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 살리고 멋도 내고 신통방통한 ‘한 방울’
요즘은 채널을 어디로 돌려봐도 요리 프로그램이 대세다. 요리사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예인을 앞세워 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게 하거나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는 방
-
"MSG 얘기하는데 HVP는 왜 끌고 들어가?"
MSG를 넣지 않았다는 'MSG 무첨가 마케팅'이 식품업계에 성행하는 가운데, 한 소비자 단체가 MSG 대신 식물성 가수분해 단백질(HVP)을 쓰며 꼼수를 부렸다고 발표해 논란이
-
내가 먹는 간장, 메주·소금·물로만 만들었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고진옥(56)씨. 간이 좋지 않은 남편을 위해 집밥에 신경을 많이 쓴다. 매일 국을 끓이고 나물 세 가지는 기
-
다시마를 주원료로 만든 액상 조미료 '디미장'
높이 약 3미터, 지름 1.6미터의 스테인리스 탱크. 이 10개의 탱크에서 액상조미료 `디미장`이 생산된다. 다시마와 무, 멸치, 양파, 대파, 버섯 등 국내산 천연 원료를 깨끗이
-
[요즘 웰빙가에선] 프리미엄 김밥의 한계
“애들 건강 생각해서 과자나 음료수 모두 유기농만 먹이고 있는데요. 왜 아이가 간 검사 수치가 높죠?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닌데….”필자의 비만클리닉에 고도비만인 자녀를 데리고 온
-
[요즘 웰빙가에선] 프리미엄 김밥은 진정한 건강식인가?
박경희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애들 건강 생각해서 과자나 음료수 모두 유기농만 먹이고 있는데요. 왜 아이가 간 검사 수치가 높죠?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닌데…” 필자의 비만
-
시중 유통 제품 무첨가 꼼수 마케팅 난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무첨가 표기 제품 대부분에서 HV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소비자와 함께(한국미래소비자포럼, 공동대표 김현, 박
-
[커버스토리] '착한 음식'만 찾는 세상
無, Free, Zero ? 혹시 ‘착한 음식’에 속고 있는 건 아닐까 바른, 자연, 건강, 착한, 무(無), 프리(free), 제로(Zero)…. 백화점이나 마트 식품관에서 쉽
-
원산지 앞세우니, 고급 PB제품 훨훨
경기도 안산에 신혼집을 차린 새내기 주부 반인영(36)씨는 먹거리 관련 신문기사나 방송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보는 스타일이다. 지난 주말 그는 남편과 함께 집 근처 대형마트에 들렀다
-
뒤웅박된장·아이씨푸드 효모…나뭇잎 마크 붙은 까닭
세종 바이오 우수제품 인증은 세종시 관내 중소기업의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은 뒤웅박고을 제품. [사진 뒤웅박고을] 전통 장류 선도기업 뒤웅박고을과 MSG를
-
첫맛은 강렬하게, 뒷맛은 개운하게, ‘대청 매운 소갈비’
매운 맛 요리가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매운 족발, 매운 낙지, 매운 닭발 등 거리엔 매운 맛을 테마로 한 음식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간판에 내걸린 상호
-
영양 풍부한 웰빙 식재료 … 한·중·일 3개국서 68% 생산
이해석 기자1960, 70년대 독일로 간 간호사들은 독일인들과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들은 임신하면 한국 에 미역을 부탁해 아기를 낳은 뒤 국을 끓여 먹었다. 이를 본 독일인 들
-
탱탱하네요 명란, 생생하군요 자연의 맛
합성보존료·화학조미료 등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은 명란젓. 발그스름한 색깔을 내기 위한 발색제를 쓰지 않아 누르스름한 명란 본래의 색을 지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명란젓은 마음
-
감미료 안 넣은 막걸리, 몸에 좋고 재료 맛 살리고 …
좋은 술 맛은 좋은 쌀과 누룩에서 나온다. 누룩을 띄우고 있다. 술은 음식이다. 하지만 음식치고는 ‘요물스러운’ 데가 있다. 기쁨이든 슬픔·분노든 사람의 감정을 부풀리고, 때로는
-
우리아이 훌쩍 크게 하는 뼈 건강 관리법
주부 이지영(38)씨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7세)의 작은 키가 고민이다. 왜소한 체격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자신감을 잃게 되진 않을까 하
-
[FOCUS] 대상 "CJ가 김치 특허만 빼간 건 아냐"
식품대기업 대상과 CJ제일제당이 김치를 놓고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대상은 지난달 23일 CJ 측에 “특허권을 무단 도용했다”며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
'즉석밥·샌드위치' 편의점서 세끼 때우다간…
배지영 기자 즉석밥·포장샐러드·오렌지주스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즉석음식, 가공식품엔 거의 예외 없이 첨가물이 들어 있다. 식재료를 씻고, 다듬고, 요리하는 시간을 절약한 대신 각종
-
[사설] 소신도 원칙도 없는 식약청 어떻게 믿나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우왕좌왕 행정으로 소비자 혼란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식약청은 발암물질 벤조피렌의 함유
-
중앙일보 MY LIFE가 함께하는 ‘똑똑한 주부의 주방 다이어트 캠페인’ ③ 환경지킴이 자매 김윤정·은희
“조금 불편하게, 부지런하게 사는 것이 환경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윤정 실장(왼쪽)과 ‘더 그린 테이블’의 김은희 오너 셰프. 자매 김윤정(38), 김은희
-
붉은 고무대야에 김치 버무렸다간 내 입으로…
식기류도 잘 골라서 써야 한다. 멜라민 식기는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도자기는 깨지거나 흠집이 나면 버리는 게 좋다.식품 ‘무결점’ 시대다. 조미료엔 화학성분을 빼고
-
[브리핑] 청호나이스, 소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쁘띠’ 출시 外
청호나이스는 소형 얼음정수기 ‘이과수 쁘띠’를 출시했다. 높이 48㎝에 가로 37㎝, 세로 48㎝ 크기다. 2006년 프랑스 파리가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한 마티외 르아뇌가 디
-
조미료 새맛 찾아 5년을 연구했다
대상 청정원의 ‘맛선생’은 가족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의 마음을 조미료에 담았다. 한우·멸치·홍합 등 주 원료는 100% 국산을 썼다. ‘엄마의 손 맛’ 조미료 시장에 100% 자연
-
이름은 투박해도 맛난 영양덩어리, 개조개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3월의 웰빙 수산물’인 개조개는 이름은 그리 곱지 않다.하지만 내용은 속이 꽉 찬 웰빙 해산물이다.백합과에 속하는 패류지만 백합보다는 훨씬 커 껍데기 크기가
-
“물 한 방울 첨가 않는다” 고성만 액젓의 자존심
강무웅 회장(왼쪽)이 직원과 함께 회사 마당 숙성조를 둘러보고 있다. [황선윤 기자]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인 고성만이 펼쳐진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이곳