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개국 308편 … 풍덩, 영화의 바다에 빠진 부산
7일 개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영화 ‘색, 계’로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도 김태용 감독의 ‘만추’로 부산을 찾았다. [송봉근 기자] 제15회
-
아내 말고 여자 여섯 명, 그래도 허전한 건 뭐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1억 달러)를 들인 ‘나인’. 원작 ‘8과 2분의 1’을 비롯해 ‘벤허’‘대부3’ 등 걸작의 무대였던 로마 치네치타 스튜디오를 1960년대
-
[style&CoverStory] 그 여자, 전지현
그가 다가왔다. 사뿐한 발걸음. 프로필에 나와 있는 1m73cm라는 숫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길고 호리호리한 몸에 얼굴은 상대적으로 작아 ‘콩알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정히
-
[week&쉼표&느낌표] 공연/전시 外
공연/전시 [뮤] 자나, 돈트! 남남·여여 커플의 유쾌한 러브 스토리.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으로 상상력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하며 사랑의 위대함을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뮤지컬. 공
-
봄향기와 함께 도착한 3월의 공연
1일(일)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희망드림콘서트/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에스토니아 필하모닉 체임버 콰이어/LG 아트센터 렌트/~3월29일 한전아트센터 돈주앙/~3월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
-
[Art] 2009 공연, 이 대결에 주목하라
우연치곤 절묘하다. 2009년 한국 공연계 키워드는 ‘맞대결’이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색깔을 띤 두 공연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가을에 유럽·미국의 양대 오케스트라 빈
-
길 떠나는 영화 ⑥ 허우 샤오시엔의
이방인들, 센 강과 함께 산책하다 도랑, 불결한 것들이 흘러가는 음산한 곳. 거품을 내면서 하수구의 비밀들을 옮기며 유독한 물결로 집들에 부딪치고 계속 흘러가는 센 강을 진흙으로
-
'함께 축제 즐겨요'
제60회를 맞은 칸영화제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지구촌의 톱스타들로 더욱 빛났다.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슈가(左)가 16일 개막식에서 주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의 레드 카펫을 걸
-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맛'
초콜릿은 마법사다. 연인들의 사랑 고백도 들어주고, 우울할 땐 기분도 달래준다. 맛은 또 어떤가? 쌉싸래한 맛을 느끼려는 순간 달콤함으로 감싸주고, 단단한가 싶으면 어느새 혀끝에
-
[week&개봉작] 흡혈형사 나도열 外
*** 흡혈형사 나도열 감독: 이시명 출연: 김수로, 조여정, 오광록, 손병호, 천호진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홈페이지: (www.vampirecop.com) 내용: 루마니
-
캐나다 1인극 '달의 저편'
도대체 연극인가 영화인가-. 1991년 캐나다의 내셔널 아트센터 프랑세 극장의 예술감독 로베르 르파주가 올린 작품 '바늘과 아편'은 연극계에 일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기발한 기
-
진지한 작가주의,그러나 …
묵직한 주제 의식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뛰어난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위 사진)'를 부담 없이 즐기려면 출연 배우를 주목하는 편이 낫다. 영화 작가로서의 현실적 장벽과 좌절을 그
-
2001년 프랑스 영화 결산
최근 프랑스영화 전문기관인 "르 필름 프랑세(Le Film francais)"의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의 80% 이상이 프랑스 영화가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런
-
일상의 광기 '피아니스트'
아마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수확이라면 이자벨 위뻬르 주연의 '피아니스트(La Pianiste)'였을 것이다. 마조키스트적 광기를 특유의 표정없는 연기로 이자벨 위뻬르는 칸에서
-
[주말극장가]'무사' 흥행신기록 세울까
주말 극장가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무사' 한 편에 모아진다. 역대 최다인 70억 제작비에 일찌감치 최다 개봉관 확보에도 성공한 '무사'가 과연 한국 영화 전성기의 맥을 이어갈 수
-
사형수 둘러싼 섬사람들의 갈등
'거리의 여인' 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는 과연 누가 그 여인에게 돌팔매질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영화 '길로틴 트래지디' (8일 개봉) 의 밑바닥에도
-
[새영화] '길로틴 트래지디'
'거리의 여인' 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는 과연 누가 그 여인에게 돌팔매질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영화 '길로틴 트래지디' (8일 개봉)의 밑바닥에도 이
-
프랑스 여배우 마르소ㆍ비노쉬 연기 대결
프랑스가 자랑하는 월드 스타 소피 마르소(35)와줄리엣 비노쉬(37)가 오는 9월 차례로 충무로에 입성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소피 마르소는 13세 때 「라붐」으로 데뷔한 이래 미
-
가을 극장가에 멜로영화 물결
멜로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극장가에서는 액션과 코미디 일색이던 간판을 핑크빛으로 바꿔다느라 한창이다. 지난 24일 김남주 주연의 「아이 러브 유」(감독 문희융)가 가을의
-
완전한 사라짐에 대한 충동〈앨리스와 마틴〉
1998년, 프랑스 감독: 앙드레 테시네 출연: 알렉시스 로레·줄리엣 비노쉬 파리에 사는 이복형을 찾아간 청년 마르탱(알렉시스 로레)은 형 뱅자맹(마티외)과 동거하고 있는 여인 알
-
[신작비디오] 초콜렛
원제 : Chocolat 출시일 : 2001/04/24 출시사 : 메트로 장르 : 코미디〉로맨스〉드라마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주연 : 줄리엣 비노쉬, 조니 뎁 러닝타임 : 121
-
잘 나가는 헐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싱글 맘' 바람
헐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여성스타들 가운데 아이를 혼자 기르는 '싱글 맘(Single Mom)'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새로 결혼하는 부부들 중 절반이 갈라서는 미국 사회에서
-
'신내린 여자'에게 닥친 불행 '기프트'
영어로 기프트(gift) 는 선물 외에도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뜻한다. 영화 '기프트' 에선 후자의 의미로 쓰였다. 동양에서 신이 사람의 몸에 내리어 신통한 일이 생기는 일을
-
[새 영화] '기프트'
영어로 기프트(gift)는 선물 외에도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능을 뜻한다. 영화 '기프트' 에선 후자의 의미로 쓰였다. 동양에서 신이 사람의 몸에 내려 신통한 일이 생기는 것을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