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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성’ 시진핑에 불만 쐈다
군당국이 지난 27일 밤 경비함정 감시장비로 촬영한 북한 정찰위성의 폭발 장면. [사진 합참] 실패로 돌아간 북한의 지난 27일 위성발사 ‘택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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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어떤 접촉도 교섭도 거부" 하루만에 돌변한 김여정 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일본과의 어떤 접촉·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제안해왔다"며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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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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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정상회담 꺼낸 김여정…“제재 완화 꽃놀이패” 관측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2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김여정 당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가운데)과 공연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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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마음 아프다”더니 이틀 만에 종전선언 또 꺼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라며 또다시 종전선언을 언급했다.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연설 이후 보름 만에 동어반복에 나선 것이다. 그 연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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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안보 공백 자초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사실상 조건 없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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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하시라" 文 5년전 이랬던 박지원을 정보수장에…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정치에선 5년도 긴 모양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얘기다. 당권을 놓고 싸우는 ‘최대 정적’이었던 두 사람은 지금은 임명권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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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곧 보자"에 김영철 "제재부터", 美 입장 변화없다
지난 6월 30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차 정상회담 제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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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트럼프 탄핵 시간표, 북한에 유리할까
정효식 워싱턴특파원 북한이 비핵화 외교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은 듯 행동하고 있다. 지난 5일 스톡홀름 실무협상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회담장을 떠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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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 사드보다 세다···中, 韓 배치땐 단교도 불사"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8월 2일 중거리 핵전력(INF) 폐기조약을 파기하면서 그 배경과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상 발사 중거리 미사일의 생산과 배치를 금지한 INF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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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한미동맹 굳건해야 중국과 관계도 발전 가능해
박영호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이사 시진핑의 방북 시점 선택은 전략적이었다. 미·중 무역전쟁은 경제기술전을 넘어 패권 경쟁으로 치닫는 중이다. 적어도 동아시아 패권을 되찾겠다는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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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니라는데, 불쑥 내 뱉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사의 속뜻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대화 도중 불쑥 튀어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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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트랙 외교, 남북 군사회담…북·미 중재역 자청한 장관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9개월 만에 열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이 종국적으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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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경협 기조에 외교안보 일제히 ‘중재역’ 자청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기자협회]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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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2018 겨울 평양은 이상 없다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7주기,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7년을 맞은 평양은 전날 쌓인 눈에 고요했다. 당 간부와 일반 시민들의 추모 행사만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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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북관계 서두르다 오히려 이르지 못할 수도
북·미 고위급 회담이 갑작스레 연기되며 비핵화 일정에 브레이크가 걸렸는데 정부는 남북 경협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어 걱정스럽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 북·미 간 뉴욕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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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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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절대 안뺏겨···" 취임 50일, 할 말 다 하는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로 취임 50일을 맞았다. 취임 직후부터 굵직한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더니 현재까지 정국의 중심에서 ‘키워드’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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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종전선언 딜레마, 한국 무장해제 노림수
━ 종전선언 시기와 조건 종전선언을 두고 북한은 조바심을 내고 한국은 서두르며 미국은 시기상조라 한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어제 미국에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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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느긋하던 트럼프, 백악관 회의선 “진전 없다” 분통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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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감정적인 비핵화 비관론을 경계한다
김정은의 대전환 의지 변하지 않는 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는 진전…한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속도 내고, 통일 아닌 평화 정착에 방점 둬야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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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노했다" 김정은, 대북제재 장벽 계속되자 당 간부들까지 질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분서주(東奔西走) 경제 행보를 보이며 간부들을 호되게 질책하는 ‘버럭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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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너무 서둘러가는 종전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갑자기 먹구름이 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싱가포르 방문을 앞두고 가진 현지 신문과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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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볼턴이 돌아왔다
정효식 워싱턴 특파원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자신감에 차서 돌아왔다. “비핵화 시간표를 두지 않을 것”이라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1년 시한’을 못 박는 후속 협상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