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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대학 성균관대] 글로벌 인문학 프로그램
해외문화체험에 나선 성균관대 학생이 외국학생과 토론하고 있다.성균관대에 입학하면 해외로 나가 시야를 넓힐 기회가 다양하다. 글로벌 인문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세계 주요 대학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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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부지런하라” 다산의 삼근계 실천했던 제자 황상
삶을 바꾼 만남-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정민 지음, 문학동네 592쪽, 2만3800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다산 정약용(1762∼1836)이 전남 강진에 유배하던 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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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45년 지킨 건 우리것에 대한 자존심 때문”
“저희는 잘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늘 바꾸려 들면 늘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거죠.” 평생 독신으로, 학사 출신으로 석·박사·교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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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일점일획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
“아날로그의 꽃 서예가 디지털의 궁극적인 미래다.”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64)는 ‘일필휘지(一筆揮之)’ 하지 않는다. 글씨는 ‘나’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점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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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열정으로 한 발 한 발...그에게 예술은 마라톤이다
1 39Aggregation08-D053 BLUE39(2008),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195x160cm 2.Aggre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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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고려청자·불상이 눈앞에 … "와, 정말 예쁘다”
“박물관이요? 여러 번 갔죠. 지루했다는 것 말곤 뭘 봤는지 기억나는 게 없어요.” 정서현(서울 목동고 3)양은 김윤용(서울 문일고 2), 이용주(서울 잠신고 2)군과 함께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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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현대를 살지만 정신은 조선사람처럼 삽니다”
“와~ 혼자서 이 책을 다 번역하신 거예요?” “그렇죠. 이거 번역할 때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27일 서울 구기동 한국고전번역원 자료실에서 정선용 팀장(오른쪽)과 신상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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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누각·정자 글 집대성 두정고 조창열 교사
내로라할 고려·조선시대 문인들이 천안의 누각·정자에 대한 많은 글을 남겼다. 이를 집대성한 천안두정고 조창열 교사가 남산 용주정에서 책을 설명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유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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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공부의 신’을 만나다
이즈음 전자메일함을 열 때마다 영어로 된 편지가 곧잘 들어와 있다. 재주를 돌아보지 않고 의욕만 앞세운 채 전통사상서 한글 번역 및 영역(英譯) 작업에 끼어든 탓이다. 한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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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립운동과 불교 개혁에 바친 삶, 백용성 큰스님 입적하다
1928년『불교』43호에 실린 백용성 큰스님의 모습. 그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한용운과 더불어 불교계를 대표한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의 근대화와 대중화의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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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500년 전 퇴계의 가르침, 공부엔‘빨리빨리’가 없느니라
함양과 체찰 신창호 엮음 미다스북스 294쪽, 1만7000원 우리 선조 가운데 후손들이 가장 자주 만나는 분은 누굴까. 아마도 퇴계 이황(1501~1570)일 것이다. 1000원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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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은, 흐르는, 휘날리는 … 오늘에 보는 조선 한글 서예의 활력
한글 서예의 가능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서예가 최민렬(59·사진)씨는 항상 그것을 답답하게 생각해왔다. 한자 서예 같은 다양한 필법을 한글에서는 왜 찾을 수 없을까.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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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문화권부터 다져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왕후이 교수는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학술행사 참석차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몇몇 대학에서 역사·문학·21세기에 관해 강연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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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문화권부터 다져야
관련기사 “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는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학술행사 참석차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몇몇 대학에서 역사·문학·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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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중국 학술지 논문 최다 … 동아대, 영어로도 수업
동아대 3학년생들이 전공 과목인 ‘중국어프레젠테이션’ 시간에 중국어로 중국 진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이 과목은 중국계 기업 취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대학 중문학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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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투항한 일본군을 민란 진압에 투입한 조선
이데올로기가 수상쩍은 것은 선과 악의 대결로 이 복잡한 속세를 일도양단하는 속성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 이념이 강박하는 얄팍한 단층적 사고를 다층화시켜 반성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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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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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열녀는 사대부 강요로 ‘발명’됐어요”
문학 텍스트 분석을 통해 역사에 나타난 인간행위와 그 심리를 연구하는 강명관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송봉근 기자 돌베개, 856쪽 3만 8000원 발칙하다. 열녀는 한 남편만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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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화염조선 外
◆화염조선(박재광 지음, 글항아리, 357쪽, 1만8000원)=부제가 ‘전통 비밀병기의 과학적 재발견’이다. 임진왜란 때 육지에선 일본의 조총에 밀렸지만 바다에선 대형 화포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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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여고 ‘저자와의 만남’ 정례화 화제
‘만남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앎을 선사하기도 하고, 반복되던 일상에 변화를 주기도 하고, 신선한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부산 데레사여고는 몇달 간격으로 특별한 행사를 연다.‘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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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500년전 선비도 자식교육엔 “내가 미쳐…”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과 기대가 참으로 절절하다. 조선시대 사대부 이문건(1494∼1567)이 쓴 손자 육아일기 ‘양아록(養兒錄)’을 풀어놓은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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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공부 싫다” 산골 서당의 실험
지난달 말 봄을 맞아 야외수업을 나온 회인서당 이상규 훈장과 학생들이 서당 인근 야산에 있는 담벼락에 나란히 걸터앉아 한자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충북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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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전문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훈민정음해례본 처음 완각한 서각 장인 김성씨
옛 선비들이 시·서·화와 더불어 문화의 한 장르로 여기던 서각은 집중력의 예술이다. 삼매경에 빠져 있던 김성씨가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김씨가 5개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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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하겠다니…"
비리 인사 공천 배제’라는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정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 그중에서도 7명의 외부 인사를 ‘공포의 외인구단’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