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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미래 농업의 블루오션 ‘약용 작물’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건강식품 및 약용작물 관련 시장 규모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삼뿐 아니라 자연에서 나고 자란 천연 약용작물 자원을 찾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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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覇
중국의 역사는 BC 770년~BC 476년 기간을 ‘춘추(春秋)시대’로 규정한다. 크고 작은 나라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던 시기였다. 『사기(史記)』는 “춘추시대 동안 시해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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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乾坤一擲
명절 때 가족 놀이로 제격인 게 윷놀이다. 윷놀이는 사희(柶戱) 또는 척사(擲柶)라 한다. 사(柶)는 윷을 가리키며, 척(擲)은 던진다는 뜻이다. 일척(一擲)은 한 번 던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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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제 발등 찍는 중국의 고성외교
공격을 할 때는 역습(逆襲)을 조심해야 한다. 사정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다 보면 본의 아니게 허점을 드러낼 수 있고, 그것이 역습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공세가 수세로 바뀌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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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조상숭배의 나라
지난 추석 명절을 잘 쇠셨는지, 부모와 일가친척은 평안하신지, 조상은 만나뵈었는지, 그리고 청명해진 가을밤 그윽한 달빛을 맞으셨는지. 우리 정서엔 꼭 들어맞는 이런 인사의 뒤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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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신한은행, 나고야 그리고 왕징웨이(汪精衛)
최근 국내신문에 “나고야 혈투” “나고야 청문회“등의 해드라인으로 일본의 나고야가 많이 보도된 바 있다. 신한은행의 빅3로 불리워지는 라응찬회장 신상훈사장 이백순행장등이 지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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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하버드케네디스쿨 학장이 본 리더십
"하버드대학의 목표가 뭔지 아세요? 하버드케네디스쿨 데이비드 엘우드 학장이 입을 열었다. 베이징에서 열린 하버드 동창회 모임에서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 세상을 더욱 좋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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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준의 중국읽기] 물 폭탄
지난 주 민족 최대의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있었다. 십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징검다리 연휴까지, 이번 추석은 황금빛 추수 시기와 맞물리는 최고의 명절이 될 뻔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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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7) ‘양떼효과’
난하이혼다 파업 마지막입니다. 앞의 칼럼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혹 읽지 않으셨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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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6) ‘어느 여공의 파업’
난하이혼다 파업의 현미경 관찰을 계속합니다. 앞의 글을 읽지 않으신분은 여기를 클릭하시어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 1편 : http://blog.joins.com/media/f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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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5) ‘노조 구타 사건’
난하이혼다 파업의 현미경 관찰을 계속합니다.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건 전개 과정을 살핌으로써 중국 파업의 향방을 이해하고, 대책을 마련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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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돌아온 선장 ‘영웅’ 만들기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를 침범한 혐의로 일본에 의해 17일간 구속됐다 석방된 중국인 선장 잔치슝(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전세기 편으로 중국 푸젠성 푸저우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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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대의 사생활] 탕수육과 자장면 … 한국에 정착한 화교들의 창작품
1920년께 서울의 중화요릿집. 간판 밑에 현대식 중화요리라 쓴 천조각을 내걸었다. 아마도 당대의 ‘퓨전’ 중화요리를 의미한 것이리라. 얼마 전만 해도 아서원·대관원·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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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秋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을 ‘해’라고 한다. 한자로는 연(年)·세(歲)라고 적는다. 두 한자는 원래 농작물이 잘 익었음을 뜻했다. 풍년(豊年)이라고 할 때는 ‘유년(有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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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상보다 더 위력적으로 다가오는 중국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4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국은 우호를 말하지만 원칙도 말한다. 국가의 핵심이익을 보호하는 데에는 흔들림이 없다. 주권·통일·영토의 문제 대해서는 결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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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북한 정보가 일본으로 가는 이유
2005년 3월 1일. 일본 N-TV에 북한 회령시의 공개총살 장면이 방영됐다. 충격이었다. 20분 영상은 선고-집행-사망-확인 과정을 번개처럼 보여줬다. 몰려든 인파 사이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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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兵役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병역(兵役)은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의 의무다. 18세에 제1국민역으로 편입되면서 시작되는 병역은 현역 복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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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박근혜와 썰렁 개그
충청도 남녀가 나이트 클럽에 갔다. “출껴?”(남자가 춤을 추자고 권한다) / “혀” (여자도 좋단다)/ “어쪄?”(한바탕 돌고 난 뒤 남자가 그만 추자는 뜻으로 넌지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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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禮物
“예라는 것은 오고 가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禮尙往來)”라는 말이 있다. 『예기(禮記)』에 나오는 말로 “가되 오지 않는 것, 오되 가지 않는 것 모두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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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글로벌 환율 전쟁 … 중국이 관건이다
지난 15일 일본이 외환시장에 개입, 엔화가치를 달러당 82엔대에서 85엔대로 끌어내렸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바로 다음 날이다. 이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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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기후의 문화사 外
인문·사회 ◆기후의 문화사(볼프강 베링어 지음, 안병옥 외 옮김, 공감, 424쪽, 1만7000원)=기후의 변화로 문명의 흥망성쇠를 설명하는 이색 문화사. 독일의 역사교수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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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正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중국인들이 거북 등과 청동기에 새겨놓은 갑골문과 금문(金文)의 세계로 떠나보자. 살펴볼 글자는 요즘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키워드인 공정(公正)의 정(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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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의학 과학화에 국가적 지원을
세계 전통의학계는 미래 시장을 놓고 전쟁 중이다. 한의학을 포함한 세계 ‘CAM(보완대체의학)’ 시장은 2008년 기준으로 2100억 달러에 달한다. 세계은행 2002년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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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블랙 다이아몬드’ 돌멩이 보듯 할 텐가
아프리카 대륙의 중산층을 일컫는 ‘블랙 다이아몬드’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삼성경제연구소는 소비와 저축이 가능한 아프리카의 신흥 중산층, 즉 블랙 다이아몬드가 전체 인구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