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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병헌 달려가자 650억 대박 났는데…이젠 대구다
마르크 샤갈의 대표작 '삶'(La Vie). 사진 대구미술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는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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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운 겨울방학, 집 안에서 제대로 즐겨볼까
소중 독자 여러분의 겨울방학은 언제인가요. 벌써 방학한 친구도 있을 거고, 아직 멀었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계속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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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여름밤, 국악 선율과 수제 맥주에 취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틀 뒤면 말복이다. 휴가를 맞아 피서지에 가서도 한낮에는 햇볕 아래서 노는 것도 고역이다. 차라리 밤에 놀자. 뭐 하고 노느냐고? 문화재 야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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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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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끌어들인 향수, 검은색 일상복 … 장인정신 빛나네
향수 ‘샤넬 넘버 5’를 주제로 한 전시실. 각각의 향을 담은 통이 번갈아 열리면서 향기를 뿜어냈다.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는 창의성이란 단어를 잘 떠올리지 않는다. 창의성은 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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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경주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연 유충희 관장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진열장 안으로 들어갔다. “신중현·윤복희 등 내로라하는 스타부터 인디밴드까지 많은 뮤지션이 악기와 의상을 기증해주었다. 박물관이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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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 새것 경계가 없네 … 리움 10년의 교감
국보 제309호 백자호(달항아리) 옆에 이수경의 ‘달의 이면’이 놓였다. 깨진 도자기로 새로운 예술품을 만들어 온 이 현대 미술가는 이번엔 함경도 회령서 만들어진 흑자(黑磁)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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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즐기는 경기도 트레킹
꽃피는 4월, 가슴이 설렌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따스한 봄바람 따라 꽃길을 거닐고, 자전거도 타며 봄꽃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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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정기용, 그와 다시 만나다
2년 전 타계한 건축가 정기용. 건축의 인간성·사회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르네상스 시대 지식인 조반니 루첼라이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은, 대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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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보 제135호 ‘혜원 전신첩’ 30폭 중 한 점인 ‘야금모행(夜禁冒行·부분)’. 통행금지 시간에 몰래 다닌다는 뜻이다. 간송이 1934년 일본에 건너가 당시 최고의 골동품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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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23일 막 오른다
전체 무게 280톤. 8만1258판을 쌓으면 높이가 약 3200m로 백두산보다 높다. 완독하려면 매일 8시간씩 30년을 읽어야 하고 그 안에 담긴 글자는 5200만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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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3억 가지가 넘는 인도의 신 … 서울서 보는 그 다양한 모습
시바신의 화신인춤의 신 ‘나타라자’ 청동상.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인도에는 무려 3억3000여 가지에 이르는 신이 있다고 한다. 인도의 신화는 그래서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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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도움되는 오감만족 방학여행
방학이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견문을 넓히기에는 박물관이 제격. 낡은 유물이나 어려운 설명으로 가득 찬 지루한 박물관을 떠올리면 오산이다.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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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 미술품 서울 첫 나들이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현대 미술의 심장부, 퐁피두 센터의 소장품이 첫 서울 나들이를 한다. 서울시립미술관서 22일 개막하는 ‘퐁피두 센터 특별전-화가들의 천국’이다. 퐁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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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새 중앙박물관 새 도록
여기 한 권의 책이 있다. 약 70만 년 전부터 이 땅에 살아온 한국인의 에센스가 들어있다. 28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에 맞춰 발간되는 박물관 종합 도록(圖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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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타고 아프리카로
초·중·고교의 개학이 며칠 남지 않았다. 번듯하게 피서를 다녀오지 못한 가족이라면 부모는 미안함이, 자녀들은 아쉬움이 남게 마련. 이제라도 가까운 곳으로 어딘가를 가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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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우리의 자화상
"아담, 어디에 있느냐?".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이 숨어있는 에덴의 숲속으로 하나님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구약성서 창세기 중의 이 일화에는 오랫동안 철학자와 예술가들을 매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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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음식책이 있는 풍경전' 마련
'아주 오랜 옛날에도 요리책이 있었을까.있었다면 어떤 음식을 어떤 식으로 소개했을까'. 낱장을 넘길 때마다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군침을 삼키게 만드는 요즘의 요리책을 보면서 갖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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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새 중앙박물관 운영 가닥 잡혀
용산에 새로 짓고 있는 중앙박물관에서 어떻게 관람객들을 맞을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이 만들어졌다. 1997년에 착공한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부지 안에 버티고 있는 미군 헬기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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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각자장 오옥진씨
"너를 새긴다. 너의 이름 새긴다. 푸르디 푸른 칼끝 한자 한자 넋을 달궈 넋에 새긴다…. " 청록파 시인 박두진은 1975년 시 '육비명(肉碑銘)' 에서 각자장(刻字匠.중요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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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미켈란젤로 〈백남준의 세계〉
'전자예술의 미켈란젤로' '20세기 후반의 예술에 진정한 충격을 준 거장'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68)씨에게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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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로댕·호암갤러리서 대규모 기획전
'전자예술의 미켈란젤로' '20세기 후반의 예술에 진정한 충격을 준 거장'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68)씨에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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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문화생활 입문 올 가이드]박물관…우리 문화의 보고
박물관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문화의 보고 (寶庫) 다. 호주머니 부담도 덜면서 역사 전반 뿐 아니라 미술.건축.문학 등 상세한 분야별로도 뿌리를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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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동양의 그룻에 세계를 담는다
'한국과 아시아.세계의 문화를 잇는 길 - .' 미술올림픽으로 불리는 지구촌 문화축제 97광주비엔날레가 9월1일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지구의 여백' 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