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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

    “여기에 있는 것은 중용이 아니다/ 답보다 죽은 평화다 나태다 무위다.” 김수영이 4·19 직후 발표한 ‘중용에 대하여’(1960)의 한 대목이다. 당시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중앙선데이

    2016.01.17 00:24

  • [특파원이 본 2015 지구촌 현장] 11월의 프랑스 - 파리 곳곳 IS 연쇄 테러

    [특파원이 본 2015 지구촌 현장] 11월의 프랑스 - 파리 곳곳 IS 연쇄 테러

    11월 14일 테러현장인 파리 르카리옹 바의 유리창 총알 구멍에 장미꽃과 종이가 꽂혀있다. 종이엔 “누구의 이름으로?”라는 뜻의 프랑스어가 적혀 있다. [파리 AP=뉴시스]올 한

    중앙일보

    2015.12.30 03:22

  • 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현장…"트럼프, 와, 키 큰데~"

    188cm. 지난 9월 9일 실물로 처음 도널드 트럼프를 봤을 때 느낌은 "와, 키가 큰데~"였습니다.트럼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의회 앞 잔디광장에 진을 쳤습니다. 이란과의 핵

    중앙일보

    2015.12.29 17:43

  • [나를 흔든 시 한 줄] 고미숙 고전평론가

    [나를 흔든 시 한 줄] 고미숙 고전평론가

    세상의 모든 일이란좋은(好) 일이면 끝(了)나는 거고,끝나면 좋은 거란 말이오- 조설근(曹雪芹·1715~1763)『홍루몽』에서 ‘호료가’에 대한 해설 중에서 『홍루몽』은 한 청년(

    중앙일보

    2015.12.09 02:01

  • 김수영 모더니즘, 그 뿌리엔 공자의 정신이 흐른다

    김수영 모더니즘, 그 뿌리엔 공자의 정신이 흐른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15년 전쯤 『김수영론(論)』을 펴낸 적이 있는데, 독자들이 진지하게 읽어주고 자주 인용해주어 요즘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 가끔

    중앙선데이

    2015.11.22 00:24

  • [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논·구술 포인트 ⑥ 『위험사회』(끝)

    [TONG] 2016 이슈와 책으로 본 논·구술 포인트 ⑥ 『위험사회』(끝)

    수능이 끝나도 수시 응시자에겐 대학별 논술·면접 고사가 남아 있죠. 과거보다 평이해졌다지만 여전히 시사 이슈와 인문·사회과학 책 지문이 많이 나와 대비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중앙일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21 13:07

  • 심리학 대중화의 그늘

    심리학 대중화의 그늘

    일러스트 강일구 최근 진료실에서 부쩍 많이 듣는 얘기가 있다. “제게 가장 큰 트라우마를 준 사건은 중학교 2학년 때 일어났어요. 친구들과 싸우고 따돌림을 당했는데, 그 다음부터

    중앙선데이

    2015.10.11 01:33

  • [201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2015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일러스트=강일구]특수한 주체, 고유한 보편 - 이수명의 시 세계  방인석1. 타자-매트릭스삶의 완전한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 한 우리는 죽음을 영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죽음은

    중앙일보

    2015.09.23 01:47

  • 생명력 입혔다, 한성준 춤의 여정

    생명력 입혔다, 한성준 춤의 여정

    서울 대학로 춤 자료관 ‘연낙재’에서 만난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줄곧 “춤의 기록적 가치”를 강조했다. 오른쪽 액자 사진은 ‘한성준의 급제춤’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일보

    2015.08.24 00:37

  • 여자 나이 서른다섯, 또 하나의 성장통?

    여자 나이 서른다섯, 또 하나의 성장통?

    [월간중앙] 외면할 수 없는 ‘삶의 숙명적 문제’ 여성에게 결혼은 선택 아닌 성장의 계기일 뿐 잘나가는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화되는 일은 흔하다. 실패한 경우도 많지만 폭발적인 흥행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31 00:01

  • 문학권력의 사슬, 이번에 못 끊으면 막장 추락

    문학권력의 사슬, 이번에 못 끊으면 막장 추락

    권성우소설가 신경숙(52)씨의 일본 소설 표절 의혹에서 비롯된 문학 논쟁이 한국문단의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그 중심에 문학평론가 권성우(52·숙명여대 교수)씨가 있다. 그는

