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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부산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 지시…'다이빙벨' 상영 이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SBS 8시뉴스가 보도했다.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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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우리는 개·돼지가 아니라 인간입니다-‘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이 말하는 것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더글러스 맥아더(1880~1964) 장군의 말은 틀렸다. 적어도 백발의 영국 감독 켄 로치(80)의 신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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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융복합 예술이 뒷돈 챙긴 창구였나” 들끓는 문화계
4일 광화문광장에서 ‘우리가 모두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회원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문화예술계의 저항이 거세다. 지난 3일 서울연극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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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다보스포럼 때 박대통령보다 부각된 이미경 CJ부회장, 결정적으로 눈 밖에 났다"
2014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CJ 이미경 부회장(오른쪽에서 둘째)과 가수 싸이(오른쪽에서 셋째) 등이 참석했다. [중앙포토]오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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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두번째 황금종려상…칸영화제 폐막
칸영화제에서 2차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가운데). 사진은 2013년 영화 `지미스 홀`을 연출하는 모습. [중앙포토]칸 영화제는 영국 거장인 켄 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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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영화는 좋든 나쁘든 상영돼야"
박재현논설위원남포동은 부산판 ‘시네마 천국’이다. 실향민과 인근의 자갈치·국제시장 상인들에게 남포동 극장가는 훌륭한 놀이마당이었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꿈을 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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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SNS ‘해시태그’의 세계
김영민 기자인터넷에 더 이상 텍스트(글)가 필요없는 시대, 곧 올지 모릅니다. 바로 ‘샵(#)’, 한자로는 ‘우물 정(井)’의 존재 때문이지요. 언어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대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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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2차 대전 종전 70년, 무솔리니를 추적하다
무솔리니 흰 대리석 얼굴상. 생전에 부릅뜬 눈, 꾹 다문 입술을 형상화했다.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프레다피오에 있는 지하 납골당 돌무덤 앞에 놓여 있다. 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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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나치 광기 고발한 『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별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가 2009년 독일 괴팅겐에서 AP통신 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 첫 번째 소설이자 출세작인 『양철북』의 성공으로 대표적인 전후 작가로 부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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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앵글로 관찰한 진중권 - ④
정치를 한다고 하면 대개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국회의원 300명 중 우리는 과연 몇 명이나 제대로 기억할 수 있을까. 진중권은 의원이나 위원장 같은 흔한 직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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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 역사 제대로 안 가르친 일본 … 극우 선동 그대로 믿어버려
제17회 부산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와카마쓰 고지 감독. 역사적 사실을 호도하는 일본 지도층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송봉근 기자] 영화감독 와카마쓰 고지(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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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새한국사 外
[인문·사회] 새한국사(이태진 지음, 까치, 552쪽, 2만3000원)=국사편찬위원장인 저자의 새로운 한국사 해석. 외계 충격에 의한 자연재난 현상을 역사 분석의 중심에 놓고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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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양아, 프랑스 상원의원 되다
일곱 살 때 입양 대행인의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르고 프랑스 땅을 밟은 코흘리개 한국 소년. 그가 36년 뒤 프랑스 상원의원이 됐다. 한국계인 장뱅상 플라세(Jean-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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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연구원·직원 … 스트로스칸의 여인들?
성범죄 혐의로 뉴욕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운데)가 15일 밤(현지시간) 수갑을 찬 채 이스트할렘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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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돈도 벌고 이름도 날리는 수상한 좌파들
좌파들의 반항 로버트 미지크 지음 서경홍 옮김, 들녘 295쪽, 1만2000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보수진영을 풍자한 영화 ‘화씨 9/11’의 감독 마이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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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예술가의 품삯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다 간 예술가는 동서양을 통틀어 수없이 많다. 그 많은 사연 중에 읽을 때마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작가 김유정이 타계 직전 남긴 편지다. 그는 친구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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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적과의 동침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그 눈동자 입술은/내 가슴에 있네’(박인환의 시 ‘세월이 가면’) 세월의 흐름 속에선 남는 것만이 남는다. 눈동자와 입술은 흐릿해도 이름 석 자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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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공자도 아시아 사상…동·서양 대표로 가르는 건 유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주 도올 김용옥(金容沃·사진) 선생이 중앙SUNDAY에서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연재를 마쳤다. 그는 르네상스적 인간이다. 동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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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공자도 아시아 사상…동·서양 대표로 가르는 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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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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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영화의 미래를 보다
2008 전주국제영화제(5월 1~9일)에서는 40개국에서 온 195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낯선 지역의 숨은 걸작과 신인의 도전적인 신작을 균형 있게 소개해 온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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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수다·응석·궤변 … UCC세대 소통법
어린이용 영상물의 단골 주연 대신 ‘진짜 배우’가 되고 싶은 혁권(右)은 특기인 복화술로 의외의 활약을 하게 된다. 부산영화제의 한 파티에서 혁권이 유명 여배우(김보경)와 복화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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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남 좌파
‘강남 좌파’라는 말이 있다. 몸은 상류층인데 의식은 프롤레타리아인 사람들을 일컫는다. 애초 범여권 386세대 인사들의 자기모순적 행태를 비꼬는 말로 쓰였으나 이제는 점차 광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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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올 베니스영화제는 한마디로…
올 베니스에선 영미권 영화에 대한 ‘구애’가 눈에 띈다. 장편 경쟁 22편 중 11편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 대규모 마켓을 가진 칸·베를린영화제와 겨루고, 이탈리아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