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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일감 몰아주기 막을 다중대표소송제, 대선 때 모든 후보들이 공약
지난 대선 때 주요 후보들은 모두 경제 민주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극화가 심화되며 보수와 진보 할 것 없이 지지층의 개선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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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정부 규제로 일거에 재벌개혁? 그런 시대 지났다
━ 문 대통령 경제참모 김상조 교수 ‘재벌 저격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로 변신한 김상조 교수는 “성장 둔화와 재벌 내 양극화로 개혁의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정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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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 규제 치중 … 소유·지배구조 개선은 소극적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한국 대기업 지배구조의 허약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법과 내부규율에 따른 의사 구조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다. 정치권력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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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공약점검]"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 미흡"
박상인 교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한국 대기업 지배구조의 허약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법과 내부규율에 따른 의사 구조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다. 정치권력 앞에서 무력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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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주총 전자투표제, 뭐가 그리 두려운가
고란경제부 기자 대통령 탄핵이 인용됐다. 대선이 목전이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봇물을 이룬다. 기업들은 사회 전반에 팽배한 ‘반기업 정서’를 우려한다. 경영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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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견제해 전횡 막자 vs 경영권 방어책도 마련돼야
━ 1與3野 체제, 상법 개정안의 운명은 지난 14일 정갑윤 의원(무소속ㆍ왼쪽 넷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발의한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반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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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온라인투표 의무화, 이달 국회 통과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내걸었던 각종 ‘경제민주화’ 공약들이 새롭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탄핵 정국에서의 선명성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일부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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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논쟁의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 기업을 소유한다.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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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기업 총수 견제 강화 ‘상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사진) 비상대책위 대표가 기업 총수를 견제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 비례대표 5선을 하는 동안 처음으로 대표 발의하는 법안이다.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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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명 경영 강화 잰걸음
롯데그룹이 사외 이사와 투명경영위원회를 대폭 늘린다. 경영권 분쟁 이후 신동빈(61) 회장은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었다. 롯데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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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11일] 슈퍼 주총데이
오늘도 춥습니다.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꽃샘추위라고 하네요. 마지막 추위를 진하게 즐기는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7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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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올해도 ‘주총 담합’…826개 상장사 중 44%가 25일에 몰아치기
‘수퍼’(super)란 단어는 수퍼맨·수퍼스타처럼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할 때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퍼 주총 데이’는 다르다. ‘대단한·특별한’이란 뜻의 수퍼,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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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날한시 ‘떼 주총’…3월 11·18·25일에 몰렸다
기업들이 한날 한시에 무더기로 주주총회를 여는 ‘떼 주총 현상’이 올해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장사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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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성장 없인 분배도 없다, 단 경제민주화는 필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1일 국회 회의실에서 ‘정책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성장은 한마디로 분배와 성장을 잘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조문규 기자]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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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이번 주 경제 용어] 전자투표제도
요즘 디지털 바람은 증권가에도 불고 있어요. 전자투표제도 눈에 띄는 변화에요. 지난달 틴틴 경제에 수퍼주총데이(4월 15일자)가 소개됐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한자리에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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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같은 날 몰리는 주주총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신문 기사를 보면 ‘수퍼주총데이’란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말은 무엇을 뜻하나요. 주주총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주총이 같은 날에 몰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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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주총, 아직은 먼 축제 마당
유효상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지난 27일의 ‘슈퍼 주총데이’를 마지막으로 12월 결산 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 주총 시즌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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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주권한 행사 막는 '한날 한시 주총', 창피하지 않은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의 19.7%가 어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일에는 40.2%가 주총을 연다. 상장사 10곳 중 4곳이 한날 한시에 주총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른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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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주총시대
상장회사인 나라케이아이씨는 16일 감사를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주주들의 투표는 진행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서다. 주주들은 주총을 열기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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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에 최후통첩…경영 참여 본격화
[사진 중앙포토]넥슨이 엔씨소프트에 최후 통첩성 제안을 했다. 최근 공시 변경(지분 투자→경영 참여) 이후 막후 협상을 벌였으나 무산되면서 3차 압박에 나선 것이다. 넥슨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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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가기 전에 … 벼락치기 임시주총 몰리는 까닭
반도체 조립회사인 A사는 올해가 가기 전에 서둘러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감사를 선임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가 내년에 열어도 되는 주총을 올해 앞당겨서 하는 이유는 코스닥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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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혜훈, 상법개정안 나홀로 "원안 고수"
새누리당 이혜훈(사진) 최고위원이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상법개정안에 대해 악의적 왜곡과 오도를 일삼는 일부 세력이 있다”며 “상법개정안은 부당한 경제권력의 전횡을 방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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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떠는 기업 "손톱 가시 뽑다가 목에 비수"
#1. 오는 28일 대통령과 기업 총수의 만남을 앞둔 A그룹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은 마음이 무겁다. 그는 “새로운 투자 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 같은데, 상법 개정안 문제에 매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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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뚝’ 우선주, 투자 매력 ‘쑥’
‘거래 잘 안 되는 주식, 존재감 없는 주식’. 투자자가 우선주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요즘 ‘우선주를 다시 보자’는 목소리가 자주 나온다. 가격이 하락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