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강풍 동반한 태풍 '바비'…창문 X자 테이프 소용없다
제주도가 제8호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26일 오전 거대한 파도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방파제를 넘고 있다. 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 위성이 촬영한 태풍 '
-
4대강이 물난리 막았나…홍수위험 94% 줄어도 피해액 같다, 왜
수도권 집중호우 팔당댐, 소양감댕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가 물에 잠겨있
-
물난리가 소환한 MB 4대강 논쟁···"효과 있다" "낙동강 터졌다"
이명박(MB)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이 10여년 만에 정치권에 재소환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4대강
-
일본 1000㎜ 폭우…“각자 목숨 지켜라” 공포의 1박2일
일본 자위대가 13일 태풍 하기비스로 홍수가 난 미야기현에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공포의 하루가 지나갔다. 큰비와 강풍으로 12일부터 일본을 직격했던 제
-
최악 1000㎜ 폭우 쏟아졌다…공포의 일본 "각자 목숨 지켜라"
공포의 하루가 지나갔다. 큰 비와 강풍으로 12일부터 일본을 직격했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13일 일본 열도를 빠져나갔다. 13개 광역단체에 내려졌던 특별경보는
-
태풍 링링, 6~7일 위험···9년전 곤파스처럼 당하지 않으려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6∼7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은 9년 전인 2010년 ‘곤파스(인명피해 6명, 재산 피해액 1673억원)’에
-
[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_ 붕괴 2개월 전 계란이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앞에 둔 이무생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으며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그런 이무생에게 억지웃음을 던진 은혜는 아까부터 계속 눈길을 주는
-
무상복지 부담에 … 영천시, 물 새는 둑도 못 고친다
짓다 만 수해방지 둑·자전거길 상습 침수지역인 대전천 상류에 둑을 쌓고 자전거길을 만드는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멈췄다. 관할 대전시 동구청은 총예산 중 복지비 비중이 65%에 이른
-
기장 장안 물난리 공방 … 주민 "저수지 무너진 탓" VS 군 "폭우로 인한 재해"
“저수지만 안 터졌어도 피해가 이렇게 크지 않았을 텐데….”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농자재 가게를 운영하는 이상래(54)씨의 탄식이다. 그는 지난 25일 부산·경남 일대 폭우 때
-
[시론] 세월호를 보며 카트리나를 되돌아본다
민동석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이번 사건이 ‘총체적 부실이 낳은 인재’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넘어 비통함을 감출 수 없다. 다시는
-
알베르 1세는 성공, 장제스는 실패한 水攻…그 차이는?
장제스는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정주(鄭州) 북쪽 화원구(花園口)의 제방을 무너뜨렸다. 사진은 황하(黃河) 범람 뒤 일본군이 불어난 강물과 사투를 벌이는 장
-
휴 ~ 방콕 … 2.5m 넘었지만 대홍수 모면
인간 제방 30일 태국군 병사들이 차오프라야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쌓아두었던 둑 위로 물이 넘치자 어깨동무를 한 채 온몸으로 물줄기를 막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 태국 수도
-
“우면산 산사태는 자연재해” … 서초구 면죄부 주나
우면산 산사태 원인조사단장인 정형식 전 한양대 교수가 15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군부대 배수망도 자료를 보여주며 지난 7월에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원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
장시성 “제방 붕괴” 14만 명에 대피 경보
중국 남부에 ‘물폭탄’이 떨어졌다. 13일부터 계속되는 장대비로 지금까지 최소 175명이 숨지고 25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100년 만의 대폭우’라며
-
직접 피해 1000만 명 … 남한 면적 66% 폐허로
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중국 쓰촨성 원촨현 잉슈의 항공 촬영 모습.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돼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고 도로와 다리도 파손돼 있다. [원촨 AFP=연합뉴스]중국 쓰
-
“북 홍수로 150만 수재민 발생”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북한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한 민간단체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북한이 수해를 이유로 아리랑
-
폭우 뒤도 위험…비 피해 대비요령
태풍 '에위니아'에 이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각종 사건ㆍ사고가 잇따르면서 어느 때보다도 장마철 비 피해 대비 요령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폭우 뒤 피해도 크기 때문에
-
"우리는 미국인, 난민 아니다"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휩쓸려 '미국의 모순'이 수면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내 인종갈등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카트리나를 피해 찾아간 뉴올리언스의 슈퍼돔에서 이재민들은
-
'초특급' 허리케인에 미국 남부 '공포'
초속 78m 규모의 허리케인에 미국 남부가 공포에 떨고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위력 4등급으로 낮아져 미국 루이지애나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위력을 29일 5등
-
중국 댐 3만개 붕괴 위험
▶ 최근 중국을 강타한 홍수로 900여 명이 숨졌다. 사진은 2002년 8월 산시성에서 발생한 홍수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는 중국 군인들 모습. [산시 AP=연합] 높이 90m,
-
"200가구 위험…둑을 폭파하라"
태풍 '메기'의 북상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던 18일 오후 10시. 전남 담양군 소재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상황실에 긴박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저수지 둑을 폭파해 주세요."
-
[태풍피해 복구 힘을 모으자] 낙동강 댐 2개뿐 … 툭하면 넘쳐
지난 13일 오전 낙동강 중.상류 지역 다섯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한때 대구시 달성군 현풍지점(둑 높이 15.8m) 수위는 위험수위(13m)를 넘어선 13.75m까지
-
태풍·장마 단단히 대비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5호 태풍 '라마순'이 북상하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내륙에 직접 영향을 주며 오늘 낮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민·
-
[중부 물난리] 범람위기 하천지역 주민들 표정
"지난해 수해로 죽을 고생을 했는데 겨우 제모습을 찾은 집을 두고 또다시 떠나야 하다니…. " 2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인근 노원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