 걸렸다. 인생의 기억도, 자신을 둘러싼 관계의 의미도 지워졌다.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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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환자 1명 부양비 1년 1300만원
본지가 19~23일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 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치매 가족 10명 중 3명(34%)이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제 문제를 꼽았다. 치매 환자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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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강원도민 ‘오늘만 같아라’
2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다민족 다문화 어울 한마당’에 참석한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체육행사 전 율동으로 몸 풀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우리도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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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효행상 유감
살다 보면 동화·전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와 실제로 맞닥뜨릴 때가 있다.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서 지난해 차례로 세상을 뜬 김신아·정봉희 노부부의 사연이 그렇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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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이혼 소송 금주부터 '줄선고'
한국에서 만난 새 연인과 북한에서 자신을 찾아온 옛 연인(조이진)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탈북 청년(차승원)의 순애보를 다룬 영화 ‘국경의 남쪽’. “12년 전 북한에 있을 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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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머슴' vs '이명박 불도저'…그 차이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어느덧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 잔잔한 도정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김 지사는 홍수피해 등 도내 난관을 뜷고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치매 중풍환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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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 스트레스가 많으십니까? 우울증에 시달린다고요?
#증례 1 최근 폐경을 맞은 50대 초반의 주부 박모씨. 우울감.불면.허탈감 등 자신의 갱년기 증상도 버거운데 남편의 알코올 중독과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 병시중으로 스트레스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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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4050의 노후' 노린다
주부 이현정(53.울산 선암동)씨는 올해 정년퇴직한 남편(56)과 사이에 딸 넷,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씨는 최근 건강이 나빠진 시어머니의 병시중을 들면서 자신의 노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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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병든 시부모와 장애인 남편 수발 26년
"스트레스 받아 어떻게 사느냐고들 하지만, 전부 마음 공부하라고 주신 뜻으로 생각하면 감사할 따름이죠." 삼성복지재단의 '삼성효행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수연(46.경남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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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갈 데 없는 말기 환자들
# 1 결혼 10년째인 주부 박모(38.인천)씨에게 개인 생활은 전혀 없다. 시어머니(80)에게 거의 24시간 매달려 있다. 결혼 직후 시어머니에게 중풍이 왔다. 4년 전에는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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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갈 데 없는 말기 환자들
▶ 서울 송파구 시립전문요양원에서 한 치매 노인이 솔방울에 하얀 또는 노란 물감을 칠해 나무에 끼워 붙이고 있다. 색채.물체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다.[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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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밥맛도 살맛도 안나
마음이 울적하다, 잠도 잘 안온다, 남들은 낄낄거리면서 웃고 즐기는 일도 나는 전혀 재미가 없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먹고 싶은 음식도 없고 솔직히 밥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