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홍의 시선]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 대입 개혁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한국과 미국에서 대입 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주범으로 수능 킬러 문항을 언급하며 입시 제도의 공정성 논란에
-
중국인 유학생 7만명…“기숙사 격리, 본인 거부땐 힘들어”
서울 한국외국어대 기숙사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18일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날 외대를 방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신종 코로나
-
[에디터 프리즘] 너는 되는데 나는 왜 안 돼?
강홍준 사회 에디터 지난 주말은 상산고, 이번 주말은 서울지역 자사고(자율형 사립고)가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더불어 ‘김승환 아들·케임브리지’, ‘조희연 두 아들·외고’도 연관
-
[송호근 칼럼] 진보는 경쟁하지 않는다, 내칠 뿐이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조희연 교육감이 폭탄선언을 했다. 특목고, 자사고 일괄 폐지안을 공론에 부치자고 말이다. 찔끔찔끔 없애다 남은 불씨가 활화산처럼 타오
-
[취재일기] 자사고 폐지, 그 다음이 없다
윤석만 교육팀 기자 “무작정 없애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 없다는 거예요.” 과거 정권에서 교육 관련 정부기관장을 지낸 사립대 A교수의 말이다. 그는 문재인
-
[TONG] [대선토론] 교육 대통령을 찾아서 ② 서울대 폐지는 포퓰리즘인가
최순실 게이트의 큰 도화선이 정유라 부정입학이었을 만큼 교육은 우리 시대의 화두다. 이번 대선에서는 교육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교육이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하기는커녕 고착화한
-
[사설] 교육부·교육감, 학생 안중에도 없는 싸움 중단하라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교육 현장의 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누리과정에 이어 친일인명사전 배포, 전교조 전임자 학교 복귀, 시국선언 교사 징계 문제 등을 놓고 교육부와 친(親)
-
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폐지 내년으로 연기”
서울시 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폐지를 1년 미룬다. 조희연 교육감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2016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교
-
[논쟁] 선행학습 금지 효과 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규제특별법’(일명 선행학습금지법)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학기부터 중·고교에서 정규교육과정에 앞서는
-
초중고 6년 이상 해외서 공부했다고 속여 대학 갔다가…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특례)에 응시하는 학생들에게 허위 졸업증명서 등을 발급한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판사는 중국에 학원을 차려놓고 사립
-
천안북일고 충남 유일 ‘자율고’ 신청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신청한 천안북일고등학교 전경. 한화그룹이 재단인 천안북일고의 자율고 전환은 충남도교육청의 심의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결정된다. 조영회
-
부익부 빈익빈, 교수 연봉차이 17배
비즈니스맨·악덕 CEO로…정체성 혼란 교수 경력 22년째인 S대 L교수는 최근 일체의 사회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풍조가 교수의 권위마저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측
-
[사설] 김신일 후보자, 소신을 정책에 담아야
새 교육부총리에 지명된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여야.교육단체.학부모 등으로부터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논문 표절 파문 때문에 중도하차한 김병준 전
-
[사설] 여야 머리를 맞대고 사학법 접점 찾아야
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의 후폭풍이 드세다. 한겨울 칼바람 속에 길거리로 나선 한나라당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수원과 인천 등에서 장외투쟁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사학과 종교계의 움직
-
여 의원 "박근혜 대표 양치기 소녀가 되시렵니까?"
유기홍 의원 홈페이지에 오른 박근혜 대표 패러디 사진.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이 당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의 사학법 개정안 반대 투쟁과 관련해 '박근혜 대표님, 양치기 소녀가 되시렵니
-
[심층해부 '교육특구' 대치동] 5. 대안은 없나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교육인적자원부 회의실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의 합동회의가 열렸다.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부동산 종합대책에 담을
-
미국 사상 최장기 호황
미국이 1백7개월째라는 사상 최장기 호황에 접어들면서 미국인들은 더 좋은 직장을 찾고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대담한 모험까지 불사하고 있다. 대공황 세대와 달리 불황을 겪은 적이 없
-
부실한 유아교육(벼랑에선 교육 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15)
◎「사립」에 떠넘기고 정부선 “뒷짐”/유치원도 거의 학원형… 주입식수업/값비싸고 시설미비 공교육화 시급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 속담은 교육에서도 그대로 진리다. 어린시절
-
공안 당국-범 민주 대결 "살얼음"
교육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교조 사태가 문교부 전교조의 대립 차원을 벗어나 공안 당국-범민주화 운동 세력간의 대결로 확대, 새로운 국면
-
「부실」책임소재 분명히 밝혀야
목요상의원(민주)=4·13개헌유보조치가 있은후 법무부장관이 개헌논의로 사회혼란을 야기시킬때 엄중히 다스리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민의 권리를 공권력으로 막겠다는 처사가 아닌가. 김영
-
국회본회의 질문 답변 요약
▲김상협국무총리답변=사립중·고등학교의 재정난을 지원키위해 올해 3백8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사립교육의 특수성과 자주성을 살리면서 공공성과의 조화를 도모해 사학 진흥에 힘쓰겠다.
-
사립 국민학교
정부는 사립 국민학교 신설 억제 방침을 변경. 교실 난이 심각한 대도시의「아파트」단지와 신흥개발 지구 및 공업단지 등에는 사립국교의 신규 설립을 허용키로 했다. 사립국교의 신설 재
-
정당한 학생들의 외침 성의 있게 받아들여라
▲한심석 서울대총장=「데모」진원지의 총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학생들이 내거는 「이슈」가 정치·사회적 문제일 때는 학교자체로서도 설득하기가 어렵고 교수들은 소외당한다. 학교와 정
-
평준화 따른 명암
중·고교생을 통틀어 청소년으로 한 울타리 속에서 생각하던 것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69년 정부의 중학 평준화 정책이 실시된 이래 전국 1백52만여명의 중학생들은 국가의 획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