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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서로 禮는 지켜야
작금의 언론보도를 보면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방한을 수락한 정부 결정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다. 특히 남쿠릴 열도에서 꽁치어장의 조업권을 놓고 한국을 배제하는 러.일간의 합의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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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테러 한달, 한국의 선택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 눈앞에 벌어지는 정치판의 난투와 사회혼란의 딱한 모습에 국민은 분노와 허탈감에 휩싸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지나친 시비나 우여곡절에만 매달릴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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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 전주 신남순씨 인터뷰
"돈이 많으면 물질적인 후원을 듬뿍 했을텐데 그럴 형편은 못돼 몸으로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을 뿐입니다. " 5일 전북대 삼성문화관서 열린 '제 5회 노인의 날' 기념식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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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대통령 표창 전주 신남순씨 인터뷰]
"돈이 많으면 물질적인 후원을 듬뿍 했을텐데 그럴 형편은 못돼 몸으로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을 뿐입니다. " 5일 전북대 삼성문화관서 열린 '제 5회 노인의 날' 기념식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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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항전태세] 카불외곽 겹겹의 진지 구축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이 초기 혼란상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탈레반은 군사.정치적 요충지인 수도 카불을 끝까지 사수한다는 방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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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문화 목조르는 행정력
"문화가 국부(國富)임을 모르는 한국. " 뼈아픈 말이다. 이 말은 지난해 7월 한 신문의 사설 제목이다.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이 서울 강연에서 "한국인들은 문화적 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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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이 천원씩 내는 '천천클럽' 탄생
1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매월 1천원씩을 내 '작은 나눔, 큰 사랑' 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자원봉사 단체인 '천천클럽' .1999년초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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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여수동 여술마을 '문화 마을'로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마을을 살립니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옛 여술마을)은 요즘 '허물' 을 벗으려 하고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신도시 분당의 아파트촌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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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투병하는 법을 배우자
기차에 타고 있는 일부 여행객들도 젊잖지 못하게 기차에서 도중 하차를 하고 만다. 그리고는 매번 같은 기차임을 뒤늦게 깨닫는 것이다. 병원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분들과 그 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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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복 다가왔다" 아랍권 교민 초비상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을 위해 개전(開戰)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14일 저녁 파키스탄 남부도시 카라치.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대우 등 20여개 국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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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도 암이 생깁니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거리중의 하나가 암이다. 거의 매일 신문의 한 귀퉁이는 암에 관한 기사가 실리고, 보험회사들이 다투어 암보험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까지 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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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신상공개' 폭발 관심… 홈페이지 마비
30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1백69명의 신원이 정부 게시판과 인터넷에 공개되자 상당수 시민이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명단을 확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공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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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대축제 10월 5일까지 신청서 접수
중앙일보가 1994년부터 펼쳐 온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8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10월 15~21일로 일정이 잡혔다. 이 대회는 꾸준히 참가자가 늘어 97년부터는 매년 1백만명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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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 거부… 연일시위… 난개발 용인 몸살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상현.성복리 일대가 마구잡이 개발의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입로조차 없이 아파트를 무차별로 짓는 바람에 곳곳에서 진입로 개설을 요구하거나 이웃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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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사랑의보금자리' 결핵환자촌 지원
치료비는 커녕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극빈층 결핵환자 6백여명이 모여 사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서대문 시립병원 주변. 허름한 판자촌의 좁다란 언덕 길을 비집고 지난 17일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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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사랑의보금자리' 결핵환자촌 지원
치료비는커녕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극빈층 결핵환자 6백여명이 모여 사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서대문 시립병원 주변. 허름한 판자촌의 좁다란 언덕 길을 비집고 지난 17일 사회복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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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단] 고이즈미 신사참배 해명부터
이것은 신뢰의 문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는 일본의 국제적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훌륭한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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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하나 그리고 둘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좋아합니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겨야할 지도를 독일군에게 넘겨주면서까지 캐더린을 구하고자 했던 알마쉬가 죽은 캐더린을 안고서 동굴속을 빠져나올때,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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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된 초등학생들 "방학이 싫어요"
서울 S초등교 6년 鄭모(12)군은 지난달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내키지 않는 어학연수를 떠났다. 스파르타식 속성 영어학교의 여덟 시간 수업에 이어 주재원 자녀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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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핵폐기물장 결정 미루면 안돼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력자원이 한계에 달했고 석유.가스.석탄 등 부존자원도 거의 없다. 풍력.태양열 등 대체 에너지를 실용화하는 것도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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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은 동아시아를 생각해야
'성역없는 개혁' 의 기치를 내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자민당이 일본 참의원선거에서 압승했다. 선거에서의 승리로 힘을 얻은 고이즈미 총리가 개혁을 과감하게 단행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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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혁 실패땐 더 우경화된다
29일의 일본 참의원 선거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의 축제' 는 끝났다. 지난 4월 자민당 총재에 선출된 고이즈미는 이번 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그를 추대했던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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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를로 비바리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는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에 심사위원특별상을 안기는 등 한국과 인연이 많다. 카를로비 바리란 카를(사람 이름)의 온천이라는 뜻이며 독일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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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석회 유수지 매립계획에 시민 반발
인천시가 ㈜동양제철화학의 폐석회 유수지 매립계획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민들이 특혜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24일 시민들에 따르면 시(市)는 동양제철화학이 남구 학익동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