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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경영 실험’ SK 분석해보니...사외이사 59%, 여성 11%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이사회가 관여하게 하겠다. 당장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SK그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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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경영진 견제 대신 로비스트 전락한 사외이사
대기업 이사회가 지난해 의결한 안건에 대해 사외이사의 찬성률이 9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대기업 이사회가 지난해 의결한 안건에 대해 사외이사의 찬성률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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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외이사 모시기 '3월 대란'···"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
사외이사를 모십니다. 3월 주주총회를 앞둔 대기업 상장사 40곳이 사외이사 61명을 ‘억지 퇴임’ 시켜야 한다. 본지가 자산 기준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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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6년 임기제한 강행···3월에 700여명 새로 뽑아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가 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을 강행하기로 했다. 1년 유예가 검토됐지만 법제처 개정안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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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의장 떠나는 최태원의 지배구조 개편 '큰 그림'
━ [뉴스분석] 최태원 회장은 왜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았나 최태원 SK 회장이 19일 반도체 공장 M16 기공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SK하이닉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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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대한항공에 주주권 행사” 내달 초 결정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대한항공에 대해 임원선임, 수익금 배분 등 적극적인 주권 행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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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진칼의 운명 내달 초 결정된다
국민연금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운명이 내달 초 결정된다. 조양호 회장 일가의 일탈 행위로 논란이 됐던 대한항공ㆍ한진칼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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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참여 어정쩡한 기준 … 당장 299개 기업엔 큰 영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의결했다. 왼쪽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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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사회주의 걱정되면 일본처럼 의결권 민간에 주면 돼
━ [SPECIAL REPORT] 이래서 도입 조명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2016년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을 처음 추진한 곳은 금융위원회다.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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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열사 부당 지원, 오너 비리 … 국민연금 ‘블랙리스트’ 오른다
국민연금공단. [연합뉴스]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를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초안이 나왔다. 경영 참여 논란을 최대한 줄이되 주주권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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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공약 … 131조원어치 주식 무기로 기업 움직인다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나선 이유는 두 가지다. 비상식적인 행위에 뿔난 국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경영권 박탈 등을 강하게 요청하는 데다 대한항공의 기업 가치가 훼손되자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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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임원 사외이사로 … ‘예스맨’ 양산하는 주총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강당.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기관투자가 일각의 문제 제기를 뒤로하고 김진영 전 신세계조선호텔 업무지원실장을 사외이사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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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용역 막 끝낸 사람도…'거수기 사외이사' 논란 여전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에는 건물 5층과 11층, 17층에 5~6개 층을 비워내고 녹지를 조성한 옥상정원 ‘루프 가든’이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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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첫 질문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슈퍼 주총데이 화두는 지배구조 개편
“삼성전자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것은 반도체 덕분인데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내세워 불안하다. 어떤 전략이 있나?” 23일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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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셀프 연임' 사실상 차단...노동이사제 도입은 보류
특정한 주인이 없는 금융회사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사외이사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스스로 임기를 연장하는 ‘셀프 연임’이 사실상 차단된다.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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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업에 대주주 목소리 낸다 … 일각선 경영간섭 ‘연금 사회주의’ 우려
박능후. [연합뉴스]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 1년 전 만들어졌지만 사실상 잊히다시피 한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가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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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김장겸 전 사장 “MBC, 부역자 방송 될까 걱정”
13일 MBC 사장에서 해임된 김장겸 전 사장이 “권력으로부터 MBC의 독립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이날 MBC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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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CEO 뽑을 때 정부 간섭 줄이고 주주 추천 이사 늘려야
━ 금융회사 경영 선진화하려면 리셋 코리아 기업지배구조분과 제안 은행들이 시끄럽다. 회장 연임 문제 때문이다. 2014년 주전산기 교체로 불거진 KB 사태나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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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 후보 10여 명 경쟁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1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전직 경제 관료, 거래소 전 임원 등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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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사외이사, 거수기에서 방패로 … 권력기관 출신이 절반
올해 들어 정부부처와 검찰, 감독기관 같은 권력기관 출신 인사가 대기업 사외이사로 가는 일이 더 늘었다. 20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30대 그룹 소속 179개 상장 계열사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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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에서
━ 런던 아이(London Eye) 오디세우스는 항로에서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머리가 6개인 괴물 스킬라는 한 번에 여섯 명까지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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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 주식, 죽었던 의결권의 부활
김광기 제작2담당·경제연구소장 한국 주식이 강해졌다. 코스피지수는 올 상반기 중 18% 올라 세계 주요국 증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대통령 탄핵정국과 정권교체, 북한의 미사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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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 규제 치중 … 소유·지배구조 개선은 소극적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한국 대기업 지배구조의 허약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법과 내부규율에 따른 의사 구조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다. 정치권력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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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학회 공약점검]"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방안 미흡"
박상인 교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한국 대기업 지배구조의 허약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법과 내부규율에 따른 의사 구조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다. 정치권력 앞에서 무력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