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뒷마당 파고드는 인민해방군
중남미에 2010년대 들어 중국이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호의적 경제 협력과 원조를 통해 중국의 매력도를 끌어올렸다. 셔터스톡 중남미는 흔히 미국의 ‘뒷마당(backyard)’으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서울 점령한 마오쩌둥 군대의 중앙청 승전 춤…시진핑 중국몽에 어른거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항미원조 전쟁’ 70돌, 그 진실을 찾아서 중국 단둥 압록강단교의 항미원조 기념조각상. 가운데는 인민지 원군 사령관 펑더화이. 6·25 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까칠한 이란, 이유 있었다···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 독자 파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아덴만
-
[세상읽기] 21세기의 장보고를 기다리며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 중국전문기자 올해는 간지(干支)로 따져 임진(壬辰)년이다. 한데 올여름 중국 극장가엔 ‘갑오(甲午)’ 두 글자를 딴 영화가 걸렸다. 지난달 6일
-
제2회 응창기배 개최여부 불투명
4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최대의 프로바둑대회인 제2회 응창기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총 상금 1백20만 달러, 우승상금만 4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조훈현 9단이 첫 회 우
-
「신사고 외교」러시
고르바초프가 펼치고 있는 소련 신사고 외교의 핵심은「탈 이데올로기」와「군사보다 경제 우선」을 강조하는데 있다. 국내경제난 해결방안으로 채택된 그의 소련개방정책은 지난해 동구변혁과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
사실 꾸며내면 드라마 현실성 잃어|6월2일자 이은성씨 글을 읽고
방송극작가 이은성씨의 글(중앙일보 6월2일자)에 대해 뻔한 문제들일 듯 싶어 가볍게 쓴다. ⓛ이홍장과「슈폘트」-우리대표간의 회담은 없었다. 조선의 교섭이란 중국과의 교섭에 한 하였
-
태권도 붐에 찬물 끼얹는 종주권 싸움(호주)
태권도가 국제적 「스포츠」로 각광을 받아 날로 국위선양을 하고있는 이즈음 과거 같은 길을 걷던 무도인이 해외에서 분열을 노리고 있어 뜻 있는 교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호주의 한
-
1년 시한부의 「헤게머니」 싸움 「아주 탁련 문제」 국제연맹 결정
지난26일 유고 사라예보에서 열린 국제 탁구 연맹 자문위원회는 한국이 주축이 되자 있는 기존의 아시아 탁구 연맹과 일본·중국이 작년에 구성한 아시아 탁구 연합이 국제 연맹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