    중앙일보

    2015.06.23 00:13

  • [길 위의 인문학] 누드 글쓰기, 내 운명 찾는 최고의 내비게이션

    [길 위의 인문학] 누드 글쓰기, 내 운명 찾는 최고의 내비게이션

    일러스트 강일구 양력 1월 1일은 한참 지났고 음력 1월 1일은 아직 좀 남았다. 그러나 진짜 새해는 입춘부터다. 1년 365일을 총 24개의 마디-입춘부터 대한까지-로 구획하는

    중앙선데이

    2015.02.08 02:38

  • ‘누드글쓰기’는 운명 탐구 최고의 내비게이션

    운명은 결국 스스로 찾아내야 운세 의존하면 요행심만 커져 진솔하게 말하는 글쓰기 통해 자신의 팔자 모두 까발려내면 비로소 ‘인생극장’ 알 수 있어 운명론은 수행과 지혜로 귀결 ‘장

    중앙일보

    2015.02.07 14:51

  • 장호정 작가 개인전, ‘사물에서 사유로’

    장호정 작가 개인전, ‘사물에서 사유로’

    “’사물’에서 ‘사유’로(The substantial existnc in ordinary object)”라는 주제로 신인 작가 장호정 씨의 개인전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온라인 중앙일보

    2015.02.03 13:39

  • [조홍식의 시대공감] 미·쿠바 ‘싱거운 화해’의 속살

    [조홍식의 시대공감] 미·쿠바 ‘싱거운 화해’의 속살

    지난해 12월 17일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 발표는 단연코 2014년 말을 장식하는 중요한 역사적 변화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쿠바는 불과 100㎞ 남짓한 거리지만 두 나라는

    중앙선데이

    2015.01.04 03:22

  • 프란치스코 "교황청은 영적 치매, 정신분열증 걸려"

    프란치스코 "교황청은 영적 치매, 정신분열증 걸려"

    프란치스코 교황(왼쪽 흰 옷 입은 사람)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 클레멘타인홀에서 교황청의 추기경·주교·사제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교황청 관리들이 본분을

    중앙일보

    2014.12.24 01:40

  • 바티칸의 '15가지 질병' 질타한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의 '15가지 질병' 질타한 프란치스코 교황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은 가톨릭 최대의 ‘명절’이다. 축하와 덕담이 넘쳐나는 시기다. 교황청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이를 바꿔놓았다. 그는 이날 16

    중앙일보

    2014.12.23 17:41

  • [Editor’s letter] 욕망과 필요

    이어령 교수님이 ‘知의 최전선’ 연재와 관련해, 맛있는 밥을 사주시겠다고 해서 며칠 전 감사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겨울 햇볕이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아늑한 방안,

    중앙선데이

    2014.12.20 00:07

  • [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제3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 박권숙(52) 시인의 ‘쇠뜨기’가,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에 조성문(49) 시인의 ‘점등 무렵’이 각각 선정됐다. 두 상의 예심은 박희정·서정택 시인

    중앙일보

    2014.12.17 00:50

  • [직격 인터뷰] 김재권 브라운대 명예교수 & 김기현 서울대 교수

    [직격 인터뷰] 김재권 브라운대 명예교수 & 김기현 서울대 교수

    김재권 교수(오른쪽)가 철학으로 전공을 바꾼 계기 중 하나는 조지 마이로라는 선배를 만난 것이다. 실존주의에 대해 토론했는데 철학도인 마이로에게 당할 수가 없었다. 김 교수는 “생

    중앙일보

    2014.11.26 00:05

  • GUIDE & CHART

    GUIDE & CHART

    [책] 에바 오디세이저자: 이길용출판사: 책밭가격: 1만6000원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종교학자의 눈으로 해설한 책. 애니메이션 TV판의 흐

    중앙선데이

    2014.11.08 03:56

  • 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은 장수했다. 99세로 별세했다. 그는 소식(小食)했고 산책을 즐겼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

    중앙선데이

    2014.11.02 00:27

  • 청송은 절대적 현재인 세상을 절대 긍정한 자유인

    세계적인 한국인 철학자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어버이 없는 자식은 없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

    중앙일보

    2014.11.01 22:36

  • [직격 인터뷰] 네드 블록 뉴욕대 교수 & 서울대 김기현 교수

    [직격 인터뷰] 네드 블록 뉴욕대 교수 & 서울대 김기현 교수

    네드 블록 뉴욕대 석좌 교수는 철학과 뇌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 최고봉이다. 최근 관심 분야는 주의(注意· attention)다. 철학, 뇌과학 모두

    중앙일보

    2014.10.29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