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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 34%는 로봇이 대신할 것"
현대사회에서 사람이 하는 업무 2069개 중 710가지(34%)는 앞으로 50년 안에 로봇에 대신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매킨지글로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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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이후 30년 우리는 어떤 나라에 살고 있나
기자라면 누구나 꿈꿀 것이다. 역사를 바꿀만한 어떤 사건의 실마리를 ‘나만’ 알게 되는 그 순간을. 1987년 1월 15일 오전 9시 50분 경, 평소처럼 검찰 ‘마와리’를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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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돌격대’로 불리는 의원도 “탄핵 찬성”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더불어 여권 내 박근혜 대통령의 친위 세력 이탈이 표면화하고 있다. 중앙일보가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22~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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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8) 제철보국으로 애국한 한국의 철강왕
청암(靑巖) 박태준(1927~2011)은 포스코의 창업·건설·경영에 평생을 바친 불세출의 기업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향우 정신’으로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실천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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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8)] 존 데이비슨 록펠러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1937)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현대사에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인이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록펠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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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쪽짜리 자서전
1969년 3월, 도쿄를 비롯한 일본 간토(關東) 지방에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린 날이었다. 도쿄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스물 여덟 청년 김영작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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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인터뷰]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남통신 기자들이 지난 3년간 인터뷰했던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을 다시 만났다. 그간 대학총장, 장관, 외교관, 건축가, CEO, 셰프 등 쟁쟁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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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학칙 4] 황당 교칙? 기발하게 피해주마!
“눈썹을 그리다가 선생님이 돌아서자 화장품을 쥐고 필기를 했다”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고 자유를 누리는 현대사회. 학생이라고 예외는 없다. 교칙 속 학생들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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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국사 국정교과서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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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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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저자: 황태연ㆍ김종록 출판사: 김영사 가격: 1만4800원공자가 18세기 유럽 계몽주의의 수호성인이었다? 김종록 문화국가연구소장은 동양 선비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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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고은·이인호의 버스 대화 … “현대사 공감대 확인 큰 수확”
고은(左), 이인호(右)평화 오디세이에선 매일 5~10시간씩 버스 여행이 이어졌다. 철학과 이념이 다른 지성들이 장시간 차를 타고 가면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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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 外
고쿠분 고이치로의 들뢰즈 제대로 읽기(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박철은 옮김, 동아시아, 272쪽, 1만4000원)=20세기 대표 철학자인 질 들뢰즈 사상의 핵심을 정리한 교양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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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박 대통령·아베, 국제무대서 자주 만나면 문제 풀릴 것
최정동 기자 -양국 지도자들이 위안부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치적 이유는 어디에 있나.“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역사수정주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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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만델라·은크루마 … 아프리카를 일으킨 이들
2003년 수단 다르푸르 내전 당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지원하는 잔자위드(janjaweed) 민병대가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다. [사진 휴머니스트] 아프리카의 운명 마틴 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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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중국인물& 인문지리지] (19) 후난(湖南) -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후난성 장자졔의 국가삼림공원에는 원시림 속에 진귀한 나무가 수없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곧게 솟은 바위들처럼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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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6번째 북한 다녀온 전 주한미국대사 도널드 그레그
그동안 20명의 주한 미국대사가 서울을 거쳐 갔다. 그중 도널드 그레그(86) 전 대사만큼 오랫동안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한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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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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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만 남은 피맛골, 광화문광장 … "서울, 이야기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는 미디어’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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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역사 교과서 "오류·편파해석 298건, 관계자 반응은?"
교학사 역사 교과서 ‘교학사 역사 교과서’ 진보 성향의 역사단체 한국역사연구회·역사문제연구소·민족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는 10일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뉴라이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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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브루스 커밍스, 한국전쟁을 말하다
『한국전쟁의 기원』으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 한편으로는 6·25전쟁을 소재로 한국학의 연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질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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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중국의 소로스' 에릭 리
중국식 정치 모델을 옹호하는 에릭 리 중국 청웨이 캐피털 대표가 지난 6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테드(Ted)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모습. 그는 “서양이 자유민주주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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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한민국 정사’는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
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이제는 쓸 만한 때가 됐다고 봅니다.” 한국 현대사를 총정리할 『대한민국사』(전10권) 발간 계획을 밝힌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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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칭화대 부소장 "北이 도발하지 않을 경우…"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한국은 물론 동북아 현대사에 첫 여성 국가원수 탄생을 의미한다. 이는 중국과 동북아 모든 국가 국민들에게도 매우 기쁘고 안위가 되는 사건이다.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