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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강국의 미래 찾아…‘바다 위의 강의실’ 힘찬 뱃고동
“뿌~웅, 뿌~웅”. 지난 27일 오후 3시쯤 부산 용호동 부두에서 가야호(1737t, 길이 82m)가 힘찬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출항했다.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와 기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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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6.25때도 부산에서 문 열었다
건국대 6.25전란 중 피난지 부산 판자 가교사와 학생들건국대학교 박물관은 23일 1951년 6.25 전쟁 당시 피난지 부산 서대신동 구덕산 자락에 자리잡은 판자로 된 임시 가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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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그고 불 끄고…SNS 괴담에 더 떨었다"
총격 사건 발생 직후 UCLA 교내 있던 학생들이 범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책상으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 교실에 갇힌 UCLA 학생들이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휴대폰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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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먹방 위에 음식 영화,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온다
치킨·초밥·세비체 등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때론 영화와 관련된 음식도 나누면서 말이죠. 2016 서울국제음식영화제(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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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 성추행' 가해자 의대 재입학 놓고 논란 가중
5년 전 고려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인 A씨(28)가 성균관대 의대에 재학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범죄 전과자가 의사가 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격론이 온라인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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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탐험(4)] 김정일의 유산
김정일 위원장과 김정은 제1위원장이 2010년 11월 함흥시 2·8 비날론연합기업소를 시찰하는 모습. [중앙포토]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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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탕감해 달라" 대졸자들 신청 급증
대졸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요청이 늘어 연방 교육부가 진퇴양난에 빠졌다.학자금 대출 탕감을 요청한 대졸자들은 지난 6개월간 7500명이 넘었고 요청 금액은 총 1억64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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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낭만보다 9급 공무원, 노량진 몰리는 '공딩'들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11일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강의실에 온 수강생 150명 중 25명이 올해 고3이 되거나 지난해에 수능을 치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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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좀 가라’‘회사 싫어’…남몰래 쓴 진심, 낙서
카톡 메신저를 통해서만 하루 평균 80억 건의 메시지가 오간다고 합니다. ‘메시지 쓰나미’가 일상이 된 시대. 무슨 더 할 말이 남았을까요.펜을 들고 은밀한 곳에 자신만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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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다 공무원" 공무원시험 준비 고3·재수생 급증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E공무원 학원. 영하 6도의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수강생 150여명이 강의실로 하나, 둘 모여들었다. 모니터와 스피커가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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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의 자금관리 5대 조언
지난 12월 16일(현지시각) 미국은 경기회복의 방향으로 작은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FRB가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경제가 계속 좋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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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돕는 앱·코디 쓰는 젊은층 “귀지 파주는 소리 들어야 잠자”
[일러스트레이터 배민호]취업준비생 김지혜(26·여)씨는 최근 4개월간 잠을 개운하게 자 본 적이 없다. 방송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씨는 최근 입사 지원을 했지만 번번이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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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회담에도 국민당 후보 고전 첫 미혼 여성 총통 탄생 초읽기
1 차이잉원 대만 민진당 총통 선거 후보가 지난달 출간한 책 『잉파이(英派)』가 타이베이 정치대 부근 서점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2 낙마한 훙슈주 후보를 대신해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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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연애할수록 외로워, 전에도 그래서 헤어졌는데
Q (예전같이 안 설레는 연애 6개월차) 대학 졸업반 여대생입니다. 6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사람을 많이 알아갈수록 사랑이 더욱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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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남의 일 아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버스환승센터는 밤이면 24시간 운영 노선버스를 숙소 삼는 노숙인들이 모여든다. 그중 상당수는 이 지역 IT 기업에 다니다 실직한 사람들이다. ‘가난’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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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 항공서비스학과, 싱가포르 LSBF 교육기관과 어학연수 MOU 체결
취업 불황 속에서도 최근 항공업계가 노선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점차 신규 채용을 늘리는 분위기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의 성장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이전보다 항공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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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서 산화한 이근석, 이국땅서 자유 지킨 마틴 … 그들이 대한민국의 힘
1 6·25전쟁 직전 우리 공군 조종사 10명은 일본 규슈에서 무스탕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 이근석 편대장은 뒷줄 오른쪽 끝. 2 로버트 마틴 대령. 3 강원도 철원군 백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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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서 산화한 이근석, 이국땅서 자유 지킨 마틴 … 그들이 대한민국의 힘
1 6·25전쟁 직전 우리 공군 조종사 10명은 일본 규슈에서 무스탕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았다. 이근석 편대장은 뒷줄 오른쪽 끝. 2 로버트 마틴 대령. 3 강원도 철원군 백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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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피격 당하자 “적 탄약차량 공격한다”…최후 돌진으로 산화
“여러분의 임무는 변함없이 확고하며 신성불가침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전쟁에서의 승리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1962년 5월 미 육군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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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장에 매트리스가 등장한 까닭은
대학 측이 성폭력 가해 학생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데 불만을 품은 엠마 술코위츠(사진 가운데)가 19일 콜롬비아대 졸업식장에 성폭행 때 이용됐던 매트리스를 들고 나타났다. 대학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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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학을 맴도는 '헬리콥터' 부모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대학생 자녀를 둔 당신만큼 취업난을 실감하는 곳 중 하나가 대학 총장실입니다. 총장에게 걸려온 전화는 비서실 직원들이 응대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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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맘' 극성에 "대학 총장실은 괴로워"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 비서실 직원 이모(38)씨는 학부모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졸업반 딸을 둔 학부모는 무작정 “총장을 바꿔달라”고 떼를 썼다. 딸이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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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첫 여행…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학생들은 말합니다. “어른이 되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갈 거야.” 그 여행, 지금 가면 안 되는 걸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룻밤 묵지 않아도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아직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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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약학대 한인 종신교수 탄생
"아버지의 만학도로서의 모습, 아버지를 뒷바라지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최고의 약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남가주의 명문 USC 약학대학에 1.5세 한인 종신교수가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