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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 운동 첫날 홍준표 “文 정부 1년 처참, 與 후보들 기막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에게 견제할 힘을 주셔야만 이 정권의 망국적 폭주를 막아낼 수 있다”며 “한국당에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홍준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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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우리 안의 원시인
혜민 스님 마음치유학교 영국이 유럽연합으로부터 탈퇴한다는 뉴스가 나올 때부터 조짐이 이상했다. 그러더니 곧 미국에선 언론의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소식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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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의 차기 유망주 안 보인다”
━ [SPECIAL REPORT] 보수의 몰락 │ 정계·학계·현장 정치전문가 8인 “보수를 대표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있는가.” 중앙SUNDAY가 정계·학계·현장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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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文대통령, 오늘 4번째 독재대통령 되는날…국민저항 운동 검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4년 연임제 등이 포함된 개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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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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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로얄] 트레이너와 결혼한 스웨덴 공주, ‘육아 휴직’도 부부가 반반
2010년 6월 19일(현지시간) 세기의 결혼식에 앞서 스웨덴 스톡홀름시내에서 마차를 탄 채 지나가며 손을 흔드는 왕세녀 빅토리아와 남편 다니엘. [사진 위키피디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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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엔 4명 중 1명 일자리 잃을 수도"
미국의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소득 불평등 심화와 산업 자동화로 향후 10년 내에 근로자 4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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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94학번' 악몽은 계속되는가
━ Outlook “내 죄라면 1975년에 태어나 94학번으로 대학을 다녔다는 것이다.” 한 후배는 자신을 소개할 때면 ‘저주받은 94학번’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웠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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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는 은행 탓”이라는 파산전문 변호사와 페친의 설전
사실상의 소유자인 신한은행에 배상책임을 물리는 것이 유효 적절한 정책이다.” 지난 26일 한 파산전문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문제 해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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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 흑인 여성의 10년 전 외침, 혁명이 되다
미투 창시자 타라나 버크. [사진=PBS 인터뷰 캡처] ‘더는 참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한 해였다. 얼마 전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미투(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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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한 흑인 여성의 10년 전 외침, 2017년 혁명이 되다
'미투' 해시태그가 세상을 뒤흔든 2017년. 여권 신장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 [AFP=연합뉴스] ‘더는 참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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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경쟁 두 서기 … 천민얼 긴장, 후춘화 여유
19차 중국 공산당대회 둘쨋날인 19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광둥 대표단 회의에서 밝게 웃고 있는 후춘화 광둥성 서기. [AP=연합뉴스] 후춘화(胡春華·54) 광둥(廣東)성 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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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 조성하 "영화가 현실의 비극 막을 수 있다면…"
궁지에 몰린 중년 가장을 연기한 영화 '타클라마칸'(고은기 감독)으로 오랜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조성하. [사진 라희찬(STUDIO 706] [매거진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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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도좌파 줄줄이 하락세…'설익은 사회주의자'로 불리던 제러미 코빈을 보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 2005년 5월 8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노동당 소속 토니 블레어 총리가 총리실 문 앞에서 선거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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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 -조해진과 최은영의 소설이 말해주는 것들 : 이병국 1. 따로 또 같이 2017년 5월,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삼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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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의 퍼스펙티브] 2030 “트럼프는 싫지만 미국은 좋아”
━ 한국인의 대미 인식 전 세계가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에 대한 비판으로 들끓던 2003년. 한국의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석상에서 이렇게 발언한다. “동맹관계를 존중하고 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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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국 정치판 뒤집기 꿈 … 2020년 대선 기다리는 ‘샌더스 키즈’
버니 샌더스, 우리의 혁명버니 샌더스 지음김수민·한상연 옮김원더박스 버니 샌더스(75)는 우리 기억에서 벌써 가물가물한 인물이다. 하지만 미국 정치에서 그가 촉발한 ‘혁명’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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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줄이겠다"고 말하지만…트럼프도 결국엔 '부자증세'?
미국에서도 '부자증세'가 화두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를 강조하며 세제개혁에 나서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과 개인에게 부과되는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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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부자 증세’보다 ‘국민 증세’할 때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누구나 세금을 싫어한다. 오죽 싫으면 살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로 ‘죽음과 세금’이 꼽히겠나. 어느 권력도 함부로 증세를 입에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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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절대적 소득격차 해소’ 치중하면 남미처럼 될 수도
유경준 한국기술대 교수 현 정부의 최대 화두는 양극화 해소이다. 전 정부에서 줄던 소득불평등도가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도 주요한 원인이다. 따라서 현 정부의 정책방향인 소득주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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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4) 블랙스완 투자기법
호황이 거듭될수록 검은 백조는 서서히 몸을 풀다가 어느 순간 마각을 드러낸다. 그렇다고 무조건 겁먹기보다는 검은 백조를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이용하는 역발상도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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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소득격차 해소 정책의 함정 "남미선 성장 막아 격차 더 확대"
문재인 정부의 화두는 ‘경제 민주주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사에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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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식 적폐 청산술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지난 4월 25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 정치국 위원 25명이 모였다. 월례 정치국회의가 끝난 뒤 집단학습이 이어졌다. 주제는 금융 안보. 저우샤오촨(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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恨을 興으로 푸는 춤의 매혹
━ 공감 共感 태양볕이 점차 뜨겁게 다가온다. 학교 가는 오르막길에서 바람을 만나면 음미하며 걷는다. 겨울엔 빨리 통과하던 바람의 계곡도 6월에는 깊은 숨 내쉬며 천천히 지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