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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中 일대일로 전략도 바뀌나…“엎어진 사업들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8일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철도 공사 현장. [AF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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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장 친한 나라 10개국 어디일까? 한국도 포함되나?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중국과 친한 10개 나라가 선정됐다. 근거는 없다. 인터넷에서 돌고 돌아 선정된 나라들이다. 그러나 면면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한국은 10개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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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9세 젊은 아세안에 한국은 최적의 파트너"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 명이 참석한 ‘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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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은 없다…일대일로의 그늘
#1. 중국 항저우 도심에 있는 국경 무역 타운(cross-border trade town) 건물 1층에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일대일로' 창업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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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신남방정책, 환인도양 전역으로 확대하라
━ 한국 외교의 진로 6·25 이래 한국 외교가 4강에 매달린 것은 불가피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북·미 비핵·평화협상의 결과에 상관없이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의 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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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일대일로 참여국들 폭발 "눈뜨니 빚 폭탄, 이건 약탈"
━ [뉴스 따라잡기]中 일대일로 ‘빚의 덫’ 빠진 국가들 잇따라 ‘거리두기’ “국고가 약탈당했다. 중국으로부터 너무 많은 빚을 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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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 중국 돈의 덫에 걸린 개도국, 빚더미 올라 파산 위기
지난 7월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전 세계 공적개발원조(ODA)는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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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판 마셜플랜'이라는 일대일로, "중국만 잔치"
이번에는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의 한 산골 지역이다. 부동산 광풍 말이다. 하이난(海南)과 단둥(丹東)을 들썩이던 부동산 투기자금이 이번에는 윈난성 작은 도시로 몰려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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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쇼프, 44세 케네디 애 취급…핵전쟁 위기 부른 '빈 회담'
━ [정효식 특파원의 아하! 아메리카]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1950년 정상회담(Summit)이란 용어를 만든 건 최종 결정권자인 정상간 협상이 전쟁을 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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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동남아 눈독 … 방콕까지 고속도로 추진
━ 신시장, 남쪽으로 가자 상생 교류 동남아는 중국도 눈독을 들인다.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인 초대형 인프라 사업을 앞세워 접근 중이다. 중국 남부 윈난(雲南) 성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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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인도·태평양전략은 힌두·유교 문명 대충돌 예고
━ 유라시아 패권 경쟁 도널드 트럼프는 왜 오바마 이래의 아시아·태평양전략을 확대·수정하여 인도·태평양전략의 깃발을 드는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국도 트럼프가 든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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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 충칭에 커피거래소가 활황인 이유는?
국경도, 바다도, 커피 한 톨도 없는 중국 서부의 내륙 도시 충칭(重慶)시에 '커피 굴기(崛起·우뚝 섬)'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충칭시에서 열린 제1회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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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빨아들이는 미얀마 민간정부 힘 … 6년 새 빌딩 쑥쑥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포스코 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서 나온 컬러강판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포스코그룹] 2006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고, 지금도 경제 중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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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간이 멈춘 나라'에서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2006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고, 지금도 경제 중심지인 양곤. 시내는 곳곳에서 건설 중장비들이 바삐 움직이며 빌딩을 올리거나 도로를 넓히고 있었다. 시내를 지나는 차량은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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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21세기의 칭기즈칸이 되고 싶은 시진핑
━ 시진핑의 중국몽 왕후닝(王滬寧)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한 사람인데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키신저’로 불린다. 시진핑의 대외 비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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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이트 리스트'에 들어간 8개 국가는...한국은 과연?
일대일로와 관련된 숫자들을 보자. 연결되는 연선 국가는 69곳. 많게는 100곳으로 보기도 한다. 일대일로에 세계 인구의 68%가 몰려 산다. 46억명이다. GDP는 전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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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중앙아 5개국과 산림 분야 협력 결실 카자흐스탄에 한국 전통 정원 조성
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사업 한국의 해외산림자원개발(조림)사업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동남아는 물론 남미와 중국 대륙에서 산림자원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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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으면 친구, 안들으면 윽박에 보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외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밀월을 즐기던 한중 관계가 하룻밤 새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 외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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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뿜는 아시아 고속철도 수주전]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중·일 각축 속 100여 개 기업 경쟁
아시아 최초의 월경(越境) 고속철도 … 한국·독일·프랑스 철도기업도 수주전 참여 중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베이징~광저우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중국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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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 & Analysis] 중국 ‘2% 금리’ 조건으로 日 따돌려, 태국·미얀마 등에서 치열한 접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전시된 중국의 고속철도 전시관 모습. “어떻게 우리가 중국에 패배했나?” 지난 9월 50억 달러 상당의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수주 경쟁에서 중국에 역전패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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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미얀마에 CJ대한통운 승부수
CJ대한통운의 미얀마 합작사 개업식에서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맨 오른쪽)을 비롯해 우왕킨 미얀마 철도부 차관(왼쪽 셋째), 이백순 주 미얀마 대사(왼쪽 다섯째)가 성공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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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땅 좁고, 해군 주둔, 주변국 멀고 … 자유무역지대 입지 경쟁력 떨어져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통상항.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의 자유항에 관한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좁은 땅에 해군기지까지 있어 무역항으로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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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탄 한국 자동차·화장품 … 중앙아·동유럽 새 시장 연다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항구. 서해를 사이에 두고 한반도와 마주한 이곳을 지난달 16일 찾아갔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물류기지에서는 육중한 크레인들이 숲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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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시진핑의 '일대일로' vs 클린턴의 '신실크로드'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꿈(中國夢)’을 제기한 건 2012년 11월이었다. 중국 권력의 정점인 총서기에 오른 직후다. 당시 그는 ‘중화민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