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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자원봉사자 5000명 넘어
[사진 오종택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9일까지 244개 단체 5032명이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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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템
세월호가 침몰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실종자 구조작업엔 진전이 영 보이지 않는다. 어둡고 차디찬 바닷속에 갇힌 어린 자식들을 기다리는 부모 심정이 어떻겠는가.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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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등 선박직 전원 생존 … 그들만의 정보 공유 의혹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세월호 침몰 수색상황 발표를 수차례 번복한 데 대해 사과했다. 정 총리는 “정보를 빨리 전달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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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개 민관 기구 한곳에 모아 지휘·통신체계 일원화
2010년 메인주 포틀랜드시에서 열린 국가재난사태(SONS) 대비 훈련 모습. 50여 개 정부·민간 관계자가 기능별로 분산 배치돼 한 장소에서 일한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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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 등 선박직 전원 생존 … 그들만의 정보 공유 의혹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물세례 봉변을 당하며 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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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셋’하라, 대한민국 재난 대응 시스템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3구 첫 수습 … 자정 무렵 4층 선실 유리 깨고 진입 “사고 당시 항해사, 맹골수로 운항은 처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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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안산 ·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된다
세월호 침몰로 경기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진도군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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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가 급한데 … 재난통신망 12년째 표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구조대원들이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뒤 번복했다. [뉴스1]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3㎞ 해상은 일반 통신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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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가동에 53분 … 소방청·해경은 뒤로 빠졌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대응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제 기능을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대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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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 476 → 474 → 475 … 다시 476명으로 바꾼 해경
침몰한 세월호의 구조와 수사를 담당한 해양경찰의 부실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사고 초기부터 줄곧 세월호에 몇 명이 탔는지를 파악하지 못해서다.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의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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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실 보고서 ⑤ 관리] 집계도 못했다 … 구조·탑승 인원조차 파악 못하는 정부
정부는 혼란을 가중시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0시쯤 ‘탑승객은 477명’이라고 발표했다. 경기교육청은 11시쯤 “ 학생 전원 구조”라는 문자 를 보냈다. 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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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나라는 '삼류국가'였다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 우리 사회는 지금 ‘집단 아노미’ 혹은 ‘집단 멘붕’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다. 모두 넋이 나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는 불신받고, 괴담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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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시신 1구 추가 인양… 사망자 26명으로 늘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3일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체육관 중앙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구조 소식을 바라보고 있다.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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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망자 25명 가운데 18명 신원 확인돼…단원고 학생 12명
17일 밤 이후 추가로 확인된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6명 중 10명의 신원이 파악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안산 단원고 학생으로 잠정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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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분노케 한 안전행정부 이경옥 2차관 브리핑
지난 16일 오후 2시 침몰사고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이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으나 오후 4시30분 “368명 구조는 집계 착오”라고 해명하며 혼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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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사진 찍히러 왔나" 가족에게 쫓겨난 정치인들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여객선의 실종자 가족들이 16일 밤 팽목항에서 10시간이 넘도록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국회의원 일행이 경비정을 타고 사고해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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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朴대통령, 탑승객 가족 방문해 위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추가 구조자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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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조타실 항해사 경험 적은 3등 항해사였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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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배 어딘가에 에어포켓 있을 듯"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해군과 해양경찰 등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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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8명으로 늘어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발견된 2명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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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신원 추가확인…18세 박성빈 양
신원 불명의 시신 1구를 추가 확인했다. 단원고 학생 박성빈양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 30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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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6명…수색팀 7시20분부터 선체 진입 재시도
진도 여객선 침몰로 사망자가 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 30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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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명, 제발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3㎞ 지점에서 가라앉고 있는 6852t급 여객선 ‘세월’호 승객들이 어선과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17일 0시30분 현재 176명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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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 600발 쏘며 밤샘 수색 … "선실 3곳엔 물 가득 차"
16일 오전 8시40분쯤 세월호 탑승객들은 ‘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 배는 왼편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배가 90도 가까이 넘어지자 컨테이너 박스들이 미끄러지며 바다에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