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혁명 반전
【카이로22일 AP동화】좌상장교들에 의해 지난 19일 「수단」국가원수 직(혁명평의회의장)으로부터 쫓겨났던 「자파르·엘·누메이리」소장은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카바위」중위의 군부대가
-
인도 총선의 결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투표가 행해지고, 13일부터 개표가 시작된 인도 총선에서 「인디라·간디」 여사가 이끄는 좌파 국민회의만은 총 5백21석의 하원 의석 중 그 3분의2선을 넘
-
(2)|소수파의 과격화
「지구촌 1970」차례 ①꽃과 환각제와「프리·섹스」 ②소수파의 과격화 ③비인간화하는 사회 ④「카리스마」-그 이후 ⑤전쟁 ⑥평화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가 당면할 위기는 국가간의
-
재난 「파키스탄」에 정치 저기압|들먹이는 야당…그 정국 불안에 인과관계
해일이라는 「대천재」로 1백만명의 인명을 잃어버린 「파키스탄」이 이번에는 「정치적 재난」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12월 7일로 예정된 총선이 해일 뒷수습을 이유로 재연기 될
-
이탈리아의 중공 승인
「이탈리아」 와 중공은 5일, 21개월에 걸친 수교 비밀협상 끝에 상호간에 외교적 승인을 주고, 공식외교관계를 수립에 합의했다. 7일 「로마」와 북평에서 동시에 발표된 공식성명의
-
안데스산맥의 좌경바람
지난 9월4일 실시된 칠레 총선에서 유권자 36%의 지지를 얻어 최고 득표를 한 좌파연합전선의 살바도르·알렌데 후보가 오는 24일 실시될 의회의 결선투표에서 여당인 기민당과의 제휴
-
볼리비아 정변 혼미
【라마스(볼리비아)6일AFP합동】볼리비아 의 정국은 알프레도·오반도·칸디아 대통령이 6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그의 사퇴를 요구해온 우익 군부지도자 로제리오·미란다 육군참모총장이
-
역풍 만난 브란트동구정책|사민·자민당 3개주 선거 실패안팎
6월14일 실시된 서독의 자르란트, 니더작센, 라이란트·베스트팔리아 3개주의 지방선거는 사민·자민 양당의 소련정과 브란트의 동구정책에 대한 일종의 신임투표였다고 할 수 있다. 선거
-
60년대의 유산|방황과 갈등의 세계
60년대의 세계가 격변을 치렀다 하더라도 50년대와 확연히 구분할만한 이유는 없다. 보수주의는 지도자의 영도력에 대체되었지만 세계는 크게 두갈래로 나뉘어 으르렁거리고 있다. 인간은
-
서독 기민당 신승
【본28일-외신종합】28일에 실시된 서독 총선거에서 「키징거」수상이 이끄는 기민당(CDU·CSU)은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46.1%의 지지를 얻어 2백42석을 확보함으로써 「빌리·브
-
「의중」드러낸 좌익4선
지난달 29일 일본의 좌설형작수감은 대판발언 통해 11월 방미후 12월 국회해산 1월 박거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례로 볼때 내년 11월로 임기가 끝나는 좌등 민당총무로선「4선」
-
(8)일본
이「시리즈」는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 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화풍토를 개관하고 그 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 속에 부각된 현대적 상황과 그 안에서 호흡하는
-
민족의 횃불|3.1운동반세기에 펼치는 특집시리즈(8)|민족정신의 지주 3·1운동
3·1운동을 논하는 사람들은 혼히 제1차대전후의 미국대통령의 민족자결권의 제창을 높이 쳐든다. 그런가하면 일부 좌파의 사람들은「러시아」의 10월혁명이야말로 3·1운동의 민중봉기에
-
정치인의 경솔한 발언
수감중인 혁신계의 특사 문제와 관련하여 혁신 정당의 법적 지위 및 활동 자유의 한계 등을 에워싸고 정계에 논쟁이 또 다시 벌어졌다. 길 공화당 사무 총장은 『좌파 혁신계는 공산주의
-
[비토]당한 [거창한 지지]
5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2천8백만 유권자들은 그 과반수 이상이 현대통령인 [드·골]후보를 거부함으로써, 그의 인기와 위신에 굴욕적인 타격을 주었다. 이제 [드·골]에 대한
-
세「빅·뉴스」의 돌맞이|흐루시초프 실각|중공의 핵실험|영 노동당 집권
세계적인 대변혁의 역사는 밤이 아니라 10월에 이루어진다. 작년 10월 중순, 불과 이틀 동안에 연거푸 이 세계는 깜짝 놀랄만한 3대 사건에 접하였다. 그 효시는 10월15일의「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