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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솟구치는 간헐천, 난폭한 바이슨 … 살아있는 지구를 만나다
“옐로스톤을 가보지 않고 미국 국립공원을 논하지 말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미국, 아니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만큼 week&도 진즉 옐로스톤에 가고 싶었다. 어쩌면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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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솟구치는 간헐천, 난폭한 바이슨 … 살아있는 지구를 만나다
“옐로스톤을 가보지 않고 미국 국립공원을 논하지 말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미국, 아니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인 만큼 week&도 진즉 옐로스톤에 가고 싶었다. 어쩌면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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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정책에 스토리를 입히는 게 소통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2009년 9월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사는 여섯 살 소년 토머스는 힘겹게 혈우병과 싸웠다. 아버지 네이선은 실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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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포츠는? 종합격투기!
미국의 CB 댈러웨이 RK 프랑스의 프란시스 카몽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여자들이 처음에는 짐짓 따분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하나 둘씩 경기 속으로 빠져든다. 얼굴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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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현대인의 연애학개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효정고려대 영문학과 4학년 ‘목소리만 들어도 남자친구의 기분을 알 수 있는 눈치 빠른 여자. 우울한 남자친구를 웃게 하는 유머러스한 여자. 분위기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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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매켄지와 함께한 시간여행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주 뉴욕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13시간의 비행시간과 또 그만큼의 시차는 언제나 인내의 한계를 시험한다. 몸을 뒤척이며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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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연방판사가 살해됐다! 이야기꾼 존 그리샴의 부활
사기꾼 존 그리샴 지음 안종설 옮김, 문학수첩 440쪽, 1만4000원 존 그리샴이 이야기꾼으로 돌아왔다. 사형 등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묵직한 작품이 주를 이뤘던 최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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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함이 덜 완전함으로 갈 때
만약 로버타가 함께 뱃놀이를 하던 중에 보트가 뒤집힌다면? 이렇게 골치 아픈 문제로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때에 말이다. 이 얼마나 좋은 기회겠는가! 나의 장래를 파괴하려 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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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정치인 넘나든 트리에르바일레의 과거 사생활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부인 서맨사(왼쪽)와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인 트리에르바일레. 자기만의 개성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남편보다 더 인기있는 전문직 퍼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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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법조인 꿈꾸는 아이에게 딱 좋은 얘기, 머리 좀 쓰며 읽는 추리소설
시어도어 분 존 그리샴 지음 신선해 옮김 문학수첩 296쪽, 1만원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살해 당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은 능란한 변호사와, 전직 연방 요원인 ‘무장한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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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이 뭔지 보여준 그녀 … 미국 공화당 스노 의원
미국 공화당의 올림피아 스노 상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원회 건강보험 개혁 청문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스노는 당내 반발에도 찬성표를 던져 건강보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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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불굴의 용기 外
인문·사회 ◆불굴의 용기(스티븐 앰브로스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816쪽, 3만8000원)=1803년 5월. 863일, 1만2800㎞에 걸친 대장정이 미국의 역사를 바꿔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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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대통령은 부시” 몸 낮춘 오바마 … 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오후(현지시간) 시카고에서 당선 후 연 첫 기자회견은 20여 분 만에 끝났다. 오바마는 회견에서 정권인수팀의 활동이 중산층 구제 계획 등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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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조선 사대부와 꺼삐딴 리
요즘의 영어만큼은 아니겠지만 조선시대에도 국제어라 할 만한 외국어가 있었다. 바로 중국어다. 서양에 라틴어가 있다면 동양에는 중국어와 한자가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국제어인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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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갈퀴'는 원래 누구 것인가
서슬 퍼런 국교회에 반항했다는 죄목으로 투옥된 영국의 목사 존 버니언이 330년 전 옥중에서 쓴 '천로역정'은 주인공과 그의 가족이 천국으로 가는 길에 겪는 순례의 역정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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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빛에 얼어버린 원자
아이들은 초능력으로 악당을 무찌르는 만화 주인공들을 좋아한다. 그중에는 번개같이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플래시맨(Flash Man)'도 있다. 이 만화에서는 악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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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의영화만담] 루스벨트와 코끼리, 그리고 박물관
'박물관이 살아 있다'(사진)는 뉴욕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이 무대입니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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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족과 손 잡고 하하하 호호호
해피피트 방학을 앞두고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은 흔히 어린이나 보는 것이라고 치부하기 쉽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동물 캐릭터에다 춤과 노래를 담고, 어른들도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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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에 손 얹고 의원 선서"
미국 내 첫 무슬림(이슬람 교도) 의원이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에 손을 얹고 의원 선서를 하겠다고 하자 말들이 많다. 주인공은 지난달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최초의 연방 하원 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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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호국의 달에…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학의 권위자 찰스 파버는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를 꼽는다. 26대 대통령인 그의 얼굴은 미국 중서부 러슈모어 산의 암벽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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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投身의 문학'을 評한다
소설가 황석영의 문학 이력과 인생 역정을 섣불리 압축해서는 자칫 많은 것을 잃게 된다. 문학평론가 최원식이 "요즘 읽어봐도 쨍쨍하다"고 표현한 단편 '입석부근'으로 스무살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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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변인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공보비서관을 지낸 로널드 지글러(63)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지글러는 워터게이트 사건이 표면화할 당시 이 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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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Q&A] 선거인단을 똑같이 나누면…
Q:미 대선에서 후보들이 선거인단(현재는 5백38명)을 똑같이 나눠 가지면 어떻게 되나. A:미국 역사상 그런 경우는 딱 한번 있었다. 1800년 선거 때 5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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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추럴…' 범죄 부추켜…美대법,감독에 보상판결
"영화를 보고 모방범죄를 일으켰다면 그 영화를 만든 제작자.감독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할 권리가 없다. 책임지고 피해자에게 보상하라. " 미국 대법원은 8일 10대 남녀가 각지